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크리스마스 기념, 스타벅스 캔커피 구입하고 홀리데이 고블렛 세트 받으세요!

리형섭 2022. 12. 19.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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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길고 길었던 2022년, 겨우 13일 남았습니다. 2주도 채 남지 않은 2022년. 얼마 남지 않은 올 한 해, 모두 의미 있는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연말이다 보니 많은 브랜드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고 있노라면 모조리 다 구매하고 싶은 이벤트밖에 없는데요.

 

오늘은 수많은 이벤트 중 제 취향에 꼭 맞는 상품을 하나 소개하고 싶습니다. 바로 스타벅스의 홀리데이 이벤트~~

 

보통 스타벅스 이벤트 하면 스타벅스 매장에 가서 음료를 마시고 스티커를 모아 상품을 교환하는 패턴으로 알고 계시는데요. 오늘 소개하는 스벅의 이벤트는 그냥 깔끔하고 간단하게 마트에 가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장도 볼 겸 스타벅스 컵도 얻을 겸 이마트에 가보았습니다. 이마트 커피 코너, 스타벅스 상품이 있는 곳에 가시면 이벤트 상품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데요. 현재는 두 개의 이벤트 상품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캔커피를 구매하시면 홀리데이 고블렛 세트를 받을 수 있고, 다른 하나는 스타벅스 커피 스틱을 구매하시면 스타벅스 머그컵을 받을 수 있어요. 

 

솔직히 두 개의 증정품 모두 제 맘에 들었는데요. 캔커피는 자주 먹는데 스틱 커피는 전혀 먹지 않아서 캔커피 세트로 결정했습니다. 고블렛이라는 컵도 색다르기도 하구요.

 

이게 바로 스타벅스 더블샷 캔커피 6개 세트입니다. 스페셜 기프트는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홀리데이 고블렛 세트! 가격은 19,800원인데요. 캔커피 6개와 컵까지 받으니 나름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블렛이 뭔지 몰라서 검색을 해보니 저렇게 생긴 컵 디자인을 고블렛이라고 부르더군요! 그러고 보니 저희 집에는 고블렛 컵이 하나도 없었다는!

 

두근두근 설레는 맘을 안고 언박싱을 해봅니다. 기분 좋게 박스를 여니 또 다른 박스가 안에 있네요?! 마치 선물 박스를 여는 듯한 기분입니다.

 

먼저 스타벅스의 캔커피 6캔. 정식 명칭은 스타벅스 더블샷 에스프레소 & 크림인데요. 맛은 달달하니 먹을만합니다. 

 

근데 이게 고카페인 함유 제품이에요. 1캔당 카페인 함량이 142mg가 들어 있습니다. 너무 많이 마시지 마세요. 심장이 바운스바운스 두근대 들릴까 봐 겁나.

 

자자 캔커피 따위는 솔직히 아무런 관심이 없습니다. 제 관심은 오직 컵에게만 있습니다. 박스에도 스타벅스 로고가 있네요. 맘에 듭니다.

 

대충 포장한 게 아니라 컵이 깨지지 않게 뾱뾱이로 잘 싸져 있습니다. 아주 좋습니다. 이렇게 포장이 되어 있어야 사는 맛도 나고 뜯는 맛도 나지 않겠어요?!

 

컵만 있는 게 아닙니다. 컵의 영원한 단짝, 코스타도 있습니다. 근데 이게 또 디자인 보세요.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디자인 얼마나 이쁩니까. 만족 대만족입니다.

 

스타벅스 뒤에 RTD라는 글귀가 있는데요. 이건 Ready To Drink의 약자로 스타벅스 매장에서 만든 제품이 아닌 스타벅스와 다른 회사가 같이 제조한 제품에만 새겨져 있습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스타벅스 RTD 제품은 동서식품과 함께 만들고 있습니다.

 

컵도 컵인데 코스타의 퀄리티가 기대 이상으로 좋아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밑부분이 코팅이 되어 있어서 식탁이나 테이블에 두면 고정력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래서 컵을 아주 안정적으로 놓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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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망의 주인공, 스타벅스 고블렛 컵 입장합니다. 고블렛 고유의 디자인을 살림과 동시에 위에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나타내는 무늬 그리고 정중앙에는 스타벅스의 로고를 배치하면서 아주 환상적인 밸런스를 보여줍니다.

 

딱 기대에 걸맞은 컵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컵의 재질이 유리가 아닌 아크릴이라는 점이 조금 아쉽긴 합니다만,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그런 부분은 그냥 넘어갑시다.

 

컵 용량은 340ml로 꽤나 넉넉한 편이구요. 차가운 음료 전용 컵입니다. 뜨거운 음료는 다른 컵에 양보하시면 좋겠죠. 그래서 살균 소독을 목적으로 끓는 물에 삶는 것도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반대로 냉동실에 두면 컵이 깨질 위험이 있습니다. 

 

그 와중에 중국이 아닌 한국에서 제조된 신토불이 컵입니다. 대한민국 만세입니다.

 

스타벅스 코스타 위에 스타벅스 고블렛 컵을 놓았을 때는 이런 느낌입니다. 컵의 무늬와 코스타의 무늬가 통일감이 있어서 더욱더 이쁘게 보이는 거 같네요. 

 

또 컵을 받았는데 캔커피를 그냥 마실 수 있겠습니까. 멋있게 컵에 따라서 먹어줘야죠.

 

캬~ 컵에 커피를 따르니 또 색다른 느낌을 주네요. 커피 맛은 그냥 그렇습니다. 다시는 돈 주고 사 먹을 일이 없을 맛입니다. 

 

고블렛 컵이 참 맘에 드는데요. 아무래도 재질이 유리가 아닌 아크릴이라서 차가운 음료 밖에 담지 못하는 점이 아주 아쉽습니다. 

 

결국 집에서 커피를 만들어 마실 때, 다른 컵에 담아 차갑게 만든 뒤 이 컵으로 다시 옮겨야 하는 귀찮음이 생기는 게 큰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냥 물컵으로 쓸 예정입니다.

 

어쨌든 여기까지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받은 고블렛 세트 이야기였습니다. 아직까지도 마트에 쌓여 있으니 컵을 원하신다면 지금 당장 마트로 달려가세요! 

 

사실 2만 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퀄리티가 조금 허접한 컵이긴 한데요. 그래도 캔커피 6캔을 같이 주니 나쁘지 않다고 위로해봅니다. 나름 아기자기한 게 이쁜 컵이랍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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