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매니아가 가본 블루 보틀

 

안녕하세요. 함브릴라입니다.

 

여러분 모두 커피 좋아하시죠? 한국인이 제일 좋아하는 음료 바로 커피!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카페가 있습니다. 저는 스타벅스를 제일 좋아하는데요. 그 이유는 어딜 가나 쉽게 접할 수 있고, 다양한 메뉴로 선택의 폭도 넓지요. 게다가 음료를 주문하면 별 적립도 되니까 얼마나 좋아요.

 

그런데 2018년 스타벅스처럼 미국에서 꽤 잘나가는 카페가 국내에 진출한 사실 이미 알고 계시죠?!!

 

2018년 6월 성수점을 시작으로 벌써 매장의 수가 8개로 빠르게 확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8개 매장 모두 서울에만 집중되어 있는데요. 서울 이외 지방 첫 매장은 제주도로 정해졌다고 합니다. (출처 : 매일경제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792971)

 

그럼 블루보틀과 스타벅스의 차이점은 과연 무엇일까요? 바로 커피를 판매하는 방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스타벅스는 커피 외에도 공간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죠. 커피만을 마시기 위해 스타벅스에 가시는 분들은 많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공부를 하러 갈 수도 있고, 친구를 만나 수다를 떨기 위해 우리는 스타벅스를 찾곤 하죠. 따라서 스타벅스의 커피 맛 자체는 그렇게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하죠.

 

반면, 블루보틀은 최상의 커피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최고급 커피 머신과 정확한 커피 맛을 뽑기 위해 고가의 머신을 비치해 항상 최고의 커피를 선사합니다. 다만 공간이 협소하다거나 의자가 불편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스타벅스처럼 공부하려고 블루보틀 가봐야 소용 없다는 뜻이죠.

 

제가 자주 놀러 가는 삼청동에 블루보틀이 있어서 한 번 방문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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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보틀 삼청점은 두 곳이 있는데요. 사진 속 매장은 본관이고 이 뒷 편에 바로 별관이 있습니다. 별관은 따로 예약을 해야 입장이 가능하니 이 점 참고해주세요. (https://app.catchtable.co.kr/ct/shop/bluebottlesamcheonghanok)

 

블루보틀 삼청점 말고 청계천 바로 앞에 광화문점이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만약 방문하신다면 광화문점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블루보틀 삼청점은 좌석이 대단히 불편합니다. 차라리 밖에 벤치에서 먹는 게 낫겠다 싶을 정도로 저는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애초에 3층 건물임에도 좌석이 몇 있지도 않습니다.

1층에서는 커피를 주문할 수 있고, 블루보틀 굿즈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블루보틀 텀블러와 컵 가격이 생각보다 비쌉니다. 디자인은 단순한데...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건가?

 

2층과 3층에서는 주변 한옥과 국립현대미술관이 보입니다. 편하게 앉아서 경치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커피 한잔하시고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미술 전시회 관람 추천합니다. 

 

그럼 최상의 커피를 제공한다는 블루보틀의 커피 한 번 마셔봐야겠죠?! 블루보틀은 카페 라떼의 맛이 아주 기가 막히다고 해서 평소 아메리카노만 먹는 저도 카페 라떼를 마셔보았습니다.

 

평소 스타벅스에서 카페 라떼를 즐겨 먹는 제 여친님 피셜로는 스타벅스의 카페 라떼는 밍밍하다면 블루보틀의 카페 라떼는 확실히 맛이 진하고 풍부하다고 하네요. 물론 저도 꽤 맛있게 먹었습니다.

 

참고로 블루보틀 커피의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인데요.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는 5,000원, 라떼는 6,100원입니다. 드립 커피부터 커피가 들어가지 않는 음료도 있고 디저트도 팔고 있어요! 참고로 모든 사이즈는 335ml 단일 컵 사이즈로 제공됩니다. 

 

여기까지 스타벅스만 주구장창 가는 사람이 블루보틀에서 커피를 마셔 본 이야기입니다. 이제는 서울에도 매장이 꽤 생겨서 줄을 서서 입장은 옛날 이야기니까 근처에 계시다면 꼭 방문하셔서 맛있는 커피 마셔보세요! 

 

개인적으로는 삼청점보다는 광화문점이 넓고 좌석도 많아서 더 좋네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블루보틀에서 맛있는 커피와 좋은 시간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