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신중동 [정동커피148] 에그타르트 엄청 맛있음.

 

안녕하세요. 함브릴라입니다.

 

부천 신중동에 맛있는 커피로 명성이 자자한 [정동커피148] 카페가 있는데요. 여느 때와 다름없이 보리커피 한 잔 사러 갔다가 새로운 디저트가 나왔네요!

 

바로 에그타르트인데요. 생각해보니 카페 디저트로 에그타르트를 먹어본 적이 없는 거 같아요. 그만큼 우리나라에서 은근히 대중적이지 않은 디저트가 바로 에그타르트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정동커피148]에서는 어디서 납품받는 게 아닌 파이지부터 필링까지 고메버터를 사용해서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에그타르트라고 합니다.

 

잠깐 에그타르트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제가 또 에그타르트를 너무 좋아해서 어디든 에그타르트 파는 곳이 있으면 꼭 먹어보거든요?! 

 

근데 에그타르트도 종류가 있습니다. 바로 포르투갈식 & 마카오식과 홍콩식으로 나뉘는데요. 아시다시피 원조는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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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식 에르타르트는 페이스트리 느낌으로 위에 카라멜 소스를 얹어서 살짝 검게 구워내는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포르투갈에서는 대중적인 간식답게 가격도 1유로 정도로 상당히 저렴하면서 아주 맛있어요.

 

반면 홍콩식 에그타르트는 쿠키 느낌으로 연노랑색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역시 가격도 1,000원에서 1,500원 정도로 저렴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말랑말랑하면서 퍽퍽한 느낌이 없어서 아주 부드럽게 넘어가는 게 좋아요.

 

그럼 [정동커피148]의 에그타르트는 어떨까요?! 일단 생긴 것만 보면 홍콩식이 아닌 포르투갈식으로 보여집니다. 

 

먼저 가격은 하나에 2,800원인데요. 꽤 비싸네 생각할 수도 있는데 크기가 상당히 큽니다. 하나만 먹어도 적당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크기라 가격이 납득이 가요.

 

 

두께가 보이십니까? 왠지 손이 아닌 나이프로 썰어서 포크로 먹어야할 거 같은 에그타르트입니다. 역시 보리커피와도 아주 환상적인 조합이에요.

 

크기만 하고 가장 중요한 계란은 얼마 없는 거 아닐까?란 의심도 접어두세요! 밑에서부터 위까지 계란이 꽉 차있습니다. 

 

이거는 무조건 맛있을 수 밖에 없는 에그타르트에요. 한입 베어물었을 때 달달한 부드러운 계란이 입 안에서 삭 퍼지는데 1개 더 살걸이라는 생각이 자연스레 들었습니다.

 

부천에서 에그타르트가 땡기신다면 바로 [정동커피148]에 달려가셔서 맛있는 보리커피와 에그타르트 한조각 추천드리겠습니다.

 

수제 에그타르트라서 늦으면 품절될 수도 있다는 점도 꼭 기억해주세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