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벙글 피자헛 50% 할인으로 맛있게 먹은 이야기 (ft. 피자헛 수퍼슈프림 피자)

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다들 피자 좋아하시나요? 어느샌가부터 배달 음식 시켜 먹을 때 전혀 고려하지 않는 메뉴가 바로 피자인데요. 이유는 너무 비싸. 그 돈이면 차라리 치킨 먹고 말지! 

 

그래서인지 피자가 정말 먹고 싶을 때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피자스쿨 같은 브랜드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피자스쿨도 맛있긴 하나, 피자의 근본인 피자헛에서 나오는 피자 가끔 땡기지 않습니까? 

 

근데 또 제돈 주고 먹기 아깝단 말이죠. 그럴 때는 무조건!! 통신사 50% 할인을 적극 이용해 주세요~ 저는 SKT T데이 50%을 이용해 포장 주문했다젱.

 

 

저희 동네에도 피자헛이 있는데요. 피자헛 상동역점은 항상 상동 지나갈 때마다 보던 곳인데 실제로는 처음 방문했습니다. 아무래도 매장이 2층에 있다 보니 눈에 띄지 않는 거 같네요. 생각보다 매장이 꽤 작아서 놀랐습니다.

 

매장이 작은 이유는 아마 배달 전문으로 탈바꿈을 해서 아닌가 싶네요. 저는 포장 주문을 했는데 직원분께 휴대폰 번호 뒷자리를 말씀해 주시면 친절하게 응대해 주십니다.

 

직원분이 안 계시면 저기 벨 한번 눌러주시면 되구요. 타이밍 좋게 도착하면 테이블 위에 포장된 피자가 나왔을 수도 있어요.

 

카운터에서 메뉴나 이런저런 할인에 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가장 주의하셔야 할 점은 '앱 주문 시 적용되는 각종 할인쿠폰 및 무료 쿠폰은 매장에서 적용되지 않습니다.' 안되는 건 안되는 거니까 직원분한테 아무리 애원해도 안됩니당!

 

그리고 피자헛 앱에서 직접 주문하면 프리미엄피자 40% 할인인데요. 앱 주문이 어려우시다면 직원분에게 도와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할인율이 30%로 줄어든다는 사실!

 

매장이 작기도 하고 인테리어가 조금.. 김밥천국 같은 느낌이라 굳이 매장에서는 피자를 먹고 싶지 않네요. 매장만 보면 솔직히 이게 피자헛인지 피자스쿨인지 구별은 안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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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30분 정도를 기다려 받은 피자헛의 수퍼슈프림입니당. 라지 사이즈인데 원래 가격은 무려 35,900원. 할인이 없었으면 결코 먹지 않았을 거예요. 여러분도 피자헛은 꼭 할인으로만 드세요.

 

역시 수퍼슈프림이라는 이름답게 토핑이 아주 다양하게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고구마 무스가 둘러져 있으니 더 맛있어용. 크러스트 부분은 치즈 크러스트로 따로 바꿀 수도 있어요!

 

사이즈가 굉장히 큽니다. 빵도 빵인데 토핑으로 올라온 치즈부터 갖가지 재료가 아주 푸짐하지 않습니까! 빵 위에 토마토소스가 발라져 있고, 페퍼로니, 올리브, 피망, 고기 같은 재료가 한데 어우러져 한입 베어 물면 맛있습니당.

 

그런데 솔직히 피자가 맛없을 수 있나요? 어디서 먹든 피자는 모두 맛있습니다. ㅎ_ㅎ 이게 근데 과연 36,000원에 걸맞은 맛인가? 그건 모르겠습니다. 50% 할인으로 사 먹으니까 만족하며 먹는 거지, 제돈 주고 사 먹었다? 그러면 결코 만족스럽지 못한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피자헛을 비롯한 비싼 피자 브랜드는 꼭 할인으로만 드세요. 3만원이 넘는 피자가 맛있어야 봐야 얼마나 맛있나?란 생각만 강하게 드는 게 사실입니다. 

 

여기까지 피자헛 수퍼슈프림 피자 이야기였습니다. 통신사 할인 놓치지 말고 피자헛 피자 바로 먹어부로~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