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7.16 철봉 일기 : 네거티브 풀업 도전! (풀업 개수를 늘리고 싶다면!)

https://youtu.be/PSTkYE9p63s

---

철봉을 사랑하는 모든 여러분, 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지난 7월 15일에 이어 16일 이틀 연속 철봉을 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너무 오랜만에 턱걸이를 한 탓에 딱 하루했다고 등에 알이 배겨 너무 아프더라구요.

 

이런 등 상태로는 풀업을 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오늘은 가볍게 네거티브 풀업을 하였습니다. 직접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네거티브 풀업 역시 등에 상당한 자극을 주는 운동이니까 경험이 없다면 이번 기회에 꼭 해보세요.

 

보통 네거티브 풀업이라 하면, 우리가 철봉을 단 한 개도 하지 못하던 시절, 그냥 철봉에 매달려 버티는 자세가 바로 네거티브 풀업인데요. 어느 정도 턱걸이에 자신이 생겼다면 업그레이드된 네거티브 풀업을 하셔야죠!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풀업을 하되 올라간 상태에서 그냥 버텨주시면 되는 겁니다. 이걸 굳이 할 필요가 있나 의심하실 수 있습니다! 근데 올라간 상태에서 버텨주면 등에 자극이 엄청나게 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 자체로도 운동이 되는 거지요.

 

그냥 버티면 되는 거 아냐?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막상 해보시면 생각보다 녹록지 않다는 걸 금방 알아챌 수 있을 겁니다. 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빨리 내려가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을 겁니다.

 

반응형

 

저는 한 20초 정도 밖에 버티지 못했는데요. 제 궁극적인 목표는 1분! 네거티브 풀업으로 1분 버티는 게 최종 목표로 설정해 보았습니다. 1분이면 상당히 긴 시간인데요. 꾸준히 한다면 못할 것도 없지요!

 

여러분도 턱걸이 개수가 정체되셨다면 등에 다양한 방법으로 자극을 주어 한계를 돌파해 보세요. 효과가 없다고 생각해도 직접 해보시면 그 차이를 알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이제 등에 배겼던 알이 다 풀려서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풀업을 해볼 예정입니다. 내일 풀업 100개 도전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모두 풀업 재미있게 하시고 다음에 또 찾아와주세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