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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91

홍대 파파이스에서 치킨라이스를 먹었다!

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며칠 전 홍대를 거닐다 우연히 발견한 파파이스에서 치킨 샌드위치를 먹고 한동안 그 맛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습니다. 평소에서도 치킨이라면 사족을 쓰지 못하는 저 치킨 보이 리형섭에게 파파이스의 루이지애나 치킨 샌드위치는 그야말로 황홀경이었습니다. 집 앞에 있는 맘스터치는 이제 거들떠도 보지 않게 되었고, 집에 먼 홍대를 언제 또 가보나 없는 약속까지도 일부러 만드는 지경까지 이르렀네요. 혹시 홍대 파파이스에서 루이지애나 치킨 샌드위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밑에 글을 읽어주세요. https://hysup.tistory.com/548 홍대 파파이스에서 루이지애나 치킨 샌드위치를 먹었다! 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왔습니다. 아침에는 그리도 쌀쌀하더니 낮에는 은..

식당 2023.10.24

홍대 파파이스에서 루이지애나 치킨 샌드위치를 먹었다!

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왔습니다. 아침에는 그리도 쌀쌀하더니 낮에는 은근히 덥고 밤에는 또 쌀쌀하고, 18세 낭랑 소녀의 마음처럼 갈피를 잡을 수 없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 부탁! 가을바람이 솔솔 부니 괜스레 쓸쓸합니다. 이렇게 쓸쓸할 때는 맛있는 음식으로 허전한 마음을 달래줘야겠지요. 그래서 무작정 홍대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내 어린 시절 추억이 가득한 파파이스! 1994년 압구정을 시작으로 한국 진출한 파파이스, 2020년 코로나를 이기지 못하고 한국에서 철수하였는데요. 우리를 떠나갔던 파파이스가 2022년 절치부심하여 한국에 재진출했습니다. 아주 공격적인 투자로 이미 서울을 비롯해 경기도에서도 파파이스를 접할 수 있는데요. 오늘 제가 방문한 파파이스..

식당 2023.10.20

한국에서 진한 베트남 쌀국수를 느끼다. 꾸아 웨스턴돔점!

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 인류의 문명을 발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점이 무엇이냐! 바로 집 앞에서도 전 세계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2023년 국제화 시대에 발맞춰 이제 대한민국 전역에서도 세계 유명 음식을 쉽게 만날 수 있는데요. 특히 아시안 입맛에는 역시 아시안 음식! 이제 베트남 쌀국수도 대한민국에서 대중화된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베트남 쌀국수를 아주 맛깔나게 만드는 음식점을 다녀왔습니다. 이곳은 일산 웨스턴돔에 있는 베트남 쌀국수 식당, 꾸아인데요. 마치 하노이를 연상케 하는 식당 외관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실은 저도 웨스턴돔에 영화 보러 왔다가 꾸아의 강렬한 간판을 보고 저도 모르게 이끌려 들어가 쌀국수 한 그릇을 후루룩..

식당 2023.10.04

우동의 근본은 역시 겐로쿠 우동인가! (겐로쿠 우동 일산점)

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9월까지도 초가을의 무더위가 계속되더니 10월이 되자마자 쌀쌀한 날씨로 변했습니다. 몸이 떨릴 정도로 으스스 한 쌀쌀한 날씨에는 역시 따뜻한 국물 생각나지 않으십니까. 예전에는 꼭 집 근처에 오뎅, 떡볶이를 판매하는 포장마차가 있어서 종이컵 가득 채운 오뎅 국물로 얼어붙은 몸을 녹이곤 했는데요. 언젠가부터는 그런 포장마차가 통 보이지 않아 조금 아쉽습니다. 그런데 그런 아쉬움을 달래 줄 식당을 찾았습니다. 이름하여 큐슈지도리우동 겐로쿠! 보통 겐로쿠 우동으로 통하는 이곳에서 따뜻한 우동 국물을 드실 수 있습니다. 우동하면 역시 일본, 일본 하면 역시 우동 아니겠습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일본 카가와현의 우동을 상당히 좋아하는데요. 가본 적은 없지만 큐슈의 지도리우동도 아주 제 ..

식당 2023.10.04

고향의 맛, 여주의 명물! 여주 홍원 막국수 먹어본 이야기!

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여러분은 고향의 맛이 그리우실 때가 있습니까?! 저 역시 설날, 추석이 다가오면 성묘에 가기 전에 괜스레 고향의 맛을 맛볼 수 있어서 설레곤 합니다. 제 고향은 경기도 부천인데요. 어렸을 때부터 친척 어른들 따라 성묘를 다니다 보니 자연스레 친척 어른들의 고향의 맛이 곧 제 고향의 맛이 되어버렸습니다? 오늘 소개하고 싶은 곳은 바로바로! 성묘 날에는 웨이팅을 하면서까지 먹는다는 그 집! 여주 홍원 막국수 이야기입니다. 간판부터 3대를 이어온 원조! 홍원 막국수! 사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여주 천서리는 막국수촌이 있을 만큼 막국수로 유명한 동네입니다. 춘천 닭갈비 막국수 우리는 이런 거 안 먹습니다. 여주는 막국수 하나로 승부하는 동네입니다. 그만큼 자부심 역시 강합니다. ..

식당 2023.10.04

부천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 반한 중국 식당, [면부자] - 여전히 맛있다.

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3월이 되어 꽃이 피어나는데 중국에서 넘어온 미세먼지가 너무 강력해서 꽃구경을 맘 편히 다녀올 수 없네요. 코로나가 끝나 마스크를 벗을 수 있음에도 푸른 하늘 아래서 맑은 공기를 마음 놓고 마실 수 없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기만 합니다. 이렇게 스트레스 받는 날에는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기분 전환 제대로 해줘야 하는데요. 미세먼지 때문에 화딱지 나서 어디 나가긴 그렇고, 집에서 편안하게 배달로 먹고 싶었습니다. 배달 음식 하면 역시... 중국 음식 아니겠습니까? 저는 짜장면, 짬뽕은 왜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지 모르겠어요. 그러나! 집 근처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게 중국 식당인데, 맛있는 중국 식당은 또 찾기가 어렵습니다. 하물며 배달로 시켜 먹을 건데, 다른 사람이 올린..

식당 2023.03.31

부천 신중동 중화요리의 근본, 만수 3호점에서 자장면 먹은 이야기. (유산슬 & 군만두 곁들여서)

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여러분은 한국인의 소울푸드라고 하면 어느 음식이 떠오르시나요? 김치? 김밥? 치킨? 라면? 수많은 음식 중에서 제 머릿속에 떠오르는 코리안 소울푸드는 역시 자장면입니다. 어렸을 때 자장면 시켜준다고 하면 그게 그렇게 기뻤는데요. 나이가 드니 자장면보다는 짬뽕이 더 땡기네요. 자장면의 문제는 뭐냐면, 잘하는 집을 찾기가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옛날에는 집 앞에 있는 중국집에서 그냥 시켜 먹었는데, 우리가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배달을 시키다 보니 맛있는 중국집 고르기가 여간 쉽지 않습니다. 내 입맛에 딱 맞는 중국집을 찾았다 한들, 시간이 지나면 주방장이 바뀐 건지 자장면 맛이 예전만 못하더라구요. 아니면 폐업하던지 ㅠ_ㅠ. 그런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중국집이 있다면 역시..

식당 2023.03.02

부천 신중동 인도 요리 전문점 탄두르에서 커리 먹은 이야기.

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대한민국 사람은 밥심으로 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세계 글로벌 시대 제아무리 세계에서 유명한 음식이 우리나라에 진출해도 우리나라 사람은 역시 흰쌀밥을 먹어야 힘이 난다는 뜻이죠. 이는 우리나라에서만 통용되는 이야기가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아일랜드 사람은 감자 힘으로 살고, 독일 사람은 소시지 힘으로 살고, 아르헨티나 사람은 소고기 힘으로 살고. 그리고 인도 사람은 바로 커리 힘으로 산다는 뇌피셜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 가정집에서 자주 먹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카레라고 생각하는데요. 여러분 카레와 커리 차이점을 알고 계십니까? 저는 잘 몰라서 아신다면 멋있게 댓글 부탁드립니다. 어쨌든 가끔씩 이국적인 음식이 당길 때가 있습니다. 보통 같으면 외국 음식을 먹기 위해 서..

식당 2023.03.02

삼첩분식에서 떡볶이 배달 시켜 먹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제 나이 어느덧 서른 중반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노땅이라 불려도 할 말이 없는 나이인데요. 예전에는 왜 어른들이 허구한 날 옛날에는 어땠다는 둥 나 때는 어땠다는 둥 이야기할 때마다 이해가 되질 않았는데, 저도 늙으니까 평소에 옛날 생각이 참 많이 납디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생각나는 게 바로 먹는 음식인데요. 제가 어렸을 때는 동네 간식거리 참 많고, 가격도 저렴하니 좋았는데 말이죠. 요즘에는 뭐 가격이 장난이 아닙니다. 애들 천 원짜리 줘가지고는 어디 가서 뭘 먹지도 마실 수도 없어요. 옛날에 만 원은 정말 큰돈이었는데 이제 만 원은 겨우 밥 한 끼 해결할 정도니까 말이죠. 옛날에는 자장면도 저렴했고, 특히 우리 국민간식, 한국인의 소울푸드 떡볶이 정말 저렴하지 않았습니까..

식당 2023.03.01

홍대 소이연남에서 태국 쌀국수 먹었는데요. อร่อยมาก! (넘 맛있당!)

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2월의 마지막 날! 이제는 겨울과 작별 인사를 하고 3월의 봄날과 인사 나눌 시점이 찾아왔습니다. 날이 풀렸다 한들 여전히 살랑살랑 부는 바람은 쌀쌀합니다. 괜히 덥다고 옷차림 얇게 하고 다니면 환절기 감기 바로 걸릴 거 같으니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 햇볕은 따스한데 불어오는 바람은 쌀쌀해서 따뜻한 국물이 엄청 땡겼습니다. 평소 같으면 집 근처 순대국밥 한 그릇에 만족했을 텐데, 오늘은 국밥이 아니라 뭔가 이국적이면서도 따뜻한 국물 없을까, 당연히 있었습니다. 바로 쌀국수! 사실 쌀국수 하면 떠오르는 국가는 단연 베트남인데요. 다들 잘 아시다시피 동남아시아 많은 국가들이 쌀국수를 주식으로 먹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라마다 쌀국수의 스타일이 살짝살짝 다른 게 참 재미있는 음식인데요..

식당 2023.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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