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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밤리단길 카페 '글래드 베이크샵' | 맛있는 케이크가 먹고 싶다면.

리형섭 2024. 12. 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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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인생이 고달픈 땐 달달한 케이크 하나 먹으면 스트레스가 사르르르 풀리는데요. 일산에서 맛있는 케이크가 먹고 싶을 때는 어디를 가야 할까요...

 

일산에는 괜찮은 카페가 정말 많지만, 오늘 제가 소개하는 카페는 그야말로 케이크가 아주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이곳은 일산 밤리단길에 있는 '글래드 베이크샵'인데요.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베이크샵, 직접 케이크를 만든다는 뜻 아니겠습니까?!

 

개인적으로 이렇게 근본 넘치는 카페 아주 좋아합니다. 과연 까다로운 저 리형섭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인가 바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들어가자마자 놀랐습니다. 단연 시선을 끄는 가지각색의 케이크의 향연.

 

종류가 너무 많아서 무얼 먹어야 할지 고민이 될 정도입니다. 심지어 그냥 케이크 아닙니다. 바로 쌀 케이크입니다!!!!

 

사진만 봐도 침이 고일 정도로 맛있게 생긴 케이크가 많습니다. 솔직히 케이크 한 조각에 8천 원이면 결코 저렴한 건 아니거덩요? 근데 그만큼 퀄리티가 빼어나니까 납득할 수 있습니다.

 

생일이나 크리스마스와 같은 특별한 날에는 홀케이크로 구매하시면 좋겠지요? 저도 내년 제 생일에는 케이크 한판으로 먹어볼까 합니다.

 

당연히 카페 내부에서 구수한 커피와 달달한 케이크도 즐길 수 있는데요. 공간이 넓지 않지만 테이블이 꽤 놓여 있어 부담 없이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앤티크 한 가구와 분위기가 맘에 들어요.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케이크를 드실 수 있어요.

 

날씨 좋은 날에는 밖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드셔도 너무 좋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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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저희가 주문한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무화과 우유 쌀 케이크가 등장하였습니다. 쿠키도 받았어요.

 

케이크 위에 신선한 무화과가 올라가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케이크 안쪽에도 무화과 조각이 빼곡히 들어가 있어서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일단 케이크 이야기하기 전에 쿠키부터 말씀드립죠. 이게 아마 녹차 쿠키였나...?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녹차의 풍미가 확 올라오는 쿠키였습니다. 안쪽에 밀도 높게 꽉 찬 쿠키 보세요. 그야말로 커피와 안성맞춤인 쿠키.

 

다시 케이크로 돌아와서. 이게 밀가루 베이스가 아닌 쌀 베이스로 만들어진 쌀 케이크잖아요. 그래서 입에 넣고 씹었을 때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쌀 케이크라 해서 떡 같은 느낌 아닐까 생각했는데 그 정도는 아니고 확실히 밀가루와는 다른 쫄깃함과 부드러움이 느껴지는 케이크입니다.

 

그리고 제가 생크림 너무 좋아하거덩요. 맛있어요. 한 입 한 입 먹으면서 사라지는 케이크가 아쉬울 정도로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야말로 커피는 거들 뿐... 케이크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커피 맛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돈만 많았으면 맨날 먹었을 텐데... 큭...

 

아쉽게도 저희 집에서 카페가 그리 가깝지 않아 정말 가끔 들리는데요. 이번에는 케이크를 포장하여 집에서 편히 먹어보았습니다.

 

오... 박스가 움직이지 않게 특별 조치를 취해주셨네요. 아주 좋습니다.

 

이번에는 색다른 케이크를 먹어보고자 '흑임자 떡쌀 케이크'를 주문하였습니다. 또 나름 건강 생각한다고 흑임자로 ㅎㅎ;;

 

오... 근데 떡쌀 케이크?!! 떡과 쌀 그리고 케이크의 조합이 아주 궁금합니다.

 

딱 보아하니 케이크 사이드에 떡이 붙어 있습니다. 게다가 위에는 견과류가 놓여 있구요. 밑으로는 흑임자와 케이크의 조합...

 

맛은 역시 아주 맛있습니다. 항상 먹는 생크림과 색다른 매력이 듬뿍 느껴지는 흑임자 떡쌀 케이크였습니다. 역시 맛있다. 가히 일산에서 가장 맛있는 케이크가 아닐까...?!!

 

밤리단길에서 케이크가 드시고 싶다면 '글래드 베이크샵'도 한번 가보시길.

 

오늘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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