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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카페디저트페어 탐방 대작전!

리형섭 2024. 1. 2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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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오늘은 커피와 디저트를 사랑하시는 분들 그리고 카페 창업을 진지하게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한 페스티팔, 2024 카페디저트페어가 일산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카페디저트페어는 매년 3회 개최하는데요. 1월 일산 킨텍스, 7월 송도 컨벤시아 그리고 11월 강남 코엑스. 무려 3번이나 개최하니 이번 기회를 놓쳤다고 실망하지 마시고, 다음 기회를 노려보세요!

 

2024 카페디저트페어! 작년에는 한 번도 갈 수 없어 매우 아쉬웠는데요. 올해는 개최하자마자 바로 달려갔습니다.

 

일단 일산 킨텍스 같은 경우는 사전예약을 하시면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카디페의 티켓 가격은 무려 10,000원! 그러니 잊지 마시고 꼭 사전예약하세요!

 

현장 이벤트도 있으니 놓치지 말고 참여하시구요. 카디페가 진행하는 나흘 동안 유명한 분들의 강의도 있으니 놓칠 수 없겠죠.

 

특히 우리 카페 창업을 준비 중이신 예비 사장님들께서는 이런 노하우 하나하나가 보탬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참여업체만 무려 하나둘셋너이... 암튼 수십 개가 됩니당. 빠르게 둘러보기만 했는데도 한 시간이 훌쩍 지났다니까요!

 

킨텍스2 6홀을 빼곡히 수놓은 부스들의 향연! 모든 부스의 사진을 담아오지 못하여 미리 말씀드리는데요. 커피와 디저트를 좋아하시는 분들 정말 눈 돌아가실 겁니다.

 

커피 시음, 디저트 시식뿐만 아니라 맘에 드는 음식은 즉석에서 구매도 가능해부러~ 근데 카페디저트페어 아닙니까. 특별가로 넘겨준다는 거야! 시중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더 저렴하니 어찌 지갑을 열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특히 우리 카페 사장님들의 이목을 끄는 커피 머신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커피 드리퍼만 자리에 갖다 놓으면 기계가 드리퍼를 돌리면서 물을 내립니다. 너무 신기했어요.

 

커피 원두를 넣으면 역시 드리퍼가 돌아가면서 물이 흘러내리는데요. 사람이 하는 것보다 손맛은 없겠지만, 오히려 기계가 하기 때문에 물을 일정하게 내린다는 점에서 커피 맛을 극대화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음도 해보았는데 맛나더라구요. 점점 기계가 사람을 대처하는 현대 사회가 너무 무서움당... 바리스타 다 없어지는 거 아니야?!!

 

그 옆에서 커피 원두가 신나게 볶아지고 있네요. 음~ 커피 볶는 냄새 너무 좋지요~

 

카페디저트라고 커피와 디저트만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 지리산 토종 생강 원액도 있잖아. 신토불이 해야 할 거 아니야! 생강 몸에 좋은 거 모두 잘 아시죠. 맛있더라구요.

 

역시 이런 페스티발의 묘미는 시중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건데요. 가격을 저렴하게 해준다는 현란한 말솜씨에 이끌려 나도 모르게 바로 구매해버렸습니다. 이번 설 선물은 생강 원액으로 가버려~

 

이곳은 드립백 24개를 단돈 일만 원에 준다는 거 아닙니까! 커피 원두를 납품하는 회사인데요. 다양한 원두를 드립백으로도 판매 중이네요.

 

커피 원두가 무려 12가지! 디카페인부터 게이샤까지 다양한 커피 드립백이 준비되어 있어서 고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여기가 카디페야 베스킨라빈스야 헷갈릴 지경.

 

이것도 바로 선물용으로 뿌려버려~

 

그리고 우리 몸에 좋은 미숫가루도 있는데요. 제주도에서 올라온 미숫가루입니다. 제주도 미숫가루 왜 이렇게 맛있어!

 

카페 납품이 들어가는 미숫가루로서 우리가 잘 아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오설록에도 납품이 되는 미숫가루라는 말에 바로 구매해버려.

 

제가 미숫가루 매니아인데 이렇게 물에 잘 풀리는 미숫가루는 참 드문데 말이죠. 맛도 좋으니 이거 이거 역시 제주도인가?!!

 

또 우리 고양시 특산품도 판매 중인데요. 고양시하면 고양이가 아니고! 일산 신도시가 아니고! 바로 가와지쌀이 유명합니다. 우리 고양 사람들은 임금님표 이천쌀 안 먹잖아. 우리는 가와지쌀 먹잖아.

 

오... 그리고 작년에 놀면 뭐 하니에 나와 주목을 받은 목포쫀디기도 있네요. 시식을 해보니까 목포는 이제 세발낙지가 아니고 쫀디기가 명물이 될 판이여. 요런 재미있는 디저트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아니?! 요즘은 카페에서 술도 판다던데... 고량주도 파는 겨? 근데 그냥 고량주가 아니야. 백 년 연태!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백 년 연태도 있네요. 바로 구입해버려~

 

제주도에서 올라온 한라봉주스! 혼저옵서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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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 한켠에 무인 커피자판기 시연이 진행 중이었는데요. 요즘 무인카페도 쉽게 볼 수 있고, 로봇이 만드는 카페도 심심치 않게 보이는데요. 무인 커피자판기까지...

 

근데 생각해 보니 커피자판기는 원래 있었는데 말이죠. 근데 이건 인스턴트가 아니고 커피 원두잖아. 게다가 커피뿐만 아니라 다양한 음료 제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근데 아메리카노가 1,500원보다 저렴하지 않으면 굳이 이걸로 먹을 거 같지는 않을 거 같은데요. 왜냐면 컴포즈만큼 도처에 널린 게 컴포즈, 메가커피니까요.

 

그 외에도 우리 카페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사장님들을 위한 카페 용품도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커피 머신부터 빙수, 아이스크림, 오븐, 와플 머신 등등.

 

기계가 맘에 들면 상담을 통해 저렴하게 할 수도 있다니까 많은 관심 받을 듯... 근데 커피 머신이 엄청 비싸더라구요. 몇백만 원부터 천만 원이 넘는 것도 있던데 진짜 놀랐습니다... 사장님들 홧팅.

 

마지막으로 제가 카디페에서 구매한 물건들. 사실 조금만 정신 놨으면 아마 더 많이 샀을 겁니다. 근데 유혹을 잘 참아내고 정말 고르고 골라 샀어요.

 

어쨌든 우리 커피, 디저트를 좋아하시는 분들과 예비 카페 사장님들 카디페 꼭 가세요. 이렇게 좋은 곳이 없습니다. 다양한 업체가 제공하는 다양한 원두의 커피도 마셔보고, 맛나는 디저트도 먹어보고, 좋은 커피 머신도 구경하고. 꼭 가세욧!

 

여기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카페디저트페어 이야기였습니다. 다음은 7월 송도 컨벤시아에서 카디페를 만나보실 수 있는데요.

 

더운 여름보다도 쌀쌀한 겨울에 방문하는 게 더 좋을 거 같긴 합니다. 그러니까 당장 일산으로 왓~!

 

오늘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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