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봉을 사랑하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매일매일 철봉을 당기겠노라 다짐했는데 역시 작심삼일이라 했던가! 바로 이틀하고 침대에 벌러덩 누워 핸드폰만 만지고 있네요!
그러나 남아일언중천금!이라는 말이 있어도 어째 철봉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도 몸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이 난관은 도대체 어찌 극복해야하는걸까! 힘들구만유.
지난 친업과 네거티브 풀업을 했으니 이번에는 풀업을 해야하지 않겠습니까. 턱걸이의 가장 기본이면서도 가장 힘든 풀업! 역시 100개 도전을 하였습니다.
확실히 영상으로 자세를 체크하니 팔을 덜 폈을 때랑 더 폈을 때랑 차이점이 확연히 드러나고, 어느 자세가 더 자극이 오고, 더 힘이 들고 판가름할 수 있어서 좋네요. 여러분들도 본인의 자세를 체크해보는 습관을 들이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유난히 집에서하면 개수가 늘지 않는 거 같아요. 힘이 남아있는 거 같은데도 10개를 채우면 더 올라가기가 싫어서 내려오고 말아버리는데요. 공원에 있는 철봉으로 턱걸이를 하면 15개는 거뜬히 한단 말이죠. 아마 보는 사람들이 있어서 힘을 쥐어짜는 건가?!
사실 제가 이번에 깨달은 게 있다면, 몸이 좀 힘들더라도 세트 간 휴식시간을 줄이는 게 어떨까 생각해서 휴식 시간을 1분 30초로 잡고 계속 해보았는데요. 역시 넘 힘드네요. 머리가 살짝 어지러웠다는! ㅠ_ㅠ
어쨌든 풀업까지 100개 도전을 마쳤으니 이제 개수를 조금 더 늘려볼까 합니다. 125개 정도?! 그리고 계속 정진하면 나중에는 5분에 100개 도전 이런 식으로 목표를 설정해서 해봐야겠어요.
여러분들도 이번 주 열심히 턱걸이하세요! 힘내십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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