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야기

궁금해서 알아본 샤오미12 프로 정보!

리형섭 2022. 1. 2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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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91eGN4nwWS0

 

 

스마트폰에 관심 있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함브릴라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 샤오미12에 이어 샤오미12 프로 정보입니다. 

 

작은 사이즈의 샤오미12가 아이폰13을 겨냥했다면, 샤오미12 프로는 아이폰13 프로맥스를 겨냥했습니다. 역시 관건은 아이폰13 프로맥스만큼 뛰어난 성능과 카메라를 탑재했을까 아니겠습니까!

 

디스플레이가 6.73인치임에도 아이폰13 프로맥스보다 너비가 3.5미리 정도 좁고, 무게는 33그램 더 가볍다고 어필하네요.

샤오미12와 프로를 비교하면, 샤오미12가 6.28인치 180그램이고, 샤오미12 프로는 6.73인치 205그램입니다.

 

역시 색상은 그린, 블루, 핑크, 블랙, 네 가지가 있습니다.

 

그럼 먼저 디스플레이부터 보겠습니다. 삼성의 6.73인치 E5 LTPO 아몰레드 패널을 탑재했습니다. 522PPI, 최대 밝기는 1500니트, 1Hz ~ 120Hz 가변 주사율, 480Hz 터치 샘플링, HDR10+, 돌비비전,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그리고 고릴라 글래스 빅터스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위에 마이크로렌즈를 덧대어서, 빛을 더 모아주고, 에너지 효율이 9% 더 좋아졌다고 합니다.

 

또, 가변 주사율로 화면을 움직일 때는 120Hz, 영상을 볼 때는 30hz, 사진을 볼 때는 10Hz. 상황에 맞게 주사율이 변하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굉장히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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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같은 경우는 스테레오 스피커인데 고음과 저음 부분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역시 하만카돈의 튜닝이 들어갔습니다. 고음과 저음을 나눴다는 건 쿼드 스테레오인데 상당히 인상적이네요. 3.5파이 이어폰잭 없습니다.

 

샤오미12 프로의 AP 역시 스냅드래곤8 1세대입니다. 커다란 흑연판과 베이퍼챔퍼로 발열 관리에 최선을 다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이번에는 발열 문제가 없을 것인가!

 

최신 AP인 스냅드래곤8 1세대와 샤오미가 만났을 때는 그 결과 어떨까요.

 

먼저 안투투 점수를 보면, 스냅드래곤888을 탑재했던 전작인 샤오미11 프로보다 41% 향상된 성능을 보여줍니다.

 

고성능 게임 원신을 돌렸을 때, 평균 57FPS을 유지하고, 온도는 최고 48도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

 

 

이거는 중국판 롤인데, 게임을 막 실행했을 때는 60프레임, CPU의 고성능코어랑 중간급코어가 열심히 돌아가다가, 캐릭터 고를 때는 CPU가 안정되고, 게임할 때는 다시 고성능코어랑 중간코어가 돌아가면서 주사율도 120프레임로 변합니다. 마지막으로 전 캐릭터들이 한곳에 모여 전투를 할 때는 고성능코어랑 중간코어가 엄청 돌아가는데 역시 120프레임 유지하네요.

 

중국판 롤을 120프레임 모드로 30분간 플레이했을 때 에너지 효율이 20% 좋아졌다고 합니다.

 

샤오미12는 밸런스, 성능, 극한 모드, 세 가지 모드를 지원하는데요.

 

먼저 밸런스 모드는 일상생활에서 충분히 쓸 수 있는 모드입니다. 기본적으로 배터리 효율도 좋고, 어플을 구동했을 때 스마트폰 온도는 30도 정도를 유지해 줍니다.

 

성능 모드는 게임할 때 유용한 모드인데요. 게임을 높은 프레임으로 실행할 수 있는 대신 그래픽 성능은 조금 낮습니다. 중국판 롤을 30분간 구동했을 때 120프레임을 유지하면서 스마트폰 온도는 43.5도 정도를 유지합니다.

 

마지막으로 극한 모드는 최고 성능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데 프레임 손실이 있습니다. 원신 같은 고성능 게임을 30분간 구동했을 때는 평균 57프레임을 유지하면서 스마트폰 온도는 48도 정도를 유지합니다.

 

확실히 스냅드래곤8 1세대가 성능도 좋아졌고 발열 관리도 꽤 좋아진 거 같습니다. 다만 발표회에서는 30분간 게임 플레이했을 때 온도만 보여줬는데요. 1시간, 2시간 연속적으로 게임을 구동했을 때도 발열이 없는 지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샤오미12 프로의 배터리는 4600mAh, 유선충전은 120와트 고속충전을 지원합니다. 

 

충전은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요. 쾌속충전으로는 100%까지 18분, 일반충전으로는 24분이 걸립니다. 무선충전은 50와트로 100%까지 42분이 걸립니다.

 

2K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동급 스마트폰과 같이 5시간을 빡세게 테스트했을 때,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배터리 효율이 더 뛰어나다고 하네요. 

 

카메라는 광각, 초광각, 망원으로 된 트리플카메라로 모두 50MP입니다. 모두 OIS 기능 있구요. 특히 메인카메라는 소니의 IMX707 센서를 탑재했는데 모바일 기기로는 최초라고 합니다.

 

센서의 크기가 큰 게 특징이고, 샤오미12의 소니IMX766에 비해서도 센서가 큽니다. 그래서 빛을 49% 정도 더 받을 수 있어요.

 

샤오미12 프로의 IMX707센서가 탑재된 50MP 메인카메라 샘플 사진은 이렇습니다.

 

샤오미12 프로 역시 샤오미12와 마찬가지로 셔터 속도가 빠르고, 사이버포커스로 사진 또는 동영상 촬영할 때 사람을 포함한 모든 사물의 초점을 자동으로 잘 잡아줍니다.

 

 

야간 사진도 잘 나온다고 자신감을 보이며 아이폰13 프로맥스와 비교했습니다. 참고로 동영상은 8K 24FPS까지 촬영 가능합니다. 전면은 32MP, 동영상은 FHD 60FPS까지 촬영 가능합니다.

 

정리하면, 6.73인치 2K E5 LTPO OLED 디스플레이, 120hz 가변 주사율, 무게는 205그램, AP는 스냅드래곤8 1세대, 4600mAh 배터리, 120와트 유선충전, 50와트 무선충전 가능하고, 소니 IMX707 센서가 들어간 50MP 메인카메라를 포함한 트리플카메라, 하만카돈 스테레오스피커, SD카드 지원하지 않고, 방수방진에 대한 정보가 없습니다. 역시 USB-C 2.0입니다.

 

가장 중요한 가격은, 램 8기가 128기가 모델이 4699위안, 8기가 256기가 모델이 4999위안, 램 12기가 256기가 모델이 5399위안입니다. 

 

램 8기가 128기가 모델이 한화로 88만 원 정도, 램 12기가 256기가 모델이 한화로 100만 원이 조금 넘네요. 

 

가성비로 유명한 샤오미긴 하지만, 역시 플래그십인 만큼 88만 원부터 100만 원이 조금 넘는 가격에 발매를 하네요.

 

솔직히 저는 결코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하지만, 사람에 따라서 비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사실 백만 원 넘는 스마트폰이라면 굳이 샤오미가 아니어도 돈을 좀 더 쓰고 삼성이나 애플 같은 걸 살 수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스냅드래곤의 새로운 AP나 카메라 성능은 확실히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샤오미12 시리즈 정보였습니다. 샤오미의 플래그십도 이제는 가격대가 결코 저렴하지 않다. 그러나 성능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내 돈 주고 사기엔 아직까지는 좀 그렇다. 싶습니다. 방수방진나 USB-C 2.0같이 뭔가 나사가 하나 빠진 느낌.

 

어쨌든 샤오미가 한국에도 저렴한 폰이 아니라 이런 플래그십도 좀 발매해 줬으면 한번 구매해 보고 싶은데 아쉽습니다.

 

그럼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찾아뵙죠.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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