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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나폴레옹 과자점' |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맛있는 빵을 드세요.

리형섭 2024. 2. 2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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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여러분 혹시 서울 3대 빵집 들어보셨나요? 그 옛날 무려 20세기 중반부터 서울에서 빵으로 이름을 날렸던 빵집!

 

강남의 김영모 과자점, 마포의 리치몬드 과자점 그리고 오늘 소개할 성북의 나폴레옹 과자점!

 

물론 오늘 이야기할 나폴레옹 과자점은 성북 본점은 아닙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쇼핑하러 즐겨 가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서도 나폴레옹 과자점의 빵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오늘도 평화로운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여러가지 아이템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쇼핑 천국.

 

규모가 큰 것에 비해 쉴 곳이 별로 없어 아쉽기도 하다. 다리가 조금 아파 카페에 가서 조금 쉬려고 하면, 이미 카페는 만석... 카페좀 더 만들어!

 

 

이곳이 오늘 소개할 나폴레옹 과자점인데요. 무려 1968년 성북에 처음 오픈하여 지금까지도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서울을 대표하는 빵집 중 하나입니다. 근데 김포 아울렛에서도 만나보실 수 있으니 참 좋지요?!

 

김포아울렛의 장점은 역시 시원하게 뚫린 아라뱃길을 벗삼아 커피와 빵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인데요. 창가 자리가 꽤나 여유 있고, 통유리창이 시원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어느 자리에 앉든 아라뱃길을 볼 수 있습니다.

 

먼저 특별할 게 없는 나폴레옹 과자점의 커피부터 보겠습니다. 우리가 어디서나 맛볼 수 있는 아메리카노입니다. 빵이랑 먹으면 잘 어울리는 커피입니다.

 

과자점이라는 이름답게 빵뿐만 아니라 각종 제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조금 늦게 갔더니 인기 있는 빵들은 많이 팔리고 없나봐요. 맛있게 생긴 빵이 많아서 이것저것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나폴레옹 과자점 베스트1에 빛나는 몽블랑! 6,600원!!!

 

그리고 베스트2에 빛나는 앙뵈르!!!! 참고로 앙버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앙뵈르 절대 놓치지 안됩니다. 진짜 맛난다링.

 

여기에도 다양한 빵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치약 같이 생긴 이건 튜브형 생크림인가보죠?! 프랑스에서 건너온 거 같은데 이거 아이디어 꽤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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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야~ 아라뱃길을 벗삼아 사진도 찍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생각해보니까 김포아울렛을 몇 번이고 왔는데 아라뱃길하고 사진 찍는 건 처음이네요.

 

나폴레옹 과자점에서 먹어볼 빵은 에그샌드위치와 앙뵈르~

 

앙뵈르는 앙버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그야말로 취향저격인 빵입니다. 보통 앙버터는 빵이 바게트로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앙뵈르는 빵이 바게트처럼 딱딱하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그 안에 또 앙버터가 아주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부드러운 빵입니다.

 

그리고 에그샌드위치. 원래 이 빵은 먹어볼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요. 갑자기 매장에 들이닥친 어머님 몇 분이 에그샌드위치가 맛있다며 2~3개씩 막 짚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 물결에 합세해 겨우 1개 챙겼습니다.

 

전형적인 에그샌드위치인데요. 빵도 크고 안에 있는 에그샐러드도 아주 듬뿍 들어 있습니다.

 

크게 기대하지 않은 에그샌드위치를 한 입 베어물어보니, 왜 우리 어머님들이 이걸 짚기 위해 달려들었는가 단 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맛인데 그게 기가 막힙니다. 빵도 부드럽고 안에 담긴 에그샐러드도 달달하니 맛있어요. 무엇보다 양이 제법되기 때문에 쇼핑으로 피곤한 몸과 허기진 배를 제대로 충전시킬 수 있는 빵입니다.

 

나폴레옹 과자점 베스트1은 에그샌드위치로 바꿔도 될 정도.

 

여기까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 있는 나폴레옹 과자점에서 커피와 빵을 즐겨본 이야기였습니다. 김포아울렛에 입점한 카페가 그다지 많지 않은데요.

 

나폴레옹 과자점은 서울 3대에 빛나는 빵집으로서 굳이 서울을 가지 않고, 김포에서도 그들의 빵을 맛볼 수 있다는 건 분명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그저 케이크와 커피가 아닌 맛있는 빵으로 힘들도 지친 몸을 달래고 싶다면 저는 단연 나폴레옹 과점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좋아 빠르게 가!

 

오늘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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