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홍대에서 우동과 맛있는 튀김을 먹고 싶다면 '가미우동'

리형섭 2025. 7. 1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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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연일 30도가 넘는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무리 7월이 무더운 여름이라지만, 아침부터 밤까지 30도가 육박하는 날씨는 참으로 견디기 쉽지 않습니다. 덕분에 저희 집 에어컨은 하루도 쉬지 않고 돌아가고 있네요.

 

이렇게 더우면 입맛이 없지요. 그럴 때는 시원한 음식으로 뜨겁게 달아오른 몸을 풀어줘야 하는데요. 냉면은 조금 과하고, 이열치열로 가자니 삼계탕은 너무 비싸고 뜨겁고...

 

뭔가 쫄깃쫄깃한 면발에 시원한 국물 그리고 바삭바삭한 튀김을 곁들이고 싶은데...?! 바로 냉우동이다!

 

 
 

이곳은 홍대에 위치한 우동 전문점 '가미우동'입니다. 평일 저녁에도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입구 사진 찍는 것조차 쉽지 않았습니다!

 

일단 이곳이 독특한 점이 마치 일본에 와있는 듯한 분위기. 심지어 일본인 직원분들이 계십니. 홍대에서 느끼는 일본?!!

 

본디 우동이 그렇게 비싼 음식이 아니지 않습니까? 가격이 아주 착합니다. 모든 우동 메뉴는 6,500원부터 7,000원 8,000원으로 상당히 저렴! 따뜻한 우동, 차가운 우동 입맛에 맞는 걸로 골라주시면 되구요.

 

여기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튀김! 치쿠와, 치킨, 새우튀김 준비되어 있습니다. 단품 또는 세트로 주문할 수 있어요. 배고프시다면 무조건 세트 추천.

 

이것은 제가 시킨 차가운 우동 부카케 스타일.

 

요건 같이 간 분이 시킨 냉우동.

 

일단 맛있어요. 근데 너무 맛있는 우동을 기대하신다면 조금 실망하실 수도?! 그러나 7,000원인데 이 정도면 아주 훌륭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치 일본 여행 갔을 때 숙소 앞에 있는 그냥 일반 우동집에서 먹는 듯한 우동? 그러니까 정말 일본 우동 같다는 거죠. 우동만 먹었으면 상당히 심심할 뻔했습니다. 꼭 튀김을 같이 시키시길 바라겠습니다.

 

좀 잘 드시는 분들이라면 우동만으로는 배가 차지 않을 지도... 저도 솔직히 한 그릇으로는 배 안 불렀어요. 두 그릇 정도 먹어야 그나마 배부를 듯?!!

 

그리고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정말 무더워서 시원한 우동을 기대했는데 조금 미지근했다! 원래 일본 냉우동은 냉면처럼 시원한 게 아니라 미지근한 것인지 제가 잘 모르겠지만, 차가운 우동을 기대한 것치고는 미지근해서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7,000원이라는 가격에 모든 것이 용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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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치쿠와 세트 (2,000원), 새우튀김 세트 (2개, 8,000원).

 

제가 생각했을 때 가미우동은 그야말로 튀김 맛집이다! 우동도 맛있지만, 사실 본체는 튀김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튀김 맛에 정말 감명받았습니다.

 

일단 치쿠와 세트 (2,000원)은 2개 구성으로 되어 있는데요. 제가 치쿠와 귀신이거덩요? 일본 여행 가면 무조건 치쿠와 입에 달고 살 정도로 좋아하는데... 와... 한 입 베어 물자마자 바로 든 생각.

 

'아 치쿠와 세트 하나 더 시킬걸...' 같이 간 사람하고 나눠먹기 싫을 정도로 혼자 2개 독차지하고 싶었습니다. 치쿠와 무조건 시키시길 바라겠습니다.

 

새우튀김 세트 (4,000원)는 2개 구성으로 되어 있는데요. 이거는 상대방과 각각 2개씩 먹기 위해 세트 2개 시켰죠. 새우튀김도 맛있다! 근데 치쿠와를 먹은 뒤에 먹어서 그런가?! 감동이 상대적으로 덜 했습니다. 그러나 새우튀김도 역시 맛있다.

 

안에 꽉 찬 새우 살이 아주 만족스러웠다! 한 입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사라지는 새우튀김을 볼 때마다 어찌나 아쉽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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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을 먹어보니 다음에 가면 치킨도 꼭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들었습니다. 튀김을 먹으니 어째 우동 맛이 잘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네요. 그 정도로 튀김의 감동, 아직까지도 그 여운이 가시질 않네요.

 

홍대에서 우동이 땡기신다면, 맛있는 튀김이 땡기신다면 주저하지 말고 지금 바로 '가미우동'으로 가세요! 우동만 먹지 말고 꼭 튀김 곁들이시구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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