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민족 대명절 설날이 다가왔습니다. 계묘년 새해를 맞아 많은 회사들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가챠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이벤트 소식 하나 전하러 왔습니다.
바로 많은 분들이 자주 가실지도 모르는 카페, 투썸플레이스에서 새해맞이 100% 당첨!!!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 중인데요.
이름이 럭키 드로우라고 거창할 뿐, 실상은 그야말로 가챠입니다. 물론 무료로 뽑을 수 있는 건 아니구요. 단돈 3,800원을 지불하시면 뽑기를 하나 뽑을 수 있는데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100% 당첨이구요. 아메리카노 음료 쿠폰부터 머그컵, 텀블러 등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실 투썸 아메리카노가 4,500원인 걸 생각하면 결코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닌 셈이죠!
음료를 주문할 필요 없이 럭키 드로우만 결제하셔도 됩니다. 음료를 주문한다고 해도 럭키 드로우 가격은 따로 지불하셔야 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집 근처에 투썸 매장이 4군데 정도 있는데 그중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하는 매장은 단 한곳에 불과했습니다. 투썸 매장에게도 인기 없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 매장 방문하시기 전에 럭키 드로우 이벤트 진행 유무를 확인하고 방문하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이벤트는 1월 13일부터 이미 진행 중인데요. 소진 시 끝이 난다고 합니다. 다행히 제가 방문한 매장은 아직 남아 있었습니다.
그럼 3,800원 결제를 하고 뽑기를 뽑아봅시다. 음료 따로 주문하지 않고 럭키 드로우 이벤트만 참여할 수 있어요! 저는 음료를 주문해야 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줄 알고 음료까지 주문했다능... ㅠ_ㅠ.
두근두근하는 마음으로 하나 뽑아봅니다! 당첨된 상품은 아메리카노(R) 교환권!! 3,800원 내고 4,500원 아메리카노 쿠폰을 뽑은 게 분명 손해 보는 건 아닌데 뭔가 씁쓸합니다.
그래서 2개 더 뽑아보기로 결정합니다.
이번에 당첨된 건 에이리스트 가공커피와 시즌 기획 상품(랜덤)입니다! 상품이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좋아 보이는데요!
시즌 기획 상품은 랜덤이라고 적혀 있는 만큼, 정말 매장 재량입니다. 어떤 분은 텀블러 받았다는 분도 있고, 저는 다이어리를 받았습니다. 텀블러를 원했는데 조금 아쉬웠습니당. ㅠ_ㅠ.
오늘 투썸 럭키 드로우 이벤트로 받아온 상품입니다. 아메리카노 쿠폰 한 장, 투썸 에이리시트 스틱 커피 10개입 마지막으로 2023년 다이어리 키트까지! 나름 알차게 받아왔다고 생각합니당.
아메리카노 쿠폰은 럭키 드로우 뽑은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투썸 스틱 커피는 한 번도 안 마셔 봤는데 맛이야 나쁘지 않겠죠 뭐..
의외로 가장 기대가 되었던 투썸 2023 다이어리 키트!! 사실 매년 스타벅스에서 다이어리를 받아서 딱히 필요 없는데 투썸은 다이어리만 있는 게 아니라서 기대가 됩니다.
박스 안에 상품들이 꽉 채워져 있습니다. 하나하나 꺼내 볼까요.
구성품이 꽤나 다채롭습니다. 2023년 다이어리와 책상 달력. 3색 펜과 필통. 그리고 투썸 데일리 미니 조명까지!
먼저 탁상 캘린더. 진짜 평범한 캘린더입니다. 스타벅스에서 나온 캘린더나 다이어리 퀄리티를 기대하시면 대단히 실망하실 거예요. 럭키 드로우로 받았으니 별 불만은 없는데 이걸 돈 주고 사라고 했으면 절대 안 샀어요.
마찬가지로 투썸 다이어리도 디자인이 진짜 평범하네요. 다이어리 디자인이 튀는 것보다 평범한 게 쓰기에는 좋다지만 그래도 투썸 굿즈인뎅... 너무 평범해요.
3색 펜은 그냥 투썸 로고만 새겨져 있는 펜입니다. 이것도 굳이 좋은 건 아니에요.
근데 이거 하나만큼은 꽤나 맘에 듭니다. 투썸 데일리 미니 조명! 전구 모양으로 생긴 조명인데요. 귀여우면서도 나름 실용성도 있을 거라 생각해서 돈 주고 사고 싶었거덩요.
구성품은 미니 조명과 충전기 케이블만 있습니다. 다행히도 충전기를 꽂으면서 사용하는 제품이 아니에요. 무선으로도 쓸 수 있는 조명 상품입니다. 그래서 아주 맘에 들어요.
무엇보다 전구 모양의 디자인이 너무나도 귀엽지 않습니까. 크기도 크지 않고 조명도 생각보다 밝아서 인테리어로도 훌륭하고 은은한 분위기 연출에도 아주 좋아요.
뒤에 충전기를 꽂을 수 있는 공간이 있구요.
옆에 스위치를 올리고 내려서 조명을 켜고 끌 수 있습니다.
조명은 노랑 불빛으로 은은하게 나와요. LED 조명이라 수명이 짧지는 않을 거 같은데요. 설명서에 따르면 수명이 다하면 따로 교체를 할 수 없다고 합니다. ㅠ_ㅠ. 그러니 평소에 뽕 뽑아야겠어요.
어두운 곳에서 조명을 키면 이런 느낌. 크기는 작은데 불빛이 강해서 꽤나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거 같아요. 밤에 작업할 때 이거 하나만 키고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을 거 같고 말이죵.
여기까지 2023 새해맞이 투썸플레이스 럭키 드로우 해본 이야기였습니다. 이왕이면 텀블러가 나왔으면 좋았을 텐데 다행히 원하는 상품을 받아서 기분이 좋네요.
여러분도 투썸 갈 일 있으시다면 럭키 드로우 참여해서 기분 좋은 새해 출발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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