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함께 행복한 간식 쇼핑을 할 수 있는 부천 [펫랜드]

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우리 강아지 키우는 견주님들은 강아지를 키우면서 생기는 즐거움 중 하나는 바로 우리 강아지에게 어떤 간식을 줄까? 아니겠습니까.

 

내가 사 온 간식을 강아지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바라만 보아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지 않나요? 그 맛에 강아지 간식을 신중하게 고르고 또 고르는데요.

 

요즘은 세상이 좋아서 강아지 간식도 인터넷에서 주문하면 하루 만에 오잖아요. 그런데 강아지 간식도 내가 직접 보고 고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거덩요. 그리고 강아지와 함께 같이 가서 고른다면 더 재미있겠죠!

 

그래서 강아지와 함께 간식을 사기 위해 먼 길을 떠나보았습니다. 이름하야 강아지 간식 구매 대작전!

 

오늘도 열심히 산책하고 집에서 체력 보충을 위해 꿀잠 자는 리톨희. 간식을 사러 가야 하기 때문에 황급히 깨웠습니다. 간식? 산책? 딱 두 마디 하니까 벌떡 일어나서 곧장 현관으로 달려가네요.

 

한참 가는 길에 신호등 기다리며 사진 한 장 찍어보았습니다. 사실 저희 집에서 간식 사러 가는 길이 꽤나 먼데요. 멍멍이가 힘들어도 간식 때문에 웃으면서 잘 걷네요.

 

 

이곳이 바로 제가 저희 멍멍이 간식을 자주 사러 가는 [펫랜드]입니다. 가히 부천에서 큰 규모의 애견용품 매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매장도 넓고 물건도 아주 다양합니다. 앞에 주차장도 작게나마 있어서 자동차 타고 와도 나쁘지 않아요. 아니면 멍멍이랑 함께 산책할 겸 와도 좋구요.

 

먼저 입구에 들어서면 강아지 사료가 정말 다양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저희 집 멍멍이가 예전에 건강 문제로 다이어트를 해야 해서 급히 매장에 방문해서 다이어트 사료를 구입한 적이 있는데요.

 

[펫랜드]의 장점이 사장님이나 직원분들이 아주 친절합니다. 그저 고객 응대를 말씀드리는 게 아니고, 우리 강아지에게 필요한 사료 같은 걸 말씀하시면 거기에 맞는 사료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해 주고 추천을 해주세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만든 사료뿐만 아니라 미국, 독일 같은 외국에서 수입한 사료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은 것 역시 장점 중 하나입니다. 참고로 강아지 사료, 간식뿐만 아니라 고양이 사료와 간식도 같이 판매 중입니다.

 

저희 집 멍멍이와 같이 매장을 들어갔는데요. 매장에 간식이 많이 걸려 있으니 저희 집 멍멍이가 아주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냄새를 킁킁 맡네요.

 

저희 집 멍멍이가 환장하는 츄르츄르 종류도 꽤 많아서 고르는 재미가 있어요.

 

우리 강아지들이 정말 좋아하는 육포 시리즈도 종류가 굉장히 다양합니다. 불리스틱, 황태링, 칠면조링, 돼지귀, 오리 목뼈 등등. 우리 강아지들 취향에 맞게 잘 골라주시면 되겠네요.

 

옆에는 미인계 시리즈가 잔뜩 있네요. 치킨, 고구마 같은 걸 이용해서 다양하게 만든 간식 시리즈인데요. 이것도 골라 사는 재미와 골라 먹는 재미가 있죠.

 

우리가 밥을 먹고 양치하듯, 강아지도 밥을 먹고 난 뒤에는 개껌을 먹으면서 치석 제거도 하고 스트레스도 풀어주는데요. 개껌도 종류가 한가득 있습니다. 낱개부터 포장된 것까지 그리고 가격대 역시 다양한 만큼 고르는 즐거움도 있을 거예요.

 

왐마 세상이 얼마나 좋아졌냐면 글쎄 강아지를 위한 맥주와 소주가 있네요. 당연하게도 강아지가 먹는 것이니만큼 알콜은 전혀 없습니다. 그래도 컨셉이 너무 재미있네요. 맛이 너무 궁금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저는 사지는 않았어요.

 

이쪽에는 황태가루나 황태 육포, 수제 먹태 같은 것도 있고, 사료 위에 솔솔 뿌려주면 아주 잘 먹는 파우더 종류 그리고 훈련할 때 주기 좋은 큐브 형태의 간식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이쪽도 개껌이랑 스틱 종류와 유산균 등등이 있는데요. 저기에 걸려 있는 곤약 젤리. 강아지가 미친 듯이 좋아합니다. 하나 줬다가 계속 달라고 들러붙는 바람에 진정시키느라 아주 큰일 날 뻔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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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식만 있는 게 아니고 우리 강아지들 하네스와 목줄도 판매 중인데요. 종류가 정말 많고 강아지 몸에 어떤 게 맞나 대볼 수 있어서 좋아요. 새 제품이라 직접 착용할 수는 없지만, 대보는 것만으로도 선택에 도움이 되었어요.

 

요즈음 공원에서 많이 보이는 강아지를 위한 유모차도 이렇게 판매 중이고, 배변판이랑 안전문도 있습니다. 그야말로 강아지를 키우면서 필요한 건 모두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멍멍이 식기세트랑 고양이 화장실, 켄넬까지 있습니다. 마치 백화점에 놀러 온 것처럼 간식 사러 여기만 오면 눈이 휘둥그레져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한다니까요. 매장이 넓은 만큼 진열된 상품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분명 있어요.

 

한번 오면 이렇게 많이 사줘야 제맛 아니겠습니까. 전화번호를 등록하면 포인트 제도도 있는 거 같고, 계산할 때 강아지가 어떤 알레르기가 있냐고 대뜸 물으시길래 왜인가 싶었는데, 서비스로 간식을 줄 때 알레르기가 있는 간식을 피해서 골라주셨네요. 이런 섬세함이 계속 이곳으로 발길을 이끄는 거 아닌가 생각합니다.

 

최대한 저희 집 멍멍이 취향에 맞춰 골라봤는데요. 과연 이번에 산 간식은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건 단호박 칩인데요. 우리가 먹는 과자같이 생겼죠? 제가 가끔 과자 먹을 때 멍멍이도 과자 먹으라고 하나씩 주는 간식이에요. 단호박으로 만들어져서 나름 건강식이랍니다.

 

그리고 산책을 너무 힘들 게 한 날에는 꼭 주는 활력 황태칩! 황태가 고단백 음식이라 지친 강아지에게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아주 좋은 음식입니다.

 

 

역시 활력 회복을 위해 구입한 3겹살! 이름이 정말 재밌는데요. 돼지고기와 황태 홍삼 이렇게 3개의 재료로 만든 3겹살입니다. 큐브 형태로 돼 있어서 노즈워크할 때도 좋고, 훈련시킬 때도 아주 유용한 간식이에요.

 

소울대 시리즈. 닭고기와 소고기로 돼 있어서 씹는 재미와 영양분을 한 번에 갖춘 간식입니다.

 

저희 집 멍멍이가 제일 좋아하는 츄르츄르 시리즈인데요. 밥 안 먹을 때 츄르츄르 하나만 뿌려주면 입맛이 도는지 밥그릇에 담긴 사료가 금세 없어집니다.

 

츄르츄르도 성분에 따라서 효능이 다 다른데요. 왼쪽은 뉴질랜드 흰살생선으로 만들어져서 강아지 관절에 좋다고 하고, 오른쪽은 한방 보양 삼계탕으로 만들어져 위와 간에 좋다고 하네요. 저도 평소에 먹지 못하는 걸 강아지가 챙겨 먹으니 나보다 더 오래 살았음 좋겠어요.

 

그나저나 가끔 멍멍이가 츄르츄르를 핥아먹는 걸 바라보고 있으면 그렇게 맛있나 한번 먹어보고 싶긴 합니다. 근데 강아지 간식을 뺏어 먹는 건 형님의 도리가 아니겠지요!

 

여기까지 부천에서 친절하고 넓고 물건도 많은 펫랜드에서 강아지 간식 산 이야기였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주차장도 조그마하게 있고, 강아지와 함께 산책 겸 해서 방문해도 아주 좋은 곳이에요.

 

사장님도 친절하고 진열된 상품이 너무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에 푹 빠지실 겁니다. 물론 강아지와 함께 가면 강아지가 더 좋아할 거예요. 그럼 모두 멍멍이를 위해 맛있는 간식을 사주세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