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2023 겨울맞이, 유니클로 x 엔지니어드 가먼츠 PUFFTECH 쇼트 블루종 입어봤습니다!

리형섭 2023. 12. 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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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오늘은 유니클로 x 엔지니어드 가먼츠 콜라보의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올겨울은 흔하디흔한 패딩이 아닌 색다른 겨울옷을 입어볼까 하여 설레는 맘을 품고 유니클로에 갔습니다.

 

무엇보다 눈에 띈 건 역시 엔지니어드 가먼츠 콜라보였는데요. 평소에 엄두도 못 내던 엔가가 유니클로와 만나 꽤나 합리적인 가격으로 발매가 되었으니 이보다 좋을 수 있을까요.

 

이게 바로 유니클로 x 엔지니어드 가먼츠 퍼프테크 쇼트 블루종입니다. 유니클로에 따르면 정통 플라이트 재킷을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항공 점퍼와 블루종의 매력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옷?!!

 

옷을 입어보기 위해 옷을 한번 만져봤는데... 잠깐만... 뭔가 꺼칠꺼칠한뎅?

 

가까이서 보니까 겉감이 상당히 거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스타일의 옷은 좋아하지 않는데요. 반대로 생각해 보면 이렇게 거친 느낌이 오히려 엔지니어드 가먼츠 느낌을 풍긴다고도 느껴지네요. (근데 먼지 많이 묻을 듯)

 

단추에 새겨져 있는 엔지니어드 가먼츠. 이거 하나 때문에 사람들이 이 옷에 열광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유니클로 x 엔지니어드 가먼츠 퍼프테크 쇼트 블루종의 가격은 129,000원인데요. 지금 99,900원에 할인 판매 중입니다. 할인 끝나기 전에 얼릉 사시길.

 

그럼 먼저 유니클로 x 엔지니어드 가먼츠 퍼프테크 쇼트 블루종 네이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딱 보기에도 다른 블루종과 다른 맛이 느껴지는 블루종입니다.

 

지퍼가 있는데 단추 3개를 달아서 포인트를 줬네요. 단추 잠글 일은 거의 없을 듯.

 

그리고 주머니 배치가 상당히 독특합니다. 보통 양 사이드에만 주머니가 있는데 아웃포켓이 하나 더 있어서 실용성을 더했습니다. 근데 주머니 배치가 묘하게 비틀어져서 조금 묘하네요.

 

팔 소매 부분에도 주머니가 있는데요. 이건 단추가 아니라 지퍼로 되어 있습니다. 활용도가 아주 높을 거 같네요.

 

밑단에도 단추를 채울 수 있게 디자인이 되어 있는데요. 특이하네요.

 

블루종은 라인을 콱 잡아주는 시보리가 생명인데요. 밑단과 손목 시보리 짱짱합니다. 좋아 아주 좋아~

 

뒷부분은 앞부분에 비해 평범합니다.

 

유니클로 x 엔지니어드 가먼츠 퍼프테크 쇼트 블루종의 안감도 역시 깔깔이 스타일입니다. 옷 입으시면 아주 따뜻하게 체온 유지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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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78cm에 몸무게 69kg인 제가 유니클로 x 엔지니어드 가먼츠 퍼프테크 쇼트 블루종 네이비 M 사이즈를 입었을 때는 이런 느낌.

 

확실히 쇼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기장이 짧게 딱 떨어집니다. 제가 보통 유니클로 옷은 L 사이즈를 입는데 엔지니어드 가먼츠 콜라보 옷은 한 치수 크게 나왔기 때문에 M 사이즈를 입어도 딱 맞게 이쁘네요.

 

옷이 조금 무겁긴 한데 그만큼 따뜻하게 입을 수 있을 거 같아요. 실내에서 입으면 조금 더울 정도로 체온이 잘 유지됩니다.

 

뒷모습은 이런 느낌. 옷 자체는 엔가 느낌으로 꽤나 이쁜데 부직포 같은 겉감이 개인적으로 맘에 들지 않습니다. 이미 먼지가 꽤 묻어 있어요. 자주 입다 보면 먼지가 아주 잘 묻을 거 같아서 스트레스 받을 거 같습니다.

 

옆모습은 이런 느낌.

 

지퍼를 끝까지 올려도 목을 압박하지 않아서 답답하지 않았네요.

 

밑단도 쫙 잡고 싶다면 이렇게 단추를 채우시면 아주 멋지게 밑단도 마무리할 수 있구요.

 

손목 시보리도 짱짱하니 손목 아주 강하게 잡아줍니다.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안쪽에도 또 주머니가 있습니다. 역시 실용성을 극대화시켰구만.

 

네이비 입어봤으니 이번에는 다크 그레이 한번 입어줘야죠. 색감은 솔직히 네이비보다 다크 그레이가 더 멋있는 거 같아요.

 

키 178cm에 몸무게 69kg인 제가 유니클로 x 엔지니어드 가먼츠 퍼프테크 쇼트 블루종 다크 그레이 L 사이즈를 입었을 때는 이런 느낌.

 

확실히 M 사이즈보다 사이즈가 더 크네요. 확실히 블루종은 크게 입는 것보다 딱 맞게 입는 게 이쁘기도 하고 더 편한 거 같아요. 어쨌든 네이비보다 다크 그레이의 색감이 더 좋게 느껴지네요.

 

지퍼를 올리면 이런 느낌으로 입을 수 있습니다. 추운 겨울에는 지퍼 끝까지 올려부렁~

 

여기까지 유니클로 x 엔지니어드 가먼츠 퍼프테크 쇼트 블루종 입어본 이야기였습니다. 블루종을 끝으로 이번 유니클로 x 엔지니어드 가먼츠 콜라보 옷들을 살펴봤는데요.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게 바로 이 블루종이었습니다.

 

옷 자체는 이쁜데 왜 겉감을 부직포 같은 소재를 썼을까! 최소한 보드라운 소재로만 썼어도 멋지게 입을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죵.

 

그럼에도 불구하고 얏빠 엔지니어드 가먼츠 아니겠습니까. 유니클로의 기술력이 가미된 엔지니어드 가먼츠 이번 기회에 꼭 득템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올겨울은 엔지니어드 가먼츠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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