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JMS 신도로 지목된 KBS 통역사 'JMS 신도 사실 인정' 'JMS 탈퇴 결심'

리형섭 2023. 3. 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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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요 며칠 계속해서 JMS를 비롯해 아가동산 관련 글을 올리고 있는데요. 사실 제가 무슨 사명감에 불타서 올리는 건 아니고, 저 역시 넷플릭스에서 '나는 신이다'를 시청한 뒤로 엄청난 충격에 빠지면서 매일 같이 관련 뉴스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근데 매일 새로운 뉴스가 쏟아져 나오고 있고, 이러한 소식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하는 바람에 또다시 글을 올려봅니다.

 

출처 : KBS 더라이브

지난 3월 9일, JMS를 24년간 추격해 온 김도형 교수가 KBS 시사 생방송 프로그램, 더 라이브에 출연하여 방송 막바지 폭탄 발언을 쏟아냈는데요. 바로 'KBS에도 JMS를 비호하는 세력이 있다. KBS PD와 통역사 역시 JMS 신도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방송 직후 인터넷을 비롯해 언론에서 뉴스가 쏟아져 나왔고, KBS는 즉각 진상 조사에 나섰고, 바로 입장 발표도 했습니다. 진상 조사 결과, 실제로 KBS PD와 통역사 한 명이 JMS 신자인 걸 확인했고, 현재 KBS와 제작 업무를 하고 있지 않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3월 10일 JT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도형 교수가 말한 KBS 통역사는 자신이 JMS 신자라는 사실을 인정했고, 몇 달 전 JMS 탈퇴를 결심했다고 하는데요. (출처 : JTBC, https://youtu.be/rKBCmBanA8c)

 

사실 김도형 교수의 발언이 더욱더 충격적인 이유는 우리 사회 곳곳에 JMS 신자가 있다는 것과 KBS 통역사는 JMS에게 피해를 받은 외국인 여성들의 통역을 맡았다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본인의 지위를 이용하여 JMS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역할을 자처했으니 이 얼마나 하늘이 통탄할 노릇입니까.

 

출처 : 넷플릭스

JMS는 70년대 신촌에서 시작되어 인근 명문대 학생들을 끌어들여 그 세를 빠르게 확장시켜 나갔는데요. JMS의 초기 멤버를 신촌 독수리 오형제라 불렀고, 이들이 JMS의 교리를 다듬었다고 합니다.

 

특히 JMS는 전국 수많은 대학교에 숨어 들어 아무 것도 모르는 학생들을 포섭했는데요. 이들의 수법은 보통 여학생들이 관심 가질만한 동아리, 예컨대 댄스 동아리나 모델 동아리 같은 것을 만들어 끌어들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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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오래된 만큼, 대학생이었던 JMS 신자들 중에는 사회로 진출하여 각계각층의 고위직까지 맡아 JMS를 비호했다고 하니 그 세력이 얼마나 많은지 가늠하기조차 어렵습니다.

 

김도형 교수의 KBS 폭탄 발언 이후 우리 사회는 JMS 주의보가 내려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더 큰 문제는 JMS뿐만 아니라 다른 사이비 종교 단체 역시 대학교에 침투하여 동아리를 만들고 어리숙한 학생들을 속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제는 우리 아이들에게 학교에서 동아리조차 마음대로 가입시킬 수 없는 현실이 참으로 암담하기 짝이 없습니다. 아이들을 두고 계신 학부모께서는 이러한 점을 꼭 아이들에게 인지시켜 아이들이 사이비로부터 멀어지도록 주의를 기울이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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