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크록스 '바야 라인드 퍼즈 스트랩 클로그' | 겨울에도 따뜻하게 크록스 신어보자!

리형섭 2024. 2. 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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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오늘은 신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그동안 국민 신발이라 한다면, 나이키의 에어포스, 아디다스의 슈퍼스타를 비롯해 수많은 메이카 신발이 주를 이뤘는데요.

 

언젠가부터 운동화도 아니고, 그렇다고 슬리퍼도 아닌 이상하게 생긴 신발이 많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바로 미국의 크록스인데요.

 

옛날에는 그 특유의 편안한 착화감으로 병원에서 근무하는 의사, 간호사분들이 많이 신는 걸로 유명했는데요. 이제는 온 국민이 모두 하나씩 갖고 있을 정도로 국민 신발이 되었습니다.

 

저 역시 크록스를 구매한 이후로 크록스만 신습니다. 운동화를 못 신겠어요. 그 정도로 상당히 편안한 크록스인데요. 단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추운 겨울에 신기에 너무나도 발이 시립니다.

 

그래서 어떡해요?! 겨울용 크록스를 사면 되죠.

 

이게 바로 겨울에도 따뜻하게 신을 수 있는 크록스의 '바야 라인드 퍼즈 스트랩 클로그'입니다. 정가로 무려 89,900원에 달하는 신발! 그러나 할인 행사 때 잘 구입하면 그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지요.

 

딱 보기에도 일반적으로 신는 크록스와는 조금 다르게 생겼습니다.

 

바로 스트랩 부분이 털로 되어 있는데요. 여기만 털로 되어 있으면 따뜻하겠습니까?!!

 

신발 안쪽 역시 따뜻한 털로 덮여 있습니다. 아무리 털이 있다 한들 맨발로 신으면 너무 발이 시렵구요. 양말 신고 이 크록스를 신어주면 추운 겨울에도 발이 전혀 시리지 않습니다.

 

게다가 안쪽이 털로 되어 있어서 가뜩이나 좋은 착화감이 더 좋은 것처럼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일까요?!

 

과연 털 달린 크록스를 신은 모습은 어떨까요?! 직접 신고 밖을 나가보았습니다. 색상은 검은색을 비롯해 네이비, 핑크 세 가지 색상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저는 시크한 검은색으로 골랐습니다.

 

검은색이라 조금 심심해 보여서 앞에 화려한 지비츠를 달았더니 또 색다른 느낌을 주네요.

 

크록스에 털이 달리니 옛날에 저희 할아버지가 겨울마다 신고 다니던 털 고무신이 생각나네요... 그만큼 레트로한 디자인이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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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은 이런 느낌이구요. 뭉뚝한 디자인으로 이쁜 듯 이쁘지 않은 이중적인 느낌을 줍니다.

 

발 뒷목을 잡아주는 스트랩에 털이 달려 있으니 발뒤꿈치 역시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답니다.

 

구매한지 얼마 되지 않아 밑창 깨끗하네요. 겨울에 따뜻하게 신을 수 있는데 눈 오는 날에는 크록스가 상당히 미끄러우니 조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몇 번 자빠질 뻔했어요.

 

옆은 이런 느낌인데요. 확실히 추운 겨울에 기존 크록스를 신고 다니면 발도 너무 시리기도 시린데, 남이 보기에도 추워 보이거덩요?

 

근데 이렇게 털 달린 크록스를 신으니 내 발도 따뜻하고, 남이 보기에도 따뜻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있을까요?! 제 생각엔 털이 달려 있으니 엄청 더운 여름 빼고는 봄가을 겨울 내내 신을 수 있는 신발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추운 겨울에도 신을 수 있는 크록스의 바야 라인드 퍼즈 스트랩 클로그 이야기였습니다. 추운 겨울 두터운 패딩뿐만 아니라 이렇게 따뜻한 크록스도 같이 신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도 올겨울은 이 신발 하나로 아주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추운 날에는 발이 따뜻해야 몸이 따뜻한 법입니다. 여러분도 발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오늘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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