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스타벅스 봄맞이 2023 체리블라썸 MD 텀블러 샀습니당! (23 체리블라썸 콩코드 텀블러 & JOG 보온병)

리형섭 2023. 2. 2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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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지난 시간 스타벅스 밸런타인 MD 텀블러를 소개했는데요. 오늘은 봄맞이 기념! 2023 체리블라썸 MD 텀블러 스페샤루를 준비했습니다.

 

발렌타인 데이를 기념하여 MD 발매한 지 얼마나 되었다고, 이제는 벚꽃 시즌이 다가오니 체리블라썸 MD를 발매하네요.

 

스타벅스의 상술에 더 이상 당하지 않겠노라 다짐해도 막상 상품 사진이 공개되면 나도 모르게 발매일에 맞춰 스타벅스를 찾게 되네요.

 

'벚꽃이 피어나는 로맨틱한 봄을 스타벅스와 준비해 보세요.' 사실 벚꽃과 어울리는 컬러는 보라색이 아닌 핑크인 거 같은데요. 사실 핑크로 도배된 텀블러와 머그컵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보라색의 색감이 너무나도 잘 나와서 핑크는 눈길도 가지 않더라구요. 이번 체리블라썸 MD도 인기가 많은 상품이 있었습니다.

 

바로 23 체리블라썸 콩코드 텀블러인데요. 발매 당일 아침 일찍 가서 샀으니 망정이지, 조금만 늦었으면 어디서도 구하기 힘들 뻔했습니다. 실제로 스타벅스 여러 매장에 가도 이건 코빼기도 찾아볼 수 없었어요.

 

이번에는 들고 다니기 편한 텀블러도 하나같이 사봤는데요. 스타벅스 텀블러에 실용성을 논하기에는 조금 민망하지만, 아주 작고 귀여우면서 보온까지 잘 되는 텀블러도 같이 보여드리겠습니다.

 

집 근처 스타벅스 매장에 가니 이미 많은 상품들이 털리고 몇 안 남았네요. 아까 사진에서는 없던 핑크색 텀블러들도 보입니다.

 

특히 보라색으로 나온 텀블러는 아주 보라색만 있는 게 아니라 보라색과 핑크의 은은한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더 인기를 끄는 게 아닌가 싶네요.

 

먼저 보여드릴 텀블러는 23 체리블라썸 JOG 보온병입니다. 이름이 조금 특이한데요. JOG라는 이름이 들어간 이유는 이 텀블러는 스타벅스가 아닌 THERMOS (써모스)에서 만든 텀블러라는 사실!! 어쩌면 둘의 콜라보라고 봐도 되겠죠?! 참고로 THERMOS (써모스)는 세계 최초로 보온병을 만든 회사입니다.

 

사실 매장에서 사면 이런 박스에 넣어주지 않는데요. 저는 발매 당일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큰 박스에 넣어 보내줬네요.

 

큰 박스에서 나온 건 이렇게 쪼꼬만한 박스! 너무 과대포장 아닙니까?!

 

뒤에 설명을 잠깐 읽어보자면, 보온병답게 보온 효력과 보냉 효력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잘 참고하시길 바라겠구요.

 

23 체리블라썸 JOG 보온병의 용량은 250mL로 상당히 작습니다. 음료가 적게 들어가는 게 단점일 수 있지만, 그만큼 가볍고 휴대하기 좋은 건 장점일 수도 있지요.

 

이게 바로 23 체리블라썸 JOG 보온병인데요. 역시 보라색과 핑크의 은은한 조화가 인상적이구요. 마치 벚꽃이 휘날리는 듯한 그림이 새겨져 있습니다.

 

사실 이 보온병이 작은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상당히 사악합니다. 무려 37,000원! 그러나 스타벅스의 텀블러는 보통 중국 회사들이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써모스에서 제조했으니 나름 믿을만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뒷면은 이런 느낌. 근데 밑에 경고문이 씌여진 스티커가 있는데요. 스티커를 뜯지 말라고 하네요. 왜지?!!

 

그리고 꼭 손으로만 설거지하셔야 해요. 식기세척기 노노.

 

게다가 메이드 인 차이나가 아닌 메이드 인 말레이시아입니다. 말레이시아 분들이 아주 근면 성실 물건을 만드실 때 근본 있습니다. 그래서 더 믿음직스럽습니다.

 

23 체리블라썸 JOG 보온병의 뚜껑은 160도 퀵 오프닝으로 반바퀴만 돌려도 손쉽게 오픈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무게도 150g으로 너무나도 가볍죠.

 

보통 텀블러에 물이나 음료를 담고 흐르지 않기 위해서 꽉 잠그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래서 막상 음료를 마실 때 뚜껑이 잘 열리지 않아 힘든 경우가 있죠. 그런데 이건 힘을 살짝 주어서 돌리면 아주 빠르고 간편하게 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뚜껑은 이렇게 생겼는데 밑에 마개 패킹이 고무로 되어 있어서 설거지할 때 고무를 제거해서 깔끔하게 닦아주시면 됩니다.

 

의외로 이 마개 패킹을 끼운 상태에서 설거지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그러면 습기 때문에 세균이 증식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이?!!

 

안에는 역시 스테인레스로 되어 있어서 따뜻한 음료나 차가운 음료 모두 잘 담을 수 있고, 보온도 해주는 아주 괜찮은 텀블러입니다.

 

사실 가격이 좀 비싼 게 흠이긴 한데요. 써모스 제품이기도 하고, 작고 가벼워서 휴대하기 편해서 꽤나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

 

솔직히 커피 같은 음료를 담기에는 너무 작아서 그렇고, 물컵 대용으로 잘 쓰고 있어요. 사무실이나 집에서 쓰기 딱 좋은 놈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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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실상 이번 MD의 주인공, 23 체리블라썸 콩코드 텀블러입니다. 내가 짚은 물건이 알고 보니 모두가 노리는 물건이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느껴지는 안도감과 뿌듯함. 이번에도 아주 절실히 느꼈습니다.

 

역시 이번 시즌 통일된 색감이라 할 수 있는 보라색과 핑크의 은은한 조화, 둘이 섞일 듯 섞이지 않는 그라데이션이 아주 매력적인 텀블러입니다.

 

용량도 591mL로 상당히 큰 텀블러에요. 가격 역시 36,000원으로 꽤나 비싸기도 하네요.

 

앞에 스타벅스 로고를 제외하면 앞이나 뒤나 그 어떠한 것도 새겨져 있지 않습니다. 그저 보라색과 핑크의 그라데이션으로 승부하는 텀블러에요.

 

그리고 제조사는 스타벅스 텀블러답게 중국입니다.

 

밑에는 핑크색 고무로 되어 있어서 테이블에 놓아도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손으로만 설거지하셔야 하고, 전자레인지 넣으시면 안됩니다!!

 

뚜껑은 이렇게 생겼는데요. 처음 사용했을 때는 꽤나 빡빡해서 열기 힘들었습니다.

 

뚜껑에 마개 패킹이 고무로 되어 있어서 역시 설거지할 때 잘 벗겨내서 씻어야 합니다. 그리고 너무 꽉 잠그시면 조금 열기 힘드네요.

 

안은 역시 스테인리스로 되어 있습니다. 용량이 591mL로 크니까 음료 맘껏 담을 수 있는 게 장점이라면 장점! 대신 그만큼 들고 다니기에는 너무나도 무거운 텀블러에요.

 

어찌 보면 참 평범한 디자인인데 색감 하나로 이렇게 이쁠 수 있다니 보기만 해도 기분 좋은 텀블러 중 하나입니다. 특히 빛을 받았을 때, 각도에 따라서 색감이 오묘하게 보이는 게 참 매혹적이네요. 그저 빨려 들어갑니다.

 

여기까지 스타벅스의 2023 체리블라썸 MD 중에서 제가 구매한 23 체리블라썸 콩코드 텀블러 & JOG 보온병 이야기였습니다.

 

지난 밸런타인 MD는 갖고 싶은 컵을 사수하기 위해 이리저리 수많은 스타벅스를 종횡무진 뛰어다녀서 겨우 구했는데요. 이번에는 나름 손쉽게 구한 거 같아 참 다행입니다. 그만큼 제 맘에 쏙 드니 잘 써야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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