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이제 2022년도 어느덧 열흘 만이 남았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모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오늘은 시계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요. 사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이래로 사람들의 관심 속에서 점점 멀어져 가는 물건 중 하나가 시계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시간을 보기 위해 탄생한 시계는 현재 본래의 용도보다도 사치품으로서 더욱더 각광을 받고 있는 물건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애플이 애플워치를 발매한 이후로 사람들의 손목에는 시계가 아닌 전자기기가 매달려 있는 광경을 많이 볼 수 있죠. 저 역시 애플워치를 차기 전에는 시계를 사본 적이 없을 정도로 시계 자체에 큰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남자의 손목에 어떤 시계가 있느냐는 곧 그 사람의 정체성을 보여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손목에 얹어진 작은 시계가 보여주는 힘은 여전히 막강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많은 사람들이 결혼 예물로 명품 시계를 사는 것 역시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흔히 값비싼 명품 시계하면 떠오르는 국가는 스위스, 합리적인 가격으로 괜찮은 시계하면 떠오르는 국가는 일본인데요. 가끔 그런 생각이 합니다.
전 세계에 가전제품을 팔고 자동차와 선박을 파는 우리나라이거늘, 왜 우리나라 시계 브랜드는 알려지지 않는 걸까.
그래서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의 시계 브랜드를 대표할 수 있는 우리나라 토종 브랜드가 과연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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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홀튼은 2018년부터 시계를 직접 디자인, 제작하고 있는 우리나라 시계 브랜드입니다. 사실 검색해 보시면 금방 알 수 있지만, 의외로 우리나라 시계 브랜드가 여럿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왜 제임스 홀튼에 관심을 가졌냐. 그 이유는 바로 시계는 좋은 재료가 쓰여야 한다는 그들의 철학. 좋은 재료는 비싼 가격이 따라오는 게 당연함에도 소비자 친화적인 가격으로 크나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제임스 홀튼을 유튜브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요즈음은 크고 작은 브랜드들이 모두 유튜브를 통해 자사의 상품을 광고하지 않습니까? 저 역시 광고 영상으로 제임스 홀튼의 시계를 보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인상적인 점은 확실히 쓰인 재료에 비해 가격은 대단히 합리적이라는 점.
한 가지 의아한 점이 있다면 제임스 홀튼은 과연 무슨 뜻일까? 창립자의 이름일까? 그 해답은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는데요.
훗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서양권에서 흔히 사용되는 이름인 '제임스'와 호밀밭의 파수꾼 주인공인 홀든 콜필드의 이름을 변형한 '홀튼', 그 둘을 합쳐 제임스 홀튼이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진수 상진' 느낌 정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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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홀튼은 2018년 12월 다이버워치 JHD-001을 시작으로 2022년 1월 파일럿워치 1945까지 총 여섯 점의 시계를 출시했습니다. 보통 1년에 1점이 발매되고 있는데요. 아마 2023년도 새로운 디자인의 시계가 발매되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보통 시계를 보면 디자인이 다 비슷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시계 디자인은 어느 정도 정립이 되어 있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인데요. 개인적으로 시알못 입장에서는 보통 오마주라는 표현을 써서 디자인은 뭐가 다른지 모를 정도로 비슷한데, 브랜드만 다른 시계가 상당히 많다고 느끼는데요.
제임스 홀튼의 시계는 특정 브랜드의 오마주 시계가 아닌 최대한 본인들의 정체성을 시계에 담으려고 노력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만큼 매력적인 디자인의 시계가 많은데요. 알고 보면 디자인뿐만 아니라 시계를 구성하고 있는 재료 역시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그럼 그들의 라인업을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합시다.
1. JHD-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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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임스 홀튼의 런칭작인 다이버워치 JHD-001부터 보겠습니다. 이때는 시계의 이름은 따로 없고 모델명으로 판매를 했네요. JHD, 제임스 홀튼 다이버워치의 약자 같은데 상당히 정직한 이름입니다.
언뜻 보면 흔하디흔한 여느 브랜드에서나 볼 수 있는 다이버워치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이 시계는 커스텀 주문이 가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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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블루, 그린 색상의 베젤과 다이얼 그리고 분침까지 모든 것을 커스텀 할 수 있는 시계였습니다. 게다가 9가지 색상의 나토 밴드 중 2개를 고를 수 있는 즐거움까지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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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앞면의 글라스는 미네랄 글라스가 아닌 사파이어 글라스. 뒷면은 시스루 백으로 되어 있어 기계식 시계의 속살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습니다.
무브먼트는 일본의 미요타 8215를 탑재했는데요. 흔히 저가 기계식 시계에 탑재되는 무브먼트라고 얕볼 수 있으나, 그 실력만큼만은 철저히 검증받은 무브먼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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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가격은 249,000원입니다. 20만 원대 가격에 기계식 다이버워치를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나름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아쉽게도 현재는 단종되어 더 이상 구매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아쉬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 다른 다이버워치를 발매했습니다.
2. AMBLE [JHD-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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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제임스 홀튼은 야심 차게 새로운 시계를 발매합니다. 그 시계는 바로 AMBLE인데요. 지난 다이버워치의 디자인이 조금 심심했다면 AMBLE은 조금 독특한 디자인으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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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소개를 보면 AMBLE은 샌드위치 다이얼을 탑재했는데요. 샌드워치 다이얼 하면 떠오르는 브랜드는 단연 파네라이가 아닐까 싶은데요. AMBLE 역시 다이얼과 핸즈에 발광 도료를 채워 야광에서 밝게 시간을 확인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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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홀튼의 두 번째 시계 AMBLE의 판매 가격은 191,500원입니다. AMBLE 역시 안정감 있는 미요타 8215 무브먼트와 사파이어 글라스로 가격을 훨씬 뛰어넘는 가성비를 보여주는 시계입니다.
역시 아쉬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들의 여정은 멈추지 않습니다.
3. Strider [JHC-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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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둔 12월 23일. 제임스 홀튼은 세 번째 시계를 발매합니다. 그동안 다이버워치를 발매했다면 이번에는 제임스 홀튼 최초의 크로노그래프 시계입니다. 이름하여 Strider [JHC-001].
그동안 제임스 홀튼의 영문이 대문자였다면 이번 시계는 대문자와 소문자가 같이 쓰였다는 점도 인상적이네요. 어쨌든 다이얼을 보시면 크로노그래프의 기능은 물론, 오른쪽에는 날짜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기능성도 놓칠 수 없는 부분인 거죠.
사실 다이버워치의 디자인은 베젤 때문에 어느 정도 투박하게 보였다면, 크로노그래프는 그야말로 깔끔함을 추구하는 자에게 안성맞춤인 시계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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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계 다이얼의 컬러가 블루인 점이 인상적인데요. 만약 흰색이나 검은색이었다면 다른 브랜드의 크로노그래프와 차별점이 없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블루 컬러의 다이얼이 대단히 강력하게 다가옵니다.
제가 가장 맘에 드는 점 중 하나는 바로 크기인데요. 케이스 직경이 40mm로 작지도 않고 크지도 않은 그야말로 어느 손목에나 잘 어울리는 크기입니다. 게다가 이태리 소가죽 스트랩이 깔끔함과 더불어 고급스러움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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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홀튼의 Strider는 그동안 발매했던 시계와 다르게 기계식이 아닌 쿼츠입니다. 그러나 태엽을 감을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기계식이 아닌 쿼츠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분명 있을 겁니다.
게다가 안에 들어간 쿼츠 무브먼트는 쿼츠 하면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미요타의 쿼츠 6S11 무브먼트입니다. 그리고 글라스는 역시 사파이어 크리스탈 글라스입니다.
Strider의 발매 가격은 165,000원인데요. 이 시계는 그동안 다이버워치만을 발매했던 제임스 홀튼이 처음으로 다른 디자인의 시계를 발매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디자인 역시 대단히 깔끔하게 나와서 충분히 구매욕을 자극하는 시계입니다.
4. AMBLE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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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제임스 홀튼은 또다시 다이버워치를 발매합니다. 무려 2019년에 발매한 AMBLE의 후속작, AMBLE II인데요. 같은 다이버워치지만 확연히 다른 디자인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다이버워치는 항상 세 가지 색상으로 발매했는데요. AMBLE II는 그린과 블루 두 가지 컬러로만 발매되었네요. 개인적으로는 그린이 아주 이뻐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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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AMBLE의 인상적인 점은 바로 샌드위치 다이얼인데요. 특히 다이얼의 질감이 정말 너무나도 이쁘게 뽑힌 거 같습니다. 제 눈에는 자글자글한 시계의 질감이 형용할 수 없을 만큼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
게다가 베젤과 다이얼 모두 수퍼 루미노바 야광 도료를 첨가하여 어두운 밤에도 더욱더 멋있게 시계가 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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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제임스 홀튼의 다이버워치가 미요타 무브먼트를 탑재했다면 AMBLE II부터는 미요타가 아닌 세이코 사의 NH35A 무브먼트가 탑재되었습니다.
흔히 농협 무브먼트라고 불리는 NH35A 역시 많은 시계가 사용 중인 검증받은 무브먼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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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파이어 글라스와 40mm라는 적당한 크기로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게 착용할 수 있는 다이버워치입니다.
전작보다는 조금 비싸진 292,000원이라는 가격에 발매했음에도 불구하고 AMBLE II는 현재까지도 제임스 홀튼을 대표하는 다이버워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역시 30만 원도 하지 않는 가격에 세이코의 무브먼트와 사파이어 글라스 그리고 샌드위치 다이얼, 강력한 야광을 맛보고 싶다면 제임스 홀튼이 아닌 다른 브랜드는 마땅히 떠오르지 않으실 겁니다.
5. SEL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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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추위가 엄습한 2021년 1월의 겨울, 제임스 홀튼은 또 다른 도전을 합니다. 바로 제임스 홀튼의 첫 문페이즈 워치, SELEN을 발매한 건데요. 그야말로 미쳤다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매력적인 디자인이 인상적인 시계입니다.
무엇보다도 다른 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디자인이라는 점에서도 제임스 홀튼의 독창적인 디자인을 칭찬할 수밖에 없다고 감히 평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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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다이얼을 유심히 보시면 이런저런 기능이 꽤 많이 있습니다. 베젤 부분은 1월부터 12월이 표기되어 있고, 시계 왼쪽은 요일, 오른쪽은 날짜 그리고 아래는 달과 별이 새겨져 있습니다.
SELEN의 호불호가 갈리는 점이 바로 초침이 없다는 건데요. 그 부분이 아쉬울 수 있으나, 시계의 디자인을 보면 그런 아쉬움이 단번에 날아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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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SELEN은 기계식이 아닌 쿼츠식인데요. 무브먼트가 무려 스위스 RONDA 706입니다. 드디어 일제 무브먼트에서 벗어나 이제는 스위스 무브먼트를 탑재했습니다.
더욱더 놀라운 점은 론다 무브먼트를 탑재하고도 270,000원이라는 가격에 발매되었습니다. 대단히 바람직한 움직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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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두운 밤에도 강력하게 빛나는 야광은 SELEN의 또 다른 매력 포인트인데요. 슈퍼 루미노바로 가득한 SELEN은 숫자나 분침뿐만 아니라 문페이즈도 야광이 빛나고 있습니다. 아주 이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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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홀튼에서 이 시계를 그야말로 이를 갈고 만들었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은 바로 돔 형태로 제작된 사파이어 글라스인데요. 그냥 돔이 아니고 시계를 바라보았을 때 왜곡을 줄이기 위해 더블 돔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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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38mm의 아담한 SELEN은 270,000원이라는 대단히 합리적인 가격에 발매되었습니다.
제임스 홀튼의 첫 문페이즈 시계임에도 론다 무브먼트나 더블 돔 사파이어 글라스 그리고 쉽게 찾기 힘든 독보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시계에 큰 관심이 없는 저조차도 제임스 홀튼이라는 브랜드를 찾아보게끔 만든 시계가 바로 SELEN입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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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제임스 홀튼의 최신작, 2022년 1월에 발매한 1945입니다. 1945는 제임스 홀튼의 첫 파일럿워치인데요.
다이버워치를 시작으로 크로노그래프, 문페이즈 그리고 파일럿워치까지 제임스 홀튼의 도전을 해가 지날수록 더욱더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1945라는 이름은 대단히 중의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데요. 제임스 홀튼의 1945는 제2차 세계대전 말미 영군국에 보급된 12가지 브랜드 시계, 더티 더즌(Dirty Dozen)으로 유명한 시계를 모티브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한 1945년의 의미 역시 담겨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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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홀튼에게도 1945가 의미 있는 이유는 바로 그동안 제작한 시계들의 노하우를 집대성한 시계가 아닐까 싶은데요.
1945의 다이얼은 AMBLE II의 디자인에서 사용된 그라데이션과 그레인 처리된 다이얼을 가져오고, 1945의 숫자 폰트, 성당 핸즈, 양파 용두는 바로 전작인 SELEN의 디자인에서 따왔습니다.
그동안 자신들이 만든 시계를 이용해서 또 다른 시계를 창조한다. 아주 맘에 듭니다. 단순히 시계를 만드는 게 아니고 그 속에 자신들의 스토리를 넣는다는 측면에서 마음이 이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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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는 마치 하나를 사면 하나 더 주는 덤을 느낄 수 있는 시계인데요. 특이하게 시계 스트랩이 두 가지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RAF (Royal Air Force) 스트랩과 RSPN 한지 가죽 스트랩인데요. 둘 다 각기 다른 매력을 품고 있는 스트랩이라 기분에 따라 상황에 따라 바꿔 낄 수 있어 아주 좋네요.
1945는 다시 쿼츠로 돌아왔습니다. 이 시계가 전쟁 말미에 보급된 시계를 모티브로 삼아 제작되었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오히려 필드워치로서 더 큰 진가를 발휘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기계식이 아닌 쿼츠로 제작된 게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브먼트는 세이코 사의 VD78 무브먼트를 탑재했습니다. 세이코가 만든 쿼츠 무브먼트는 언제나 평가가 좋기 때문에 더 말할 필요가 없을 거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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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슈퍼 루미노바로 어두운 밤에 강력한 야광을 뽐내는 게 1945의 또 다른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군용 시계를 복각한 시계들은 올드 라듐톤을 재현한 야광 도료를 바르는데요.
옛날에는 시계 야광을 위해 라듐을 발랐는데, 이때 시계의 작은 점이나 선을 그리기 위해서 붓을 핥는 경우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피폭을 당한 소녀공들이 많았다는 가슴 아픈 이야기가 서려 있기도 해요.
어쨌든 올드 라듐톤을 재현했다는 건 그 시대 그 느낌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끔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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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역시 전면은 사파이어 글라스. 근데 그냥 글라스가 아니라 돔 형태로 제작되었습니다. 1945는 싱글 돔으로 되어 있어서 입체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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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크기 38mm로 제작된 1945는 역시 어느 손목에나 잘 어울리는 크기로 제작되었습니다. 시계가 누구나에게 잘 어울린다는 것은 대단히 큰 장점입니다.
사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진이 제공되지 않아 보여드릴 순 없는데, 제임스 홀튼의 1945 뒷면을 보시면 좌표가 하나 새겨져 있습니다. 무엇인고하니 바로 독도의 좌표인데요.
확실히 이러한 점이 우리나라 브랜드만이 제작할 수 있는 디자인 아닐까 싶습니다. 비록 시계의 모티브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따왔으나, 시계가 담고 있는 이야기는 우리나라 1945년의 해방과 애국심이 있다는 게 아주 재미있는 시계입니다.
1945의 발매 가격은 210,000원입니다. 역시 당연하게도 시계를 이루는 재료에 비하면 결코 비싸다고 할 수 없는 가격입니다. 오히려 고개를 끄덕이게 할 만큼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파일럿워치를 찾으신다면 꽤 좋은 선택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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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시계 브랜드, 제임스 홀튼의 일대기를 짚어보았습니다. 제가 시계를 많이 알았다면 다양한 측면으로 접근해서 시계를 소개했을 텐데 그렇지 못한 점이 못내 아쉽습니다.
그러나 시계를 잘 알지 못하는 저조차도 제임스 홀튼의 시계가 왜 이쁜지, 가격이 왜 합리적인지 단번에 알 수 있을 만큼 시계 6점으로 제임스 홀튼이라는 브랜드를 제대로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흔히 모두가 차는 시계가 아닌 우리나라 시계가 궁금하셨거나 남과 다른 시계를 찾고 계셨다면 제임스 홀튼의 시계도 한번 고려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시계는 최소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담겨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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