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브릴라입니다.
떡볶이 값이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 천정부지로 뛰는 요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네에 꼭 저렴하면서 푸짐하고 맛있는 떡볶이 집이 꼭 있죠!
저희 부천에도 아주 유명한 즉석떡볶이 집이 있는데요. 바로 [유리즉석떡볶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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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가 부천 토박이로서 어릴 때부터 저희 동년배들에게 부천대 근처에 맛있는 떡볶이 집이 있다는 풍문을 들었는데 단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어요. 근데 제가 살고 있는 신중동 근처에 생겨서 은근 기뻤습니다.
내부가 넓은 편이고 테이블도 많아서 역시 유명한 집이구나 느낄 수 있었어요. 저녁 시간을 좀 지나고 갔는데도 6테이블 정도 있어서 놀랐슴메.
그리고 즉석떡볶이는 혼자 먹으러 가기 좀 그렇잖아요. 괜히 안 받아줄 거 같기도 하고, 근데 쫄지마십쇼! 1인분 메뉴도 있고 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포장해서 집에서 편하게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전 메뉴 포장 가능하니 맘 놓고 포장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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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벽에 붙은 메뉴에는 볶음밥이 있었는데 정작 종이 주문표에는 볶음밥이 없어서 포장할 때 주문을 못했어요. 포장은 볶음밥이 주문이 안 되나? 그 부분은 꼭 확인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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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이 굉장히 넉넉히 들어있습니다. 양념장 부족할 거라는 걱정 없이 입맛에 맞게 맘껏 넣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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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 끓이는 동안 참치 주먹밥 (3,000원)을 맛있게 만들어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참치 주먹밥 맛이에요. 양도 적당하고 떡볶이랑 아주 어울리는 맛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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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즉석떡볶이를 포장해서 집에서 먹으면 편하고 좋을 줄 알았더니 단점도 있었어요. 일단 물이랑 양념장을 얼마나 넣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점. 물론 내 입맛에 맞게끔 맛있게 먹으면 문제없지만 그 비율을 맞추는 게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다음엔 걍 가서 먹을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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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떡이 가장 중요하죠. 떡 자체는 쫄깃쫄깃하니 씹는 맛은 좋았어요. 근데 집에서 해먹어서 그런가? 양념이 떡 깊숙이 베지 않아서 아쉬웠네요. 물론 오래 끓이면 양념이 베긴 베겠지만 그렇게 오래 끓이면 퍼지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나중에 식당에서 먹으면 좀 다르겠죠?
양념 자체는 꽤 맛있던데 아무래도 집에서 해먹으려니 비율을 맞추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유리즉석떡볶이] 본연의 맛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뭐 어쩌겠어요. 요리 못하는 제 손을 탓해야지 ㅠ_ㅠ
어쨌든 즉석떡볶이는 그냥 식당에서 맛있게 끓여서 먹는 걸로 하겠심더.. 잔반 처리도 힘들고 설거지도 힘들고.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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