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리버풀 FC 21/22 스타디움 어웨이 유니폼 샀어요!

리형섭 2021. 7. 16.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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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9nCNMhjAHwo


축구를 사랑하시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함브릴라입니다.

 

이제 곧 올림픽이 개막인데요! 우리나라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도쿄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역시 다가오는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손흥민 선수의 대단한 활약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축구로 들뜬 저에게 엄청난 물건이 다가왔습니다.

바로바로 리버풀 FC 2021/22 어웨이 유니폼입니다. 사실 제가 리버풀 팬은 아닌데 리버풀이란 팀은 굉장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벌써 16년 전이었던 2005년 기적적으로 AC밀란을 꺾고 챔스 우승했던 그 순간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네요.

 

리버풀은 지난 5년간 뉴발란스와 유니폼 스폰서를 맺었는데요. 20/21시즌부터는 나이키와 유니폼 스폰서를 맺었습니다. 

 

그리고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에서 21/22시즌 리버풀 FC의 홈과 어웨이 유니폼이 판매 시작되었습니다.

출처 : 나이키 / 왼쪽 : 홈 / 오른쪽 : 어웨이

특히 이번에 공개된 리버풀 유니폼은 홈보다도 원정 유니폼의 디자인이 더 이쁘다고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원정은 홈과 다르게 카라 부분이 추가되어서 유니폼뿐만 아니라 일상복으로도 손색이 없는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색상이 정말 미쳤다고 할 만큼 잘 빠졌어요..

 

일단 자세히 살펴보기 앞서,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유니폼은 나이키도 아디다스와 마찬가지로 이렇게 나누는데요.

 

- 선수들이 입는 유니폼과 똑같은 재질로 만들어진 어센틱 (나이키에서는 Match로 표기)

- 동일한 디자인이나 다른 재질로 만들어진 레플리카 (나이키에서는 Stadium으로 표기)

 

둘의 차이점을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출처 : 나이키 / 왼쪽 : Match 유니폼 / 오른쪽 : Stadium 유니폼

나이키의 어센틱 (Match) 유니폼은 드라이 핏 ADV 기술로 수분 발산 소재와 첨단 엔지니어링을 결합하여 몸을 쾌적하고 편안하게 유지해 줍니다. 열이 많이 나는 부위의 도톰한 니트는 통기성을 더해줍니다. 그리고 나이키 로고와 리버풀 로고가 고무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반면 나이키의 레플리카 (Stadium) 유니폼은 드라이 핏 기술로 땀의 빠른 증발을 도와 쾌적함과 편안함을 유지해 줍니다. 그리고 나이키 로고와 리버풀 로고는 자수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건, 가격이 다른데요. 나이키 공식 홈페이지 기준 어센틱은 185,000원 / 레플리카는 119,000원에 판매 중입니다.

 

저는 나이키 매장에서 레플리카 모델을 구매했는데요. 가격은 역시 119,000원이었습니다. 발품 잘 뛰시면 인터넷에서 할인 받아 구매하실 수도 있다고 하네요.

일단 제가 나이키 유니폼은 처음 구매하는데요. 확실히 아디다스와 다른 점은 같은 레플리카로 발매되었어도 나이키 레플리카는 이게 땀 배출이 잘 될까? 싶을 정도로 조금 두껍습니다. 

 

아디다스는 레플리카라도 얇고 가벼운 느낌이 있어서 운동할 때도 종종 입었는데 나이키 레플리카는 운동할 때 입으면 상당히 더울 거 같은 인상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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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리버풀 FC 어웨이 유니폼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이번 어웨이 유니폼의 특징이라면 바로 색감인데요. 색감이 굉장히 이쁘게 뽑혔어요. 심지어 제가 리버풀 팬이 아닌데 실물로 보고 반해서 바로 구매할 정도로 색감이 진짜 장난 아닙니다.

 

나이키에서는 이 색상을 페일 아이보리 / 파슬 / 브라이트 크림슨이라고 표기했네요. 

역시 유니폼에 카라가 들어가서 일상복으로 입어도 꽤 이쁜 옷이고, 초록색, 흰색, 주황색 패턴까지 넣어서 더 이쁘네요.

 

유니폼 재질은 100% 폴리에스터로 되어 있고, 드라이 핏 기술로 제작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땀 배출이 더 뛰어난 걸 원하시면 드라이 핏 ADV로 제작된 어센틱 (Match)로 구입하셔야 합니다!

 

이번에 판매되는 리버풀 유니폼은 아시아 사이즈가 아닌 서양 사이즈로 판매 중이니까 사이즈 표를 꼭 참고해주세요. 개인적으로 매장에서 직접 입어보시고 구매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XL로 구매했는데요. 한국 사이즈로는 110입니다. 제가 키 178cm에 체중 69kg으로 꽤 마른 편에 속하는데요. XL를 입었을 때는 이런 느낌으로 확실히 품이 꽤 남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래도 레플리카는 딱 맞게 입는 것보다 한 사이즈 업해서 좀 크게 입는 게 입기도 편하고 보기도 좋다고 생각해요!

 

단추는 두 개로 달려 있습니다. 밑에 마감이 특이하게 사선으로 되어있네요.

 

역시 레플리카는 나이키 로고와 리버풀 로고 부분이 자수로 되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자수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세탁해도 큰 부담이 없잖아요? ㅎㅎ

 

중앙에 스탠다드 차타드 스폰서 로고와 왼쪽 팔 부분에 엑스피디아 스폰서 로고가 있는데요. 이건 자수가 아니라 고무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어센틱과 레플리카를 구분하는 방법은 로고의 재질말고도 유니폼 하단의 이 부분이 어센틱은 금색 / 레플리카는 은색으로 되어있습니다.

 

유니폼이 단색이면 밋밋할 수 있는데 팔 부분과 옆구리 라인은 초록색으로 포인트를 줬네요.

 

마지막으로 목 뒷부분에는 96이라는 숫자가 새겨져 있는데요. 이건 89년 당시 힐스버러 참사로 사망하신 96명을 기리기 위한 심볼입니다. 

 

역시 옷 안쪽도 꼼꼼히 봐야겠죠. 로고 박음질 상태가 음... 조금 개판으로 되어있네요. 그래도 목 단추 부분이나 옆구리 라인 박음질은 꼼꼼히 되어있습니다. 

 

여기까지 리버풀 21/22시즌 어웨이 스타디움 유니폼이었습니다. 색감도 이쁘게 잘 빠졌고 핏 라인도 이쁘게 잘 빠진 유니폼입니다. 

 

리버풀 팬이시라면 지금 당장 나이키 매장으로 달려가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다른 주제로 또 찾아뵙죠.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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