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안국역 맛있는 돈카츠 '일월카츠'

리형섭 2025. 7. 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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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중심, 종로에 오랜만에 갔습니다. 옛것의 전통과 새것의 새로움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종로! 정이 가득한 돌담길 앞에서 사진도 이쁘게 찍으시구요.

 

종로에 왔는데 맨날 한식만 먹으면 질리지 않습니까... 오늘은 멀지만 가까운 나라 일본의 음식, 바삭바삭한 돈카츠를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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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안국동에 있는 돈카츠 전문점, 일월카츠입니다. 안국역에만 일월카츠 매장이 두 곳 있는데요. 둘 다 똑같으니까 가까운 곳 또는 바로 들어가서 드실 수 있는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어쨌든 오늘 제가 방문한 곳은 안국동의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는 골목길에 위치한 일월카츠입니다. 역시 명성대로 저녁 시간에 손님이 가득합니다. 매장 앞에 있는 키오스크로 웨이팅 등록도 할 수 있고, 메뉴도 미리 주문하실 수 있습니다.

 

매장이 상당히 아기자기합니다. 테이블이 따로 없고, 바(bar) 테이블만 있는데요. 다른 손님 옆에 앉아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그마저도 일본 스타일. 테이블이 넓어서 딱히 다닥다닥 붙어 앉는 느낌은 아니라서 쾌적하게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겉옷은 벽에 있는 옷걸이에 거시고 편하게 식사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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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로스카츠. 때깔 참 곱습니다. 딱 보기에도 튀김은 바삭바삭, 고기는 부드러울 거 같지 않습니까? 기대한 만큼 맛도 정말 좋았습니다.

 

돈카츠 한 조각 입안에 넣고 씹었을 때 느껴지는 튀김의 바삭함, 두 번째 씹었을 때 느껴지는 돼지고기의 육즙... 그야말로 돈카츠다! 너무 맛있습니다.

 

참고로 고기에 비해서 밥 양이 적을 수 있거든요? 리필 가능합니다. 그러니 고기와 함께 흰쌀밥 듬뿍 드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은 히레카츠. 저는 부드러운 돈카츠를 선호하기 때문에 안심을 즐겨 먹는데요. 정말 안심답게 입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이거 돼지고기 맞나? 싶을 정도로 녹아요.

 

솔직히 처음 받았을 때 '양이 좀 적지 않나?' 그러나 한 조각 한 조각 먹으면서 느껴지는 포만감... 너무 배불렀습니다. 아주 기분 좋게 배불렀다 이거죠. 다음에는 특 히레카츠를 시켜서 원 없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하면서 먹었습니다.

 

처음 방문한 일월카츠. 돈카츠 맛도 정말 좋았지만, 제가 너무 만족한 건 바로 서비스입니다. 직원분들께서 너무 친절합니다. 돈카츠 먹는 순서라던가 소스 또는 와사비, 쌀밥 리필도 아주 친절하게 해주시구요.

 

돈카츠도 맛있게 먹었지만, 기분 좋은 서비스를 받아 정말 기분 좋은 저녁 한 끼하고 왔습니다. 안국에서 맛있는 돈카츠를 드시고 싶다면 지금 주저하지 말고 바로 일월카츠로 가세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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