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21 겨울과 함께 찾아온 투썸 벽난로 램프 이야기

리형섭 2021. 12. 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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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함브릴라입니다.

 

지난번에 투썸에서 미라클 박스로 텀블러 등등을 득템한 이야기를 했는데요. 이번에는 투썸에서 벽난로 램프를 구매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원래 지난 11월에 이벤트로 진행한 이벤트에서 받을 수 있는 벽난로 램프였는데 반응이 좋아서인지 몰라도 이번에는 직접 돈을 주고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벽난로 램프만 있는 게 아니라 오슬로 아웃백 화로도 살 수 있는데요. 반응이 엄청 좋아서 금방 품절이 되었네요. 

 

어쨌든 이벤트는 크리스마스 홀케이크를 구매하시면 8,900원에 벽난로 램프도 구매할 수 있어요. 물론 케이크를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20,0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름 한정 수량으로 재고 소진 시에는 더 이상 구매할 수 없다는 점도 꼭 기억하세용!

 

크리스마스 홀케이크는 12종류로, 이 중 하나를 구매하셔야 벽난로 램프를 8,9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거예요.

 

오오 이게 바로 벽난로 램프인데요. 투썸 갔다가 실물로 보고 반해버린 물건입니다. 솔직히 네이버에서 벽난로 램프 치면 다양한 제품이 나오니까 투썸에서 못 구했다고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ㅎ_ㅎ

 

주의사항이 있는데요. 행사가 구매 시, 타 제휴 혜택 및 MMS 쿠폰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적혀 있어요. 문제는 제가 기프티콘으로 케이크를 구매해야 했는데요. 

 

다행히도 케이크 따로, 벽난로 램프 따로 결제를 해준다고 해서 행사가 가격으로 문제없이 구매했습니다. 혹시 저처럼 기프티콘이나 쿠폰을 사용하실 예정이라면 직원분에게 먼저 여쭤보셔서 확인하세요!

 

이게 바로 투썸 벽난로 램프 박스입니당. 사실 별거 아닌 물건이긴 한데 연말이라 그런지 언박싱이 너무 신났습니당.

 

박스 옆면에 주의사항이 적혀 있는데요. 읽어서 나쁠 거 없으니까 꼭 읽어주십쇼! 벽난로 램프는 건전지 또는 USB 케이블로 작동하는 물건이에요. 

 

건전지를 넣었다면 굳이 USB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가 없어요. 그리고 USB 케이블로 충전해서 사용하는 물건이 아니라는 점도 기억해 주세요.

 

참고로 크기는 25 x 18 x 13cm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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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를 뜯으면 뾱뾱이로 안전하게 포장된 벽난로 램프가 있습니다. 

 

박스 안 내용물은 간단한 설명서와 USB 케이블이 있어요. 아주 중요한 정보! USB 케이블 고속 충전기에 꽂아서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5V 충전기에 사용하세요. 만약 건전지를 사용하신다면 C형 건전지 3개가 필요해요. 

 

벽난로 램프 앞면이 비닐로 쌓여져 있는데 깔끔하게 떼어주시면 됩니다. 안쪽까지 래핑이 돼있어서 뜯는 게 조금 힘들긴 했어요.

 

뒷부분에는 USB 전원 케이블을 꽂는 곳이 있고, 밑부분에는 건전지 넣는 곳과 전원 스위치가 있어요. 전원 스위치가 밑에 있어서 켜고 끌 때마다 램프 자체를 들어야 해서 조금 불편해요.

 

USB 케이블로 쓰는 게 귀찮아서 저는 C형 배터리로 쓰겠습니다. 다이소 가면 쉽게 구할 수 있어요. C형 건전지가 3개 필요합니다. 그리고 건전지 넣는 곳이 나사로 잠겨있어서 드라이버로 풀어주셔야 해요.

 

+/- 신경 써서 3개 넣어주시기만 하면 문제없슴당.

 

이제 건전지도 넣었겠다 스위치만 켜주면 되는데요. 일단 불이 들어오기 전에는 조금 뭔가 엉성한 느낌? 솔직히 말하면 되게 허접하당 ㅎㅎ;; 이렇게 생각했어요.

 

 

근데 이게 스위치를 올리고 불이 들어오는 순간! 활활 타오르는 벽난로 램프가 되어버림당!! 진짜 불이 아님에도 바라만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멍을 때리게 된다니까요. 이게 바로 불멍인가?!!

 

정면에서 보면 요런 느낌. 신기한 게 진짜 안에서 장작이 타고 있는 것처럼 불길이 굉장히 리얼해요. 그리고 장작 타는 소리는 나지 않습니다. 

 

다만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은근히 커요. 조용한 환경에서 틀면 모터 돌아가는 소리가 은근히 신경 쓰일 거 같아요. 나름 장작 타는 소리라고 생각하면 나쁘지는 않습니다.

 

정말 어두운 곳에서는 이런 느낌. 솔직히 벽난로 램프 과소평가했는데 분위기 죽여줍니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그 가치를 충분히 입증하는 거 같아요. 나중에 크리스마스 트리랑 같이 놓으면 끝내줄 듯..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잘 때 켜놓고 자고 싶은데 타이머 기능 같은 게 없어서 밤새 계속 켜야 하는 게 아쉬워요. 

 

요거는 제가 같이 사 온 케이크에요. 얏빠 겨울에는 딸기케이크가 맛있젱.

 

여기까지 투썸 벽난로 램프 이야기였습니다. 벽난로 램프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 싶으시면 케이크 구매하면서 적당한 가격에 하나 가져오시면 좋을 거 같아요. 투썸에서 못 구했다고 너무 낙담하지 마시고, 인터넷에 벽난로 램프 좋은 거 많으니까 괜찮은 걸로 하나 구매하셔도 좋겠네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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