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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67

부천 '분더커피바' | 환상적인 아포가토를 이곳에서 드셔보시라.

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오늘은 우리 고장에서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카페를 소개하겠습니다. 역시 커피 맛으로 승부 보는 카페답게 커피 하나로 우리 부천 시민들을 사로잡았어. 부천의 자그마한 카페로 시작해서 이제는 부천을 대표하는 카페로 거듭나고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힘겨운 코로나 시기를 버티고 오히려 더 성장했어. 지점이 자꾸 하나씩 늘어가는 그야말로 성장형 카페. 이곳은 부천역에 있는 '분더커피바'입니다. 사실 이곳의 본점은 부천 역곡에 있는데요. 아무래도 유동인구가 많은 부천역에 있는 지점으로 가보았습니다. 집에서 부천역이 더 가깝걸랑요. 일단 카페 외관이 상당히 화사한데요. 마치 봄날의 개나리꽃을 보는 듯 샛노란 카페 외관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옆에 있는 토토김밥과 복만루도..

카페 2024.01.21

정동 '산 다미아노 카페' | 수도원에서 즐기는 커피 한 잔.

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여러분은 서울에서 가장 낭만이 살아 숨 쉬는 동네는 어디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단연 서울의 정동이야말로 낭만이 가득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덕수궁 돌담길 거닐며 사랑을 속삭이면 그보다 더 좋을 수 있겠습니까. 정말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정동 나들이를 가는데요. 계절 따라 변하는 정동의 모습 정말 아름답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서울에서 정동은 옛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동네인데요. 그만큼 역사 깊은 장소도 많고 꽤나 의미 있는 공간도 많습니다. 오늘은 그냥 커피만 마시러 가는 곳이 아니라 아주 성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로 가보겠습니다. 오늘 소개할 카페는 무려 수도원에서 운영하는 카페입니다.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경희궁 방..

카페 2024.01.21

부천 신중동 카페 '화양연화' | 개화기 모던 걸/모던보이가 되어볼까요?

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옛날에는 카페가 단순히 사람을 만나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었다면, 지금의 카페는 커피를 마시는 것뿐만 아니라 그 공간의 분위기를 즐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컨셉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따라서 많은 카페들이 자신만의 정체성을 인테리어로서 표현하는데요. 오늘 이야기할 카페는 갖고 있는 정체성이 너무 강해서 다른 카페와는 비교 불가입니다. 오늘 이곳에서 우리는 모던 걸/모던보이가 되어 커피를 마셔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은 부천 신중동에 있는 카페 '화양연화'입니다. 일단 화양연화 이름이 너무나 이쁩니다. 게다가 이름에 걸맞게 외관 역시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합니다. 화양연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 저는 개인적으로 화양연화하면 양조위, 장만옥 주연의 홍콩 영화가 떠오릅..

카페 2024.01.20

부천 신중동 '모리셔스 브라운' | 지금은 만날 수 없는 밀크티 전문점.

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제가 커피를 즐겨마시긴 해도 커피만큼이나 좋아하는 음료가 바로 밀크티인데요. 우리나라에서 밀크티를 마실 수 있는 카페 하면 떠오르는 곳은 단연 공차일 겁니다. 사실 또 나름 대만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는데요. 대만에서 공차 한 번도 안 가봤거든요? 그래서인지 한국에서도 굳이 밀크티를 마시기 위해 공차를 찾지는 않습니다. 그럼 밀크티 어디서 마셔야 할까... 바로 밀크티 전문 카페젱. 부천에서 찾아보니 무려 프리미엄 밀크티를 자처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모리셔스 브라운 신중동점. 아쉽게도 지금은 만나볼 수 없습니다. 문을 닫았어요. 솔직히 이제 와서 하는 이야기인데... 가서 마셔보니까 문 닫을만한 거 같기도 하고... 근데 프랜차이즈가 그렇듯 맛은 또 나쁘지 않았거덩요... ..

카페 2024.01.20

부천 송내 '비엔나커피 하우스' | 정통 비엔나 커피를 마시고 싶다면 이곳으로.

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한국인이 제일 좋아하는 음료 1위는 바로 커피인데요. 매일 아침 힘든 몸을 이끌고 하루를 시작하는 현대인들에게 그 어느 음식보다도 커피 한 잔이 그렇게 소중할 수 없답니다. 매일 커피를 즐기시는 많은 분들에게 본인 입맛에 딱 맞는 커피 하나쯤 있으실 텐데요. 저는 아무래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가장 즐겨마시지만, 가장 좋아하는 커피를 뽑는다면 역시 아인슈패너입니다. 사실 아인슈패너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처음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일부 국가에서는 아인슈패너를 비엔나 커피라고도 부른답니다. 옛날에는 우리나라 카페에서 아인슈패너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제는 어느 카페를 가든 아인슈패너를 접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게 정통 아인슈패너인가?! 그럼 이야기가 달라지죠. 오늘은 정..

카페 2024.01.20

일산 카페 '차우디' | 커피 맛은 물론 친절함과 센스가 돋보이는 카페.

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카페 투어를 위해 집을 나섰습니다. 보통 유명한 카페는 서울에 많아요. 그래서 커피 한잔 마시기 위해 머나먼 길을 나서곤 하는데요. 오늘만큼은 서울이 아닌 우리 동네, 우리 고장의 자랑, 그야말로 지역 상생을 위해 동네 카페로 가보겠습니다. 사실 서울에 유명한 카페는 그냥 맘 편하게 가면 되거덩요? 근데 동네에서 카페를 간다? 그 누구보다도 신중해집니다. 마치 해외여행 가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 식당이 아닌 현지인에게 유명한 로컬 식당을 찾아다니듯, 동네 카페를 갈 때는 언제나 엄근진한 태도를 갖추게 됩니다. 그리고 오늘 제대로 된 동네 카페 하나 찾았습니다. 일산에 사신다면 이 카페 가보셔야겠는데요?! 이곳은 일산 킨텍스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차우디'..

카페 2024.01.19

부천 대형 카페 '스페이스작' | 부천을 대표하는 향토 카페

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우리 카페 좋아하시는 분들은 어느 지역에 가면 그 지역의 유명한 맛집보다도 카페가 먼저 떠오를 겁니다. 밥 먹을 생각보다도 커피 마실 생각에 더 설레는 게 바로 우리 커피 매니아 아니겠습니까! 솔직히 유명한 카페들은 서울에 다 몰려 있어요. 근데 또 우리 지역 상생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유명한 카페 찾아 서울만 가지 말고, 우리 동네의 카페 부흥을 위해 지역 카페도 좀 가봅시다! 오늘은 제 고향 부천을 대표하는 향토 카페, 대형 카페 하나 소개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고 몇몇 분들은 '아니 부천을 대표하는 카페가 여기 하나야?!'라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오늘 소개하는 이곳은 부천의 자부심, 부천FC 축구단을 후원하는 기업이기에 가히 부천을 대표한다는 소개말이 아깝지 않습니다...

카페 2024.01.18

명동 '에딕티' | 중국 정통 밀크티를 맛 보시라.

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제가 또 보기와 다르게 외국물을 조금 먹었는데요. 대학교에서 중국어를 전공하다 보니 본의 아니게 현지에 가서 중국어 공부를 조금 했습니다. 보통 중국어를 배우기 위해 중국 대륙으로 많이 가지만, 외골수, 반항아 기질이 다분한 저는 남들이 중국에 간다? 그럼 나는 대만에 간다!라는 알량한 자존심을 부리며 대만행을 선택합니다. 대만에 가니 놀란 게 거리마다 밀크티 가게가 줄지어 있습니다. 그리고 대만 사람들은 물 대신 밀크티를 마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매일 같이 밀크티를 마셨습니다. 저 역시 인생에서 처음으로 버블티를 먹은 곳이 대만이었는데요. 대만의 버블티는 저렴하면서 싼 맛에 마시는 건데, 한국에서는 가격이 커피보다 비싸니 먹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밀크티가 마시고..

카페 2024.01.18

인천 카페 'wknd Lounge' | 인천 앞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

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대한민국에서 바다를 생각하면 어느 도시가 떠오르십니까? 해수욕장의 절대강자, 광안리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는 부산? 밤바다가 그 어느 곳보다 아름다운 여수?? 드넓은 동해바다와 커피의 만남 강릉? 부산, 여수, 강릉 요 정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다가 아름다운 도시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아... 사실 인천도 바다가 있는데 왜 사람들에게는 아름답다는 이미지를 주지 못하는 걸까요. 인천 앞바다, 연안 부두 그야말로 바닷가의 낭만이 살아 숨 쉬는 곳이 바로 인천인데요. 오늘 인천 앞바다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카페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인천은 붉은 노을이 질 때 즈음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많은 분들이 해돋이 보러 정동진 가시잖아요? 아니 도대체 해돋이는 그렇게 ..

카페 2024.01.16

인천 부평 '예원하다' | 부평 평리단길 아늑한 공간에서 커피 드세요.

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낭만과 날 것이 제대로 살아 숨 쉬는 도시, 인천 부평을 다녀왔습니다. 제가 또 부천 출신으로 인천과 또 인연이 있는데요. 인천, 상당히 큰 도시입니다. 동네마다 풍기는 분위기가 다 달라서 아주 매력적인 곳인데요. 오늘은 인천 중에서도 정말 인천 날 것 그대로를 느낄 수 있는 동네 부평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부평은 밤에 가야 그 진가를 알 수 있는 곳인데요. 몇 년 전부터 ~리단길 인기에 힘입어 평리단길이 생기면서 또 아기자기한 카페도 많이 생겼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익숙한 부평역. 사실 부평역은 이쪽보다도 반대쪽이 더 유명하긴 합니다. 왜 부평역 뒤로 나왔느냐! 봄가을 부평역 뒷골목 아주 감성 넘칩니다. 봄에는 벚꽃이, 가을에는 낙엽이. 또 귀여운 벽화가 그려..

카페 20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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