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3월 8일부터 열린 2023 WBC가 이제 내일 결승전만을 앞두고 있습니다. 대회 전부터 이미 많은 분들이 예측하셨다시피 결승전은 미국과 일본, 일본과 미국의 승부가 결정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WBC에서 상당히 인상적인 팀이 멕시코가 아니었나 생각하는데요.
예선라운드에서 미국을 상대로 11 대 5로 승리를 거두는 이변을 일으켰고,
어제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무라카미에게 9회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6 대 5 아쉽게 패배했습니다.
사실 스포츠가 주는 재미가 바로 예상치 못한 팀이 이변을 일으켰을 때 감동과 선수들의 발산하는 열정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야구가 재미없다 재미없다 하지만, 분위기 탔을 때 그 한방에 승부가 뒤집히는 그게 바로 야구의 매력 아니겠습니까.
어쨌든 내일 펼쳐지는 대망의 WBC 결승, 미국과 일본, 일본과 미국 과연 어떤 팀이 승리할 것인가. WBC는 미국과 일본이 우승을 염원하는 대회기 때문에 그야말로 총력전을 펼치지 않을까 기대도 됩니다.
이번 WBC 참가하는 선수들 역시 대단하지 않습니까. 일본은 백 년에 한번 나온다는 오타니를 비롯해서 다르빗슈 그리고 일본 프로 야구에서 맹활약 중인 그야말로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들을 이루어졌고,
잘 아시다시피 미국은 모든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어마어마한 라인업으로 WBC에 참가했습니다.
미국은 2017 WBC 우승했던 그 시절부터 메이저리그 선수들로만 이루어졌는데요. 이번에도 과연 우승을 거머쥘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먼저 현재까지 선수들의 대회 성적을 잠깐 살펴보면,
현재까지 가장 많은 홈런을 친 선수는 필라델리아에서 뛰는 미국의 트레이 터너 선수, 4개를 기록하며 홈런 순위 1위인데요. 의외로 2위는 홈런 3개를 기록한 우리나라의 김하성 선수입니다.
그리고 2개를 기록한 선수 중에 일본 선수는 요코하마에서 뛰는 마키 슈고, 보스턴에서 뛰는 요시다 마사타카 선수입니다. 의외로 미국 선수가 순위에 없는 게 인상적이구요.
타점 순위를 보시면 현재 1위는 타점 13점에 일본의 요시다 마사타카, 2위가 타점 10점에 미국의 트레이 터너, 오타니는 타점 8점, 미국의 마이크 트라웃은 타점 7점이네요.
투수 쪽은 탈삼진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탈삼진 1위가 13개의 쿠바 미구엘 로메오고, 2위가 오릭스에서 뛰는 일본의 야마모토 요시노부, 이 선수는 7 ⅓이닝을 뛰면서 탈삼진 12개, 방어율 2.45.
3위는 치바 롯데에서 뛰는 일본의 사사키 로키, 7⅔이닝 뛰면서 탈삼진 11개, 방어율 3.52. 그리고 오타니 선수가 8⅔이닝 뛰면서 탈삼진 10개에 방어율 2.0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국 선수는 시카고에서 뛰는 랜스 린, 9이닝 뛰면서 탈삼진 8개, 방어율 3.0을 기록하고 있네요.
어쨌든 선수 기록을 보시면 타자와 투수 순위에서 일본 선수가 상당히 많이 보입니다. 그만큼 일본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순항을 하고 있다고 보이네요.
이번 WBC 결승전에서 일본은 요코하마에서 뛰는 이마나가 쇼타 선수의 선발을 예고했고, 미국은 애리조나에서 뛰는 메릴 켈리 선수의 선발이 유력하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 결승의 백미는 미일 각국을 대표하는 슈퍼스타이자 에인절스에서 같이 뛰는 오타니와 마이크 트라우트 선수의 맞대결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타니 선수는 이미 준결승 끝나고 미국전에서 구원투수 등판을 선언했기 때문에 과연 두 선수의 맞대결 성사 여부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그럼 일본팀에서 주목할 만한 선수 좀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일단 일본 투수부터 보면, 결승전 선발 출전이 예고된 이마나가 쇼타 선수.
1993년 올해 29살, 178CM, 83KG, 왼손 투수입니다. 2015년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요코하마에 지명받아 현재까지도 요코하마에서 맹활약 중인 투수입니다.
이미 데뷔 시즌부터 많은 경기에 출전해서 실력을 충분히 뽐냈고, 중간에 부상 때문에 조금 힘든 시즌을 보내기도 했지만, 잘 극복하고 성공적인 복귀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최고 155킬로의 직구를 던질 수 있는 투수로 빠르면서도 위협적인 볼이 특징인 선수입니다.
작년 시즌 성적은 11승 4패, 이중 완투 3경기, 완봉 2경기, 143⅔ 동안 탈삼진 132개, 평균자책점 2.26을 기록했고, 이번 WBC에서는 4이닝 동안 탈삼진 5개, 평균자책점 2.25를 기록했습니다.
가히 일본프로야구를 대표하는 투수라고 할 수 있는 이마나가 쇼타 선수인데 과연 미국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다음은 다르빗슈 유 선수.
사실 미국전에서 선발이 예상되었던 다르빗슈인데요. 8강전 이탈리아 경기에서 잠깐 등판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전에서도 중간에 등판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워낙 유명한 선수이니만큼 간략하게 설명드리면, 1986년생 올해 36살이고, 196CM에 100KG에 엄청난 스펙입니다.
36살 젊지 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샌디에이고와 6년 연장 계약에 성공했습니다.
2005년 닛폰햄에서 프로 데뷔를 하고 2012년 텍사스로 이적해서 메이저리그에서만 벌써 10년 넘게 활약 중인데요.
빠른 직구와 다양한 변화구로 삼진을 노리는 투수로, 빠른 구위를 갖추고 있으면서도 여러 구질을 계속 발전시키는 모습이 장점인 투수입니다.
2013년 아메리칸 리그 탈삼진 1위, 2020년 내셔널 리그 다승 1위, 사이영상 2위에 빛나는 수상 기록을 갖고 있고,
작년 시즌 성적은 16승 8패, 194⅔이닝 동안 탈삼진 197개,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고, 이번 WBC에서는 5이닝 동안 탈삼진 2개,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 중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다르빗슈 등판을 기대해 봅니다.
다음은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있을 오타니 선수인데요.
투수와 타자 모두 아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슈퍼스타가 아닐까 싶은데요. 1994년생 올해 28살로 아직 앞날이 창창한 선수고, 193CM에 97KG 역시 스펙 아주 좋습니다.
오타니는 2013년 닛폰햄에서 프로 데뷔 이후 2018년 LA에인절스로 이적하며 메이저리그에서도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진출한 2018년 아메리칸 리그 신인왕을 거머쥐고, 오타니에게 최고의 시즌이라 할 수 있는 2021년에는 아메리칸 리그 MVP, 지명타자 실버 슬러거, 에드가 마르티네즈 상, 그리고 지난 시즌에도 역시 에드가 마르티네즈 상을 거머쥐었는데요.
가장 인상적인 역시 베이브 루스 이후 104년 만에 투수 10승, 홈런 10개의 대기록을 달성했고,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투수 15승, 홈런 30개 및 규정 이닝 규정 타석 동시 달성과 같은 진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작년 메이저리그 성적은 15승 9패, 166이닝 동안 탈삼진 219개, 평균자책점 2.33 기록, 이번 WBC에서는 8⅔이닝 동안 탈삼진 10개, 평균자책점 2.08를 기록 중입니다.
다음은 이 선수는 사실 결승전 선발이 유력했는데 멕시코전에 등판한 선수입니다. 그래서 사실상 결승전에 나오지 않는 선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입니다.
현재 일본 프로 야구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고 있고, 1998년생 올해 24살로 상당히 어린 나이임에도 리그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메이저리그 진출 역시 확실히 되는 일본 선수 중 하나입니다. 현재 오릭스에서 뛰고 있구요.
이 선수도 아까 이마나가 쇼타 선수와 마찬가지로 178CM 상대적으로 단신임에도 폭발적인 투구가 인상적이구요. 일본 프로 야구 역사상 2년 연속 투수 5관왕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직구가 최고 159킬로까지 나오고, 뛰어난 구위와 다양한 볼을 던질 수 있는 아주 유능한 투수입니다.
작년 시즌 15승 5패, 193이닝 동안 탈삼진 205개, 평균 자책점 1.68를 기록했고, 이번 WBC에서는 7⅓이닝 동안 탈삼진 12개, 평균 자책점 2.45를 기록 중입니다.
마지막 선수는 일본의 마무리를 담당하고 있는 오타 타이세이 선수입니다. 1999년생 23살로 상당히 어린 선수인데요.
키 181CM에 88KG, 2021년 드래프트 1순위로 요미우리에 지명되어 요미우리의 마무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선수는 작년에 프로에 데뷔한 건데, 개막전에서 세이브를 기록하고 다음날 또다시 연속으로 세이브를 기록해서 일본 야구 역사상 최초로 개막 2연전 세이브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룹니다.
데뷔 한 달 만에 역대 최단 속도로 10세이브를 기록했고, 최종적으로 37세이브를 기록하며 데뷔 1년 차에 올스타에 뽑혔습니다.
역시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되는 선수이구요. 작년 성적은 1승 3패, 57이닝 동안 37세이브 기록, 탈삼진 60개, 평균 자책점 2.05를 기록했고, 이번 WBC에서는 3이닝 동안 탈삼진 3개, 평균 자책점은 0입니다.
지금부터는 일본의 주요 타자를 한번 보겠습니다.
먼저 라스 눗바 선수, 1997년생 25살, 190CM에 95KG, 현재 세인트루이스에서 뛰고 있습니다.
이 선수는 우리나라의 토미 에드먼 선수와 마찬가지로 어머니의 나라를 위해 야구를 하고 있습니다. 어머니가 일본인이라 이번에 일본 국가대표로 참가했구요.
여담이지만, 다르빗슈 선수는 아버지가 이란인인데 일본에서 자랐고, 라스 눗바는 미국에서 자란 거죠.
어쨌든 2018년 드래프트 8라운드에서 세인트루이스에 지명이 되었고, 202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합니다.
작년 메이저리그 성적은 108경기 출전 안타 66개, 홈런 14개, 40타점, 타율 0.228를 기록했고. 이번 WBC에서는 22타석, 안타 7개, 3타점, 타율 0.31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음 선수는 일본의 4번 타자, 무라카미 무네타카입니다. 2000년생 23살, 188CM에 97KG로 어린 나이임에도 소속팀에서 굳건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선수인데요.
이번 WBC에서는 기대에 비해 저조한 성적을 거두다가 4강 멕시코전에서 한방을 터뜨리며 역시 그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2017년 드래프트 1순위로 도쿄 야쿠르트에 지명되어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데요. 무라카미는 스윙 스피드가 빠르고 비거리가 좋은 게 특징이고, 가히 4번 타자에 걸맞게 2021년 통산 100홈런, 150홈런 일본 프로야구 최연소 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실력은 일본 역사상 최고의 타자 왕정치와 비견되기도 합니다.
데뷔 2년 차에 일본 센트럴 리그 신인왕, 2022년에는 리그 MVP까지 수상! 무려 2년 연속 최연소 MVP 수상을 하는 진기록까지 세웠습니다. 3년 동안 18억 엔의 계약을 맺기도 했네요.
작년 시즌 성적은 141경기 출전, 안타 155개, 홈런 56개, 134타점, 타율 0.318를 기록했고, 이번 WBC에서는 22타석 안타 5개, 5타점, 타율 0.227를 기록했습니다.
다음은 요시다 마사타카입니다. 1993년생 29살, 173CM에 85KG로 올해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한 선수인데요.
키가 작은 편에 속한 타자임에도 폭발적인 파워를 자랑하는 타자입니다. 2015년 드래프트 1순위로 오릭스에 지명되었고, 팀 승리에 견인하는 엄청난 성적을 거두면서 올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게 되었는데요.
이 선수는 타격은 굉장히 좋은데 수비가 약점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포지션이 외야수인데 송구가 조금 약한다는 평가가 있네요.
작년 시즌 119경기 안타 138개, 홈런 21개, 88타점, 타율 0.335를 기록했고, 이번 WBC에서는 19타석, 안타 9개, 13타점, 타율 0.474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시즌 보스턴에서의 활약도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마지막은 오타니의 이번 WBC 기록으로 물러가겠습니다. 20타석 안타 9개, 홈런 1개, 8타점, 타율 0.450. 대단합니다. 과연 미국전에서도 불방망이를 보여줄 수 있을까 기대가 되네요.
미국은 지난 쿠바와의 준결승에서 선발투수로 아담 웨인라이트 선수 그리고 중간에 마일즈 마이콜라스가 등판했기 때문에 이 두 선수는 일단 제외하겠습니다.
일단 투수부터 살펴보면, 일본전 선발이 유력한 애리조나의 메릴 켈리 선수.
1988년생 34살 188CM 90KG의 선수인데요. 특이 이력으로는 예전에 SK와이번스에서 활약했는데 성적도 상당히 좋아서 KBO에서 메이저리그로 재진출한 선수입니다.
2019년 애리조나로 이적하여 현재까지 좋은 활약을 유지하고 있고, 최고 155킬로 직구를 뿌려주고,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선수입니다.
KBO에서 통산 4시즌 729⅔이닝 동안 48승 32패, 탈삼진 641개, 평균 자책점 3.86을 기록했고, 작년 메이저리그 성적은 33경기 13승 8패 200⅓이닝 동안 탈삼진 177개, 평균 자책점 3.37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미국 국가대표에 합류합니다.
이번 WBC에서는 3이닝 동안 탈삼진 1개, 방어율 6.00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과연 일본전에 선발로 나와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다음은 켄달 그레이브먼, 1990년생 32살 188CM 90KG의 선수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마무리를 맡고 있습니다.
4강 쿠바와의 경기에서 출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본전에서 불펜으로 나올 거라 예상이 되는데요. 이 선수의 주무기는 싱커와 커터 그리고 슬라이더를 잘 쓰기로 유명합니다.
2021년에 시애틀에서 30경기 4승 10세이브 평균자책점 0.82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가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된 이후 성적이 조금 저조했습니다.
작년에 시카고로 이적 후 3승 4패 6세이브, 65이닝 동안 탈삼진 66개, 평균 자책점 3.18을 기록했고, 이번 WBC에서는 1⅓이닝 동안 탈삼진 1개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습니다.
다음은 아담 오타비노 선수, 1985년생 37살, 196CM에 111KG의 선수로 뉴욕 메츠에서 중간 계투를 맡고 있습니다.
2010년 세인트루이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콜로라도,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메츠까지 많은 팀을 옮겨 다녔는데요.
이 선수는 직구와 슬라이더가 장점인데 기복이 조금 심하다는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작년 메이저리그 성적은 6승 3패 3세이브, 65⅔이닝 동안 탈삼진 79개, 평균 자책점 2.06을 기록했고, 이번 WBC에서는 2이닝 동안 탈삼진 3개 평균 자책점 0을 기록했습니다.
다음은 데빈 윌리암스, 1994년생 28살, 188CM에 90킬로의 선수로 밀워키의 마무리를 맡고 있습니다.
2013년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밀워키에 지명되어 2019년에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고 작년까지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선수는 빠른 직구와 체인지업이 장점인 선수로 2020시즌에는 내셔널 리그 신인상을 거머쥐고 작년에는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작년 메이저리그 성적은 6승 4패 15세이브, 60⅔이닝 동안 탈삼진 96개, 평균 자책점 1.93을 기록했고, 이번 WBC에서는 2⅓이닝 동안 탈삼진 4개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마지막 투수는 라이언 프레슬리, 1988년생 34살, 188CM 93KG의 선수로 현재 휴스턴에서 마무리를 맡고 있습니다.
이 선수는 직구는 평범한데 많은 변화구를 구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작년에 휴스턴이 월드시리즈를 우승하는데 크게 견인한 선수이기도 합니다.
작년 메이저리그 성적은 3승 3패 33세이브, 48⅓이닝 동안 탈삼진 65개,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고, 이번 WBC에서는 3이닝 동안 탈삼진 2개, 평균자책점 0을 기록했습니다. 과연 마지막까지 일본 타자들의 숨통을 조일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지금부터는 미국의 타자를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트레이 터너, 1993년생 29살, 188CM에 83KG의 선수로, 작년까지 LA다저스에서 뛰다가 올해 필리델피아로 이적했습니다.
지금 WBC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타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맹활약 중인데요. 메이저리그에서도 8시즌 동안 평균 타율이 3할이 넘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안타뿐만 아니라 홈런도 많이 치고 주력이 상당히 빨라서 도루도 많이 하는 타자입니다.
2018 2021년 내셔널 리그 도루 1위, 2019년 월드 시리즈 우승, 2020 2021년 내셔널 리그 안타 1위, 2021년 내셔널 리그 타율 1위, 2022년 내셔널 리그 유격수 실버 슬러거를 수상한 경력이 있습니다.
작년 메이저리그 성적은 160경기 출전, 안타 194개, 홈런 21개, 도루 27개, 타점 100점, 타율 0.289를 기록했고, 이번 WBC에서 19타석 안타 7개, 홈런 4개, 타점 10점, 타율 0.36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미국의 주장 마이크 트라웃입니다. 1991년생 31살, 187CM 106KG의 선수로 2009년 드래프트 1라운드 LA에인절스에 지명되어 현재까지도 에인절스에서 활약하는 선수입니다.
수상 내역이나 성적을 보면 따로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대단한 선수인데요. 아메리칸 리그 신인상, 올스타 10회, 아메리칸 리그 MVP 3회, 외야수 실버 슬러거 9회, 행크 애런상 2회, 득점 1위 4회, 타점 1위, 도루 1위까지.
성적도 대단합니다. 메이저리그 12시즌 동안 홈런 350개 타율 0.303.
작년 성적은 119경기 출전 안타 124개, 홈런 40개, 타점 80점, 타율 0.283를 기록했고, 이번 WBC에서 22타석 안타 7개, 홈런 1개, 타점 7점, 타율 0.318를 기록했습니다.
다음은 놀란 아레나도입니다. 1991년 31살, 188CM 97KG의 선수로, 현재 세인트루이스에서 뛰고 있습니다.
이 선수 역시 수상 내역과 성적이 대단한 선수인데요. 올스타 7회, 내셔널리그 3루수 골든 글러브 10회, 실버 슬러거 5회, 플래티넘 글러브 6회, 홈런 1위 3회, 타점 1위 2회. 사실상 메이저리그 최고의 3루수 중 한 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메이저리그 10시즌 동안 홈런 299개 타율 0.289. 작년 성적은 148경기 출전 안타 163개, 홈런 30개, 타점 103점, 타율 .298를 기록했고, 이번 WBC에서 23타석 안타 9개, 타점 5점, 타율 0.391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WBC 대망의 결승전, 미국과 일본, 일본과 미국 몇몇 선수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몇 시간 뒤면 결승이 열리는데요. 누가 이기든 다음에는 우리나라도 결승까지 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대단히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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