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지구 온난화 때문에 제아무리 봄날이 짧아진다 한들, 아침저녁으로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에 기분이 좋습니다. 낮에는 너무 더워서 돌아다니기가 힘든데요. 밤에는 선선한 바람을 벗 삼아 서울 거리를 거닐면 그게 바로 랑만 아니겠습니까. 오늘은 지난 통인동 나들이 간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통인동... 통인 시장... 기름 떡볶이... 한 번도 못 먹어봤네... 다음에 가면 먹어봐야지... 이곳은 통인동에 있는 식당, 솔솥 서촌점입니다. 통인동 은근히 먹을 게 없어요. 비싸기만 하고... 그나마 색다른 음식으로 고르고 고른 게 바로 솥밥입니다. 식당에 손님이 많아서 '최소한 맛이 있겠다' 싶어서 들어갔습니다. 통인동은 외국인 관광객도 꽤 오는 곳이라 그런지 외국인 손님도 많았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