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처음 본 명품민물장어 부천점 | 장어를 맘껏 먹고 싶다면...?

리형섭 2024. 2. 24. 12:26
반응형

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2024년 갑진년은 청룡 해입니다. 모두 청룡처럼 하늘 높이 우뚝 솟아오르는 한 해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2024년도 어느덧 두 달이나 지나버렸네요. 엊그제 신년을 맞이하며 소원을 빌었던 거 같은데 시간이 왜 이리 빠르게 흐르는지 조금 당황스럽네요.

 

오늘은 1월 1일 신년 맞이를 기념하여 친구들과 찾았던 식당 하나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일 년 일 년 지날수록 몸이 삐그덕 거리고 있는데요. 몸보신 제대로 하자는 취지에서 바로 장어 먹으러 갔습니다.

 

이곳은 부천역 어느 골목에 위치한 처음 본 명품민물장어 식당인데요.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식당 내부가 상당히 깔끔하고 쾌적합니다.

 

무엇보다도 장어가 무한리필! 물론 1인당 33,000원이라는 금액은 조금 비싸게 느껴집니다. 무한리필이라는 말이 매력적이긴 한데 1인당 33,000원이면 다른 식당에서도 푸짐히 먹을 수 있지 않나?!란 생각도 들어요.

 

보통 무한리필하면 질 낮은 고기를 잔뜩 쌓아놓는다는 이미지가 있는데요. 장어 때깔이 아주 곱습니다. 크기도 크고 괜찮았어요.

 

근데 장어 굽는 게 생각보다 오래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불판에 장어만 올려놓다가는 흐름이 계속 끊길 수 있을 거 같아요.

 

반응형

 

그래서인지! 장어뿐만 아니라 소고기와 양고기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한쪽에는 장어 올리고 다른 한쪽에는 소고기 또는 양고기를 올려 번갈아가며 드세요.

 

근데 소고기가 있는 건 다른 곳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양고기가 있는 건 상당히 의외였습니다. 맛도 좋아요. 전 오히려 장어보다 양고기를 실컷 먹다 왔어요.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진 장어. 저는 평소에 장어를 아예 먹지 않는 사람인데요. 확실히 식당에서 먹으니까 장어 맛있다. 사진 보니까 또 먹고 싶다!

 

어쨌든 새해 신년 장어 먹으며 힘찬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식당이 아주 깨끗하고 쾌적하고 무한리필로 나오는 고기들도 아주 맛있어요.

 

근데 33,000원... 좀 비싸당... 그래도 장어 몸에 좋잖아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바이바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