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간장게장은 마감 세일에 꼭 사세요!

안녕하세요. 함브릴라입니다.

 

11월 들어서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대형마트의 영업시간도 10시가 아니라 11시, 12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죠.

 

저처럼 마트 마감시간을 이용해 득템을 하시는 분들은 영업시간이 다시 늘어난 게 얼마나 좋은 지 모릅니다! 

 

어제도 어떤 게 마감 세일을 하나 밤 9시 30분쯤 홈플러스로 가봤습니다.

 

원래 마감 세일의 꿀은 초밥이나 회인데 싹 다 없더라구요. 꿩 대신 닭이라고 회 대신 게장으로 아쉬운 맘을 달래봅니다.

 

간장이냐 양념이냐 고민을 했는데 역시 게장은 간장이제.

 

홈플러스에서 파는 간장게장의 가격은 원래 21,800원인데요. 마감 세일에는 무려 9,990원에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즉! 제값 주고 사먹으면 상당히 아까운 음식이라는 거죠.

 

그리고 간장게장에 사용된 꽃게는 아쉽게도 국산이 아니고 튀니지산 해동 꽃게입니다. 검색을 해보니 게장용으로 튀니지산 꽃게가 많이 쓰이는 모양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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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꽃게가 한팩에 6개 정도 들어있는데 이건 조그만한 놈까지 7개가 들어있네요. 거기에 고추가 몇 개 들어있어요. 

 

가격이 가격인만큼 아쉽게도 등껍질은 들어있지 않습니다. 등껍질에 밥 비벼먹는 게 일품인데 말이죠.

 

꽃게 크기가 작아서 그렇지 몸통에 살은 꽉 차있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21,800원에 주고 사먹으면 조금 비싸다고 느껴지는데 9,990원에 이 정도면 훌륭하죠.

 

 

본격적으로 꽃게를 먹어볼건데요. 안에 살이 꽉 차있는데 벌써부터 침이 싹 돌지 않습니까?

 

 

 

몸통을 쫙 누르면 살이 쫙 나오는데 아주 통통하니 먹음질스럽습니다. 실제로 맛도 아주 좋아요. 

 

 

먹기 힘든 다리에도 살이 꽉 차있는데요. 꽃게 껍질이 굉장히 단단하니까 치아 조심하시고 가위로 잘 잘라서 발라드세요. 

 

꽃게 3개를 잘 바르면 이 정도의 살이 나오는데요. 꽤 많죠? 이제 밥에 간장 싹싹 둘러서 비벼 먹으면 밥 두 공기, 세 공기는 뚝딱입니다. 아주 만족스러운 한끼였어요.

 

게장을 좋아하신다면! 가성비 좋은 홈플러스 간장게장 꼭 드셔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다만 할인된 가격이 아니라면 그렇게 큰 매력이 없다는 점 꼭 기억해주세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