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스타벅스 2022 크리스마스 MD, SS 홀리데이 DW 투고 그린산타 텀블러 샀어요.

리형섭 2023. 2. 21. 01:10
반응형

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요 며칠 연속으로 스타벅스 2023 밸런타인 MD와 이번에 발매한 체리블라썸 MD 텀블러 및 머그컵을 보여드렸는데요.

 

사실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에 텀블러도 몇 개 샀는데 그중 하나는 사진만 잔뜩 찍어 놓고 정작 블로그에 올리지 못했네요. 벌써 크리스마스도 두 달이나 지났다니 시간이 왜 이렇게 빠른지 시원섭섭합니다.

 

어쨌든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에 구매했던 텀블러는 두 개였는데요. 그중 하나였던 22 SS 크리스마스 셰이 체크 텀블러는 아래 링크에서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당!

https://blog.naver.com/nandeyanenkana/222960009021

 

크리스마스 기념, 스타벅스의 22 SS 크리스마스 셰이 체크 텀블러 샀습니당.

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이번 주말 전 세계인의 대명절, 크리스마스가 우리를 찾아옵니다. 지난 3년간 ...

blog.naver.com

 

 

2022년 스타벅스의 크리스마스 MD를 보시면 엄청나게 많은 제품이 발매가 되었습니다. 심지어 1차와 2차 나누어 발매하여 그야말로 물량 공세를 펼쳤던 스타벅스였는데요.

 

크리스마스 MD 같은 경우는 크리스마스라는 특수성도 있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도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좀 더 기대를 하는 편인데요. 정작 매년 발매되는 스타벅스의 크리스마스 MD를 보면 조금 실망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저도 공개된 사진만 보고는 큰 감흥이 없어서 그나마 고르고 골라서 텀블러 딱 2개만 구매했었네요.

 

제일 망설였던 텀블러가 바로 이 둘이었는데요. 이름은 SS 홀리데이 DW 투고 레드산타와 그린산타 텀블러입니다. 차이점은 딱 하나, 빨강이냐 초록이냐! 둘 다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색이니만큼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근데 보통 크리스마스 하면 빨강색 이미지가 강해서 이번에는 초록색으로 한번 골라봤습니다. 그럼 한번 보러 가시죠!

 

SS 홀리데이 DW 투고 그린산타 텀블러, 가격은 35,000원입니다. 보통 스타벅스의 머그컵이나 텀블러는 스타벅스 로고가 중앙에 큼지막하게 박혀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크리스마스 MD답게 스타벅스 로고는 위쪽에 조그마하게 있고, 정중앙에는 크리스마스의 대부, 산타할아버지의 그림이 아주 크게 그려져 있습니다.

 

스타벅스 로고 밑에 산타 메이드 빠띠쉐라고 적혀 있어서 그런지 산타할아버지가 제빵 모자를 쓰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전체적으로 체크무늬가 들어갔는데요. 2022 크리스마스 MD의 특징은 바로 이 체크 무늬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텀블러와 머그컵에 체크무늬가 들어갔답니다.

 

그리고 뒷면에 뭔가 정보가 적혀 있는데요. 처음에는 스티커인 줄 알고 떼려고 봤더니 센스 있는 문구가 가득 담겨 있었어요.

 

뉴트리션 팩트는 영양 분석표로 해석하면 될까요? 제가 영어가 짧아서리 ㅠ_ㅠ. 어쨌든 설명이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서빙 사이즈는 풀 하트! 칼로리는 하트 칼로리! 키야~ 실제로 칼로리가 하트라면 몸무게 걱정 없이 마음껏 먹을 수 있을 텐데 말이죵.

 

그리고 밑에 다양한 감정들은 모두 100%라고 적혀 있네요. 사실 이게 별거 아닌 거 같아도 잠깐 보면서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면 그것만으로 성공적인 디자인 아닐까 싶습니다.

 

SS 홀리데이 DW 투고 그린산타 텀블러의 용량은 473mL입니다. 역시 손으로 설거지해 주셔야 하구요. 전자레인지나 식기세척기에는 넣지 마세요!

 

그리고 이 텀블러의 뚜껑은 우리가 흔히 쓰는 뚜껑과는 조금 다릅니다. 어찌 보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어찌 보면 조금 불편할 수 있는 뚜껑이에요.

 

음료를 마실 때 뚜껑의 윗부분을 살짝 밀어주시면 편하게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구조입니다.

 

뚜껑이 튀어나온 부분을 위로 밀면 뚜껑을 텀블러에서 쉽게 제거할 수 있구요.

 

뚜껑이 얇습니다. 텀블러에서 분리했을 때 떨어뜨리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할 거 같네요. 그리고 뚜껑 안쪽에 마개 패킹이 고무로 되어 있어서 텀블러에 넣었을 때 잘 고정이 됩니다.

 

다만 조금 아쉽게 느껴지는 점은 편하게 분리할 수 있는 건 장점인데, 가방에 넣었을 때 혹시 고정이 잘되지 않아서 음료가 흐르면 어쩌나 살짝 불안한 것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일반 텀블러에 비해 뚜껑이 얇고 잘 벗어질 거 같게 생겼어요.

 

반응형

 

역시 내부는 스테인리스로 되어 있습니당.

 

텀블러를 잘 보시면 곳곳에 재미있는 그림이 티 안 나게 새겨져 있습니다. 자세히 보여야 보이는 그림이 있어서 찾는 재미가 있네요.

 

사실 처음 봤을 때는 산타할아버지 그림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구매할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는데요. 크리스마스를 기념해서 산타할아버지 텀블러로 하나 있으면 괜찮겠다 싶어 장고 끝에 구매한 텀블러입니다.

 

근데 막상 사고 집에 두니까 볼 때마다 은근히 눈이 가는 텀블러입니다. 개인적으로 뚜껑을 믿을 수가 없어서 멀리 갈 때는 들고 다니지 않고, 집 앞 스타벅스 갈 때만 들고 다니는 텀블러인데요. 생각이 빨강이 아니라 초록색이라 차분하니 눈에 띄지 않고 딱 좋은 거 같습니다.

 

여기까지 스타벅스의 2022 크리스마스 MD로 나온 SS 홀리데이 DW 투고 그린산타 텀블러 이야기였습니다.

 

크리스마스가 지났어도 이번 겨울에 아주 잘 쓰고 있는 텀블러입니다. 2023년 크리스마스에는 어떤 MD가 나올지 기대가 되네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바이바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