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올 2월 개막한 K리그, 기나긴 여정은 울산현대의 우승으로 막이 내렸습니다. 사실 아직 스플릿리그가 진행 중이긴 한데, 울산현대가 조기 우승을 확정 지으면서 2연패를 달성했네요.
작년 카타르 월드컵에 여파 때문인지 올해 K리그 인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개막전부터 역대 최대 관중을 동원했고 역대 최대 유료 관중까지 동원한 시즌이었습니다. 저도 올 시즌에는 직관도 몇 번 갔는데 확실히 스포츠는 집에서 보는 것보다 직접 가서 보는 게 재미있죠.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전 세계적으로 트레이딩 카드로 유명한 브랜드, 파니니에서도 K리그 파니니 카드를 정식 발매했습니다. K리그 파니니 카드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밑에 링크를 눌러주세요.
K리그 파니니 카드 개봉 대작전!
https://youtu.be/rVe3W5pW4cs 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오늘 9월 19일 화요일부터 항저우 아시안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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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또 집 앞에 있는 세븐일레븐을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게 있습니다. 바로 파니니 카드인데요. 이번에 발견한 파니니 카드는 K리그가 아니었습니다. 바로!!!
2024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 파니니 카드~!! 아무래도 토트넘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 선수의 활약 때문일까요?! 프리미어리그 파니니 카드가 우리나라에도 정식 발매되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파니니 카드는 총 468장이 있구요. 한 팩에 6장이 들어 있습니다. 대박! K리그 파니니 카드는 한 팩에 3장이 있었는데, 프리미어리그는 한 팩에 6장!! 심지어 가격이 2,000원!!!
468장 카드 중 320장은 기본 카드 그 외에도 다양한 스페셜 카드가 있습니다. 그럼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카드를 오픈해 보겠습니다.
제가 뽑은 6장의 카드인데요. 뒷면에는 선수의 소속팀과 포지션이 적혀 있습니다. 그리고 카드 퀄리티가 생각보다 좋아요. 약간 두꺼워서 허접한 느낌이 없습니다.
먼저 기본 카드 4장. 제 생각엔 6장 중 4장 정도는 무조건 기본 카드가 들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뒷면 색상은 포지션에 따라 다른 거 같아요. 디펜더는 보라색, 미드필더는 주황색.
기본 카드의 선수들. 프리미어리그를 자주 보신다면 낯익는 선수들이 많으시겠죠. 저는 프리미어리그를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ㅎㅎ;;
카드에 고유 번호가 적혀 있어서 순서대로 콜렉팅하기 좋겠네요.
그리고 카드 아래쪽에는 소속팀, 선수 이름, 포지션, 국적 그리고 능력치가 적혀 있는데요. 또 능력치 보는 맛이 쏠쏠합니다. 왼쪽부터 수비, 컨트롤, 공격, 총합인데요. 이거 선수들끼리 비교하는 맛도 있습니다.
그리고 6장 중 두 장은 스페셜 카드가 나왔는데요. 뒷면은 기본 카드와 다른 색상으로 되어 있네요.
먼저 톱 키퍼 카드! 아르헨티나 골문과 아스톤빌라의 골문을 지키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 선수! 어디서 많이 본 얼굴이다 싶었더니 카타르 월드컵 우승의 주역이었네요.
카드 468장 중 톱 키퍼는 6장뿐인데 아주 운이 좋게도 저에게 에밀리아노 마르테니즈 카드가 나왔네요.
역시 수준급 골키퍼가 그런지 수비 능력이 아주 높게 책정되었네요.
그리고 기본 카드와 다르게 스페셜 카드는 빛 반사에 따라 카드에 빛이 납니다. 그래서 카드 보는 맛이 더 쏠쏠해요.
다음 스페셜 카드는 플레이메이커 카드! 첼시의 라힘 스털링 선수! 이 선수도 어디서 많이 봤다 봤다 했더니 그 유명한 라힘 스털링이었네요. 제 기억 속에는 리버풀 소속이었는데 언제 첼시로 갔징;;
여튼 플레이메이커 카드도 468장 중 9장뿐인데 운이 좋게 제가 한 장 뽑았네요.
수준급 선수라 그런지 컨트롤과 공격 능력치가 아주 좋네요.
역시 빛 반사에 따라 카드 색상이 변하는 게 아주 보기 좋네요. 개인적으로 톱 키퍼보다 플레이메이커 카드가 더 이쁜 거 같아요.
여기까지 2024 프리미어리그 파니니 카드 이야기였습니다. 제가 K리그만큼 프리미어리그에 관심이 있었다면 세븐일레븐에 가서 아주 쓸어 담았을 텐데 다행히 프리미어리그에 큰 관심이 없어서 한 팩만 사봤습니다.
근데 가격이 2,000원인데 한 팩에 6장이나 들어 있으니 K리그 파니니 카드보다 훨씬 더 값어치가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역시 근본은 프리미어리그인가... 관심 있으시다면 지금 당장 세븐일레븐으로 달려가세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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