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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까지 갔는데 여기 수박 주스를 안 드셨어요? '계동107 카페'

리형섭 2025. 7. 14.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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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때늦은 장마 비에 당혹감을 감출 수 없습니다. 분명 장마 끝났다 하지 않았나... 근데 왜 장대비가 쏟아지는지?!! 물론 비가 내려서 시원하긴 한데... 비가 그치고 몰아칠 무더위와 습도가 참으로 두려운 하루입니다.

 

오늘은 여름이라면 절대 놓칠 수 없는 음료. 제 뇌피셜 2025년 한국인이 뽑은 가장 사랑하는 음료 NO.1으로 뽑힌 수박주스. 근데 그 수박주스 도대체 어디서 맛있게 마실 수 있습니까?

 

우리는 오늘 계동으로 갑니다.

 

오늘 소개할 카페는 바로 종로 계동에 있는 계동107 카페입니다. 바로 옆에 스타벅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계동107에 간 이유는 간단합니다.

 

커피 원두 냄새가 솔솔 풍겼거든요. 더 놀라운 건 가격이 상당히 저렴합니다. 심지어 원두를 직접 수입하신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커피에 대한 자부심이 있으니 가능한 것이겠지요?

 

어쨌든 밥 먹고 커피 한잔 마셔야 하는데 맨날 스타벅스 지겹습니다. 그 동네에 있는 로컬 카페를 찾다 보니 제 눈에 밟힌 것이 바로 이곳이었는데요.

 

위치 너무 좋습니다. 경복궁과 창덕궁 근처에 있느니만큼 맛있는 식사하시고 커피 한잔하시고 운치 넘치는 궁궐 구경하면 그게 바로 서울 여행 아니겠습니까.

 

다시 카페 이야기로 돌아와서 이곳에 커피 맛도 좋지만, 올여름 대한민국을 강타할 수박주스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지요.

 

현재 절찬리에 판매 중인 수박주스, 심지어 할인까지 들어갑니다. 할인가 4천 원. 더 놀라운 건 계동107의 모든 과일 음료는 냉동 쓰지 않습니다! 무조건 생과일입니다. 이건 진짜 사장님이 자부심 갖고 절대 양보할 수 없는 겁니다.

 

정말 맛있어요. 진짜 그 어느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도 맛보지 못한 수박 주스였어요. 정말 맛있게 마셨어요. 오죽하면 제가 이렇게 글까지 남기겠습니까. 인위적으로 만든 수박 주스가 아니라 정말 수박 본연의 맛을 제대로 녹여 낸 수박주스입니다. 근데 가격이 4천 원? 무조건 마셔야죠.

 

경복궁 또는 창덕궁에 가셨는데 수박주스 당기신다면 무조건 계동107 카페 가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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