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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14

천방지축 어리둥절 주간일기 6주차 (몸무게는 도대체 어찌 늘릴 수 있는가)

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역시 이번 주도 일기를 쓰기 위해 무더운 날 무거운 몸을 이끌고 집을 나섰는데요. 천방지축 어리둥절 빙글빙글 돌아가는 2022년 7월의 한 여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한번 보러 가시죠. 지난주부터 열심히 턱걸이를 시작했는데요. 역시 운동을 하니 입맛이 삽니다요. 그동안 하루 한 끼 챙겨 먹는 것도 너무 귀찮아서 큰일이었는데, 운동을 하니 배가 너무 고파 견딜 수가 없어 하루 3~4끼를 챙겨 먹는 기적 같은 일이 생겼습니다. 마침 신나는 생일을 맞이하여 인생 최초로 애슐리 퀸즈라는 식당을 방문했습니다. 무려 수십 가지 음식을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한식, 중식, 일식, 양식에 달콤한 디저트까지 넘넘 신났어요. 마침 운동도 해서 배도 고프겠다 이것저것 많이 먹어..

일상 2022.07.24

천방지축 어리둥절 주간일기 5주차 (턱걸이의 매력에 흠뻑 빠지다)

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지난 주까지 그렇게 덥더니 이번 주는 더위가 확실히 한풀 꺾인 거 같네요. 저녁을 먹고 산책하러 공원에 나가면 선선한 바람이 솔솔 부는 게 에어컨 바람마냥 시원하지는 않지만, 역시 자연이 주는 바람이 가장 상쾌한 거 같습니다. 이번 주도 일기를 쓰기 위해 여러 가지 많은 것을 경험해봐야지 다짐했것만, 비도 별로 안왔고, 그렇게 덥지도 않았는데 귀찮아서 집에만 콕 박혀있었네요. ㅠ_ㅠ 곧 초복이기도 하고, 삼계탕은 중복, 말복에도 먹을 수 있으니 몸보신할 겸, 명동에 유명한 곰탕집에 가서 곰탕 한그릇 먹었는데요. 워낙 명동에서 곰탕 유명하기로 명성이 자자해서 기대를 했는데 기대에 부합하는 곰탕이었습니다. 근데 인간적으로 가격이 너무 비싸요. 한그릇에 15,000원. 그마저도 특으..

일상 2022.07.17

천방지축 어리둥절 주간일기 5주차 (공백)

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7월로 접어들면서 본격적으로 여름이 우리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렇게 내리치던 비도 이제는 조금 잠잠하고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그야말로 불타는 섬머 나잇 페스티발~~ 나이가 드니 바들바들 추워서 벌벌 떠느니 차라리 뜨거운 태양 아래서 멋있게 땀 흘리는 게 좋네요. 그런데 체력이 달리니 어디 놀러 가지는 못하겠고 역시 이번 주도 시원한 에어컨 아래 잉여 생활을 이어 나갔습니다. 밖에 나가서 활기차게 살아야 일기장에 쓸 에피소드도 많아질 텐데 말이죠. 어쩜 이렇게 게으른지 저 스스로에게 통탄할 따름입니다. 그렇다고 집에만 있으면 인생이 아깝지 않겠습니까.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포기하고 뜨거운 태양에 온몸을 태우러 밖에 나갔습니다. 제가 사는 부천은 매년 7월마다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

일상 2022.07.10

천방지축 어리둥절 주간일기 4주차 (비 오는 날에는 역시 영화관이 최고. 마침내.)

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올해는 금새 끝날 줄 알았던 장마가 정말 지독하네요. 비도 엄청 많이 내리고 또 비가 그쳤다 싶어서 나가면 비가 또 오고. 그마저도 비가 멎으니 뜨거운 무더위가 찾아왔습니다. 그야말로 집에서 에어컨 틀고 가만히 있는 게 인생에서 가장 뜻 깊은 일인 거 같습니다. 어쨌든 일기를 쓰기 위해 걷기대장정을 떠나야했는데, 비가 이렇게 많이 오니 어딜 갈 수 있겠습니까?! 그래서 그냥 집에서 콕 박혀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장마가 찾아와 비가 몰아치더라도 데이트는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이제 코로나 사실상 끝났겠다 싶어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이왕 밖에 나간 거 영화만 보면 아쉬우니 오랜만에 이태원에 있는 튀르키예 레스토랑에 들려 튀르키예 커피와 달달한 디저트를 먹었습니다. 이번에..

일상 202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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