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022 여름 프리퀀시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레드 한발 늦은 이야기

리형섭 2022. 7. 18.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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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알림. 이 제품은 1급 발암물질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커피 장사로 돈을 쓸어 담는 원 앤 온리 스타벅스. 언젠가부터 굿즈 장사를 시작하더니 몇 년 전부터는 아주 정점을 찍은 거 같습니다.

 

딱히 쓸 일이 없는 거 같은데도 많은 사람들을 스타벅스로 이끌어 어떻게든 스티커를 모아 굿즈를 받게끔 하는 그 수완, 하나만큼은 정말 인정 또 인정합니다.

 

사실 국내 커피 장사는 스타벅스가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맛이야 개인적인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감히 평가할 수 없지만, 한때는 된장의 상징이었던 스타벅스 커피값이 이제는 평범한 가격이 되었다는 게 참 아이러니합니다.

 

그만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 역시 스타벅스인데요. 때문에 저도 카페 갈 일이 있다면 무조건 스타벅스를 찾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덕분에 이번 2022 여름 프리퀀시 스티커도 수월하게 모을 수 있었어요.

 

옛날에는 굿즈 하나 받겠다고 새벽부터 줄 서고 그야말로 별별 짓을 다 했는데, 이제는 아주 편하게 스타벅스 어플로 미리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제가 한발 늦은 탓에 인기 있는 굿즈는 다 품절이었지만요.

 

이게 바로 2022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레드입니다. 마치 비행기 표를 연상시키는 박스 디자인이 인상적이네요. 이번 여름에 서머 캐리백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어딘가로 떠날 수 있으면 좋을텐데! 아쉽네요.

 

일상을 잠시 멈추고, 길고 먼 여행을 꿈꾸는 당신에게,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은 여행 물건을 여유롭게 수납할 수 있는 캐리어! 이 문구가 참 인상적인데요.

 

당연하게도 여행 중 늘어나는 물건을 편하게 담을 수 있는 가방으로는 이미 바퀴 달린 캐리어가 훨씬 더 편합니다?

 

박스 옆면에는 서머 캐리백을 펼치는 방법과 접는 방법이 그림으로 나타나있는데요. 저처럼 감각 없는 사람은 그림 설명이 없었다면 어떻게 펼치고 접는지 몰랐을 거 같아요.

 

박스 안에서 고이 잠들고 있는 요게 바로 2022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레드입니다. 사실 서머 캐리백 중 단연 인기가 많은 색상은 스타벅스의 컬러인 그린이었는데요. 인기가 많은 만큼 경쟁이 치열해 진작에 품절되었더라구요.

 

겉감이 면 35%, 폴리에스터 65%로 되어 있는데요. 꽤나 단단한 느낌을 줍니다. 손으로 만졌을 때도 쉽게 찢어지거나 젖을 거 같은 인상이 없어서 좋아요. 여행 가방답게 튼튼하게 만든 덧?!

 

접었을 때 잘 고정할 수 있도록 버튼이 달려있구요. 버튼을 제거해서 펼치면 이런 모습인데요. 스타벅스 글자가 아주 인상적이네요.

 

스타벅스 글자는 자수로 새겨지거나 프린팅된 게 아니라 고무로 박혀 있어요. 그래서 입체감이 있는 스타벅스 로고가 되겠습니다. 나름 성의 있게 만든 티가 나네요!

 

뒤집어서 밑에 부분도 펼쳐보겠습니다.

 

내부에 판때기 2개가 접혀 있는데요. 그걸 쏙 펼쳐주시면 가방의 모양이 딱 잡힙니다.

 

내부는 오렌지 색상으로 상큼하게 되어 있고, 재질은 폴리에스터 100%입니다. 그래서 내구성이 좋고 물에 강한 장점이 있지요.

 

캐리백이니만큼 내부가 얼마나 넓냐가 중요하지 않습니까? 참고로 가방 무게는 1.2킬로인데요. 담을 수 있는 최대 무게는 4킬로에요. 예를 들면 4킬로 꽉 채웠다면 무게가 5킬로가 넘는 건데요. 바퀴가 없어서 들고 다닌다고 생각해 보세요. 겁나 무겁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부가 생각보다 넓어요. 제가 간단하게 2리터 삼다수 하나, 아이패드 12.9인치 하나, 옷 한 벌을 넣어봤는데요. 꽤 넉넉하게 넣을 수 있었습니다. 아마 옷 위주로 넣는다면 무게도 그렇게 무겁지 않고, 충분히 많이 넣을 수 있어서 좋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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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을 덮는다고 끝이 아니고 잘 덮을 수 있어야겠죠. 안에 있는 짐들이 빠져나오면 큰일이니까요. 그래서 아주 튼튼하게 생긴 지퍼가 달려있습니다. 지퍼로 편하게 쓱 잠글 수 있어요.

 

이게 나름 디테일하게 만들어진 여행 가방인 점은 바닥에 직접적으로 닿는 부분은 징이 박혀 있어서 더러운 바닥에 밑바닥에 닿지 않게끔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게 여행 가방의 특징이거덩요.

 

그리고 바퀴가 없는 여행 가방은 손잡이가 가장 중요합니다. 왜냐면 손으로 계속 들고 다녀야 하는 만큼 손잡이가 불편하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손잡이 재질은 PVC로 되어 있고, 아주 안정적입니다. 가죽이었으면 고급스러웠겠지만 손이 아플 수 있거덩요. 게다가 PVC이니만큼 쉽게 끊어질 위험이 없어서 좋아요.

 

세워놓으니 크기가 꽤나 크네요.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크기가 가로 495mm x 세로 390mm x 높이 145mm인데요.

 

크기가 작지 않은 만큼 여행 짐을 꽤 많이 넣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바퀴가 없어 손으로 직접 들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짐이 많으면 많을수록 들고 다니기 많이 힘들 거 같은 서머 캐리백입니다.

 

그래도 여행 갈 때 짐이 가볍다면 바퀴 달린 캐리어를 갖고 가는 것보다 서머 캐리백을 가져가는 게 꽤나 쓸만할 거 같아요. 나중에 여행 가면 한번 들고 가봐야겠습니다.

 

여기까지 2022 스타벅스 서머 캐리백 이야기였습니다. 예전부터 스타벅스 굿즈의 인기가 높아서 웃돈으로 구매하는 분들도 꽤 많으신데요. 그 정도의 퀄리티는 아니니까 웃돈까지 주면서 구매는 하지 마세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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