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믿고 사는 케이스티파이 테디 어스 & 데이지 케이스와 스트랩 줄 이야기!

리형섭 2022. 6. 20.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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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0NQ-xCNeXCQ

 

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언젠가부터 스마트폰을 구입하면 꼭 무조건 필수적으로 같이 구입하는 악세사리가 있지 않으신가요? 바로 스마트폰 케이스입니다.

 

사실 예전에는 스마트폰을 그냥 들고 다니기도 했는데 스마트폰 가격이 100만 원을 훌쩍 넘는 순간부터 내 손목이 부러질지언정 스마트폰은 깨지면 안 된다는 사명감으로 스마트폰 케이스를 꼭 끼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케이스는 스마트폰 보호 목적도 있지만, 나의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용도로도 아주 적합한 악세사리입니다. 예전에는 우리나라에 판매 중인 스마트폰 브랜드가 다양해서 남들과 다른 스마트폰을 많이 들고 다녔는데, 몇 년 전부터는 스마트폰 선택권이 애플 아이폰 or 삼성 갤럭시밖에 없으니 어쩔 수 없이 남과 똑같은 폰을 들고 다녀야 해요. 그래서 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스마트폰 케이스를 찾아 모험을 떠나는 거죠.

 

스마트폰 케이스 브랜드도 스마트폰 제조사 못지않게 많습니다. 어쩌면 지구상에는 스마트폰보다 스마트폰 케이스가 더 많이 생산되겠네요.

 

저는 오늘 수많은 케이스 제조사 중 제가 가장 근본이라고 생각하는 케이스 회사의 제품을 소개하겠습니다. 왜냐면 제가 큰맘 먹고 질렀거덩요. 그러니 나만 볼 수 있겠습니까?!!

 

출처 : 케이스티파이

세상에서 가장 스타일리시한 스마트폰 케이스를 만드는 회사, 바로 케이스티파이입니다. 스마트폰 업계의 근본이 애플 또는 삼성과 같듯, 스마트폰 케이스 업계의 근본은 바로 케이스티파이입니다. 그 독보적인 디자인만큼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어요.

 

세계적인 케이스티파이는 홍콩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시작은 인스타그램 계정의 사진을 케이스로 만들어주는 아이디어로 큰 호평을 받았는데요.

 

2000년도 중후반의 스마트폰 케이스는 정말 케이스라고 하기 민망할 정도로 내구성이 좋지 않았습니다. 창업자인 Wesley Ng은 본인의 아이폰 케이스가 쉽게 깨지는 것을 보고 예쁜 디자인과 더불어 강한 내구성의 케이스를 만들고자 케이스티파이를 창업합니다.

 

케이스티파이의 성공은 바로 소비자로 하여금 나만의 케이스를 만들 수 있게 도와준 점이 아닐까요. 모두 똑같은 폰에 똑같은 케이스를 끼고 다니는 것에 신물이 난만큼, 남들과 같은 폰을 들고 다닐지언정, 나만의 케이스를 끼겠다는 심리가 제대로 적중한 것이죠.

 

출처 : 케이스티파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난 이후에도 강점은 내구성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며 정말 수많은 디자인의 케이스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케이스티파이 매장에 가면 바로 케이스 백화점에 온 듯,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훌쩍 흘러버린답니다. 충동구매를 할 수 있으니까 마음 단단히 먹고 방문하세요.

 

 

우리나라에는 케이스티파이 매장이 세 군데 있는데요. 여의도 더 현대, 잠실 롯데월드몰 그리고 가로수길에 있습니다. 저는 여의도 더 현대 케이스티파이를 방문했어요. 케이스티파이 매장이 상당히 넓습니다. 넓은 만큼 진열된 케이스 역시 엄청 많아요. 그야말로 케이스 천국이랄까..

 

 

환경보호라는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춰 케이스티파이 역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스마트폰 케이스 역시 상당히 많이 제조되고 버려지는 만큼 환경 파괴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그것을 최대한 재활용하여 환경보호에 이바지하는 것이죠.

 

그냥 말로만 환경보호한다고 하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케이스티파이에서 케이스를 구매 후, 폐케이스를 반납하면 다음 구매 시 쓸 수 있는 15% 쿠폰을 제공합니다. 꼭 케이스티파이 케이스만 가능한 게 아니니까 케이스를 버리실 거라면 여기에 버리고 15% 쿠폰 꼭 받으세요.

 

그리고 꼭 주의해야 하는 점! 케이스티파이 케이스는 100% 주문 제작입니다. 오더 후 제작되는 방식이라 매장에서 바로 구매가 가능한 케이스도 있는데, 그렇지 않은 케이스도 상당수 있습니다. 그럴 경우 홍콩 본사에서 제작한 후 국제 배송됩니다. 평균 2~4주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케이스 디자인이 정말 다양한데요. 케이스티파이 자체 디자인도 있지만, 다양한 브랜드와 콜라보 제품도 상당히 많습니다. 배스킨라빈스에서 31가지 아이스크림을 고를 수 있다면, 케이스티파이에서는 301가지 케이스를 고를 수 있을 정도...

 

스마트폰 케이스뿐만 아니라 에어팟 케이스도 있고, 요즘 초딩들이 스마트폰 잃어버리지 않게 하고 다니는 목걸이도 판매 중이에요.

 

디즈니, 스펀지밥, 해리포터... NBA 팬들을 위한 NBA 콜라보 케이스까지... 흥분을 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미쵸보료~

 

 

애플 아이폰, 삼성 갤럭시 가릴 것 없이 케이스가 많은데요. 같은 디자인의 케이스라도 색상이나 테두리 색상의 커스텀이 가능한 게 바로 케이스티파이의 장점!

 

그리고 갤럭시 유저분들은 아쉽겠지만, 아이폰을 위한 케이스의 디자인이 더 다양합니다. 같은 디자인이라도 커스텀 할 수 있는 색상 역시 아이폰이 더 다양합니다. ㅠ_ㅠ

 

 

케이스 종류 정말 많죠? 같이 간 제 여자친구 몇 개 산다는 거 말리느라 큰일이었다고 말해도 저도 너무 사고 싶은 게 많아서 참느라 아주 혼났습니다.

 

제 여친은 이 4개의 디자인을 원픽으로 뽑았는데요. 확실히 디자인이나 색감이 상당히 이쁘긴 합니다. 가격이 조금 사악해서 그렇지요. (보통 65,000원)

 

제가 뽑은 원픽은 바로 일본의 우키요에 중 가장 유명한 카나가와 해변의 높은 파도 아래서 그림을 디자인 삼아 제작된 케이스입니다. 꼭 사고 말 겁니다. 나중에 구매하면 블로그로 후기 올리도록 할게요.

 

개인적으로 매장에서 실물을 구경하시고 케이스티파이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는 걸 추천드리는데요. 어차피 매장에서 구매해 봐야 대부분의 상품은 홍콩 본사에서 제작되어 2~4주 정도의 배송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리고 케이스티파이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가끔 이런저런 이벤트로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게다가 35,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입니다!! 얏호~

 

https://www.casetif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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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매장에서 구경을 했는데 어찌 사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사실 케이스 먼저 구매하고 다른 케이스 구경하러 매장 방문한 거였다는! ㅎ_ㅎ.

 

구매는 당연히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했구요. 배송은 2주가 채 걸리지 않았던 거 같아요. 무엇보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면 좋은 점은 가끔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는 사실인데요.

 

제가 구매한 케이스가 65,000원인데요. 신규 회원은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무려 6,500원이나 할인을 받아 구매했답니다. 게다가 35,000원 이상이니 당연히 무료 배송!

 

그러니 매장에서 구매하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나 똑같이 해외 배송이라면 맘 편히 할인받아 구매하세요~

 

스마트폰 케이스 하나를 사더라도 비닐봉지에 포장돼있는 거랑 이렇게 멋진 박스에 포장돼있는 건, 그 느낌이 천지차이 아니겠습니까?!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을 안고 박스를 열어봅니다.

 

박스를 열면 작은 종이봉투와 케이스가 종이에 쌓여져 있는데요. 역시 환경보호의 일환으로 모든 포장은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로 만들어졌습니다.

 

작은 종이봉투 안에는 클렌징 티슈 같은 게 들어있어서 케이스 착용 전 스마트폰을 닦아주셔도 됩니다.

 

종이박스 안에 가지런히 놓여 있는 케이스. 새 거는 앞뒤로 시트가 붙어 있어요. 착용하기 전에 떼어주시면 됩니다.

 

새 제품 사면 이런 테이프 뜯을 때 기분이 가장 좋거덩요~?! 제가 산 케이스 이름은 Teddy Earth인데요. 곰돌이가 지구를 들고 있습니다.

 

그림 속 곰들이 무얼 뜻하는 걸까 곰곰이 생각해 봤는데, 지구본 안에 대륙은 아프리카 그리고 그 옆은 수도꼭지가 그려져 있지 않습니까?! 아프리카 물 부족 메시지를 담은 게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케이스티파이는 디자인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닌 내구성도 아주 튼튼하게 만들었습니다. 케이스 테두리를 보시면 안쪽에 범퍼가 있어서 스마트폰이 떨어졌을 때 충격을 고대로 흡수하도록 설계되었어요.

 

 

Teddy Earth 케이스의 색상이 여러 가지 있는데요. 그중 가장 맘에 드는 게 바로 Iridescent, 무지개색이었는데요. 각도에 따라 빛에 따라 색깔이 이리저리 변하는 게 넘흐 이쁘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 케이스티파이의 케이스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도 제가 구입한 케이스의 가격이 65,000원이라서 구매를 망설였는데요. 케이스티파이는 6개월 보증 서비스가 있습니다. 심지어 배송받아보고 10일 동안 사용한 뒤 맘에 안 들면 환불도 가능해요.

 

어쨌든 6개월 보증 서비스가 무엇이냐! (골드 회원은 12개월 보증 서비스). 케이스 중에서도 투명 케이스나 흰색 케이스를 선호하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이러한 케이스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색이 되는 게 너무 가슴 아프잖아요. 케이스티파이는 6개월 안에 변색이 된다?! 변색되었다고 문의 메일을 보내면, 바로 같은 제품을 하나 더 보내줍니다. 무료로! 배송비 역시 무료로!

 

그러니 65,000원이 비싸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결국 2개를 사는 거나 마찬가지니까요. 그리고 케이스가 변색되었다고 마음 아파하지 마세요. 하나 더 받을 수 있으니깐요.

 

케이스 상하좌우 모두 케이스 안에 범퍼가 있어서 스마트폰을 떨어뜨려도 안심할 수 있습니다! 그냥 생색내기 위한 범퍼가 아니라 꽤 두툼한 것도 특징이라면 특징!

 

빛에 따라 각도에 따라 이리저리 색깔이 변하는 케이스티파이 Teddy Earth 케이스였습니다. 구입하고 지금까지도 너무 만족하며 사용 중이에요. 지하철에서 스마트폰 보고 있으면 맞은편에 앉은 사람이 힐끔힐끔 쳐다보면서 어디서 사셨어요?라고 눈길을 보내는 케이스! 님들도 사셈. ㅎ_ㅎ


케이스티파이 케이스 하나 더 질러버렸습니다. 역시 배송은 홍콩을 떠나 1주일 조금 지나 한국으로 도착했습니다.

 

케이스 1개랑 스트랩, 스트랩 카드 각각 1개를 총 3개를 샀더니 클렌징 티슈도 3개나 주네요. 뜻밖에 개이득.

 

여러 상품이 한 박스에 왔지만 개별 포장으로 되어 있어 뜯는 맛을 더해줍니다.

 

먼저 새롭게 구매한 데이지 꽃 케이스! 역시 색상은 여러 가지 있었는데 깔끔한 매트 블랙으로 골랐습니다. 데이지가 너무 이쁘죠?!

 

그리고 동네 초딩들이 스마트폰을 메고 다니길래 부러워서 저도 스트랩 하나 구입했습니다. 스트랩 줄 하나와 그 스트랩 줄을 스마트폰에 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트랩 카드 한 쌍을 샀습니다. 줄 자체는 두꺼워서 끊어질 일은 없어 보이네요.

 

케이스 1개 65,000원, 스트랩 줄 1개 40,000원, 스트랩 카드 한 쌍 15,000원. 다 합쳐 120,000원. 그러나! 공식 홈페이지에서 5월을 맞아 가정의 달 행사를 진행해서 24,000원 할인을 받았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가격이 너무 사악하니 꼭 행사에 맞춰 구입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역시 케이스 안쪽에 범퍼가 들어가 있습니다. 매트 블랙의 범퍼는 흰색이 아니라 붉은색으로 돼있어 블랙과 레드의 매치가 절묘하네요.

 

어쨌든 이번 구입의 목적은 바로 스트랩 줄이니까 바로 보여드릴게요. 케이스 안쪽에 스트랩 카드를 먼저 넣고 고리를 밑 구멍으로 빼서 스트랩을 걸면 됩니다.

 

혹시 스마트폰에서 빠지면 어쩌지 절대 걱정하지 마세요. 제가 넣고 막 흔들어봤는데 제대로 고정됩디다.

 

스트랩을 제거하면 고리만 덜렁 있는 느낌인데요. 고리가 있어도 충전하는 데에 전혀 문제없습니다. 걸리적거리는 느낌 역시 없어요.

 

가장 중요한 건 스트랩줄의 길이가 어느 정도 되느냐! 줄은 자유자재로 아주 쉽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티파이 로고가 새겨진 저 검은색 플라스틱을 쓱쓱 움직이면 줄이 길어지고 짧아지고 한답니다.

 

가끔 이렇게 멋있게 스마트폰을 걸어놓기도 한답니다. 오징어 말리듯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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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랩을 샀으니까 멋있게 밖으로 나가봐야겠죠. 일단 가장 맘에 드는 점! 우리가 여름에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스마트폰을 넣을 주머니가 부족하잖아요?!

 

그럴 때 스마트폰에 스트랩 줄달아서 몸에 매기만 하면 두 손이 정말 자유로워지는 거예요. 이것이야말로 두 손 독립만세! 특히 강아지 산책할 때 두 손 편해서 좋지. 연락 오면 주머니에서 꺼내는 게 아니라 바로 들어서 확인할 수 있으니까 좋지. 아주 좋다 이 말이야!

 

그런데 줄 하나에 45,000원이라는 가격은 인간적으로 너무 사악하지 않습니까? 비싸니까 뽕을 뽑아야겠다는 생각만 들더라구요.

 

멋있게 통화하는 장면인데요. 통화가 끝나고 스마트폰을 주머니에 넣는 게 아니라 펀하고 쿨하고 섹시하고 카리스마 있게 스마트폰을 공중에 탁 던져도 스트랩이 있으니 아주 안전하게 내 몸에 착 달라붙습니다.

 

그 와중에 데이지 케이스 군더더기 없이 이쁜 거 보십샹!

 

특히 우리 여성분들, 여름철 반팔 하나와 나풀나풀 흩날리는 치마 입었을 때 스마트폰 넣을 주머니가 없어 손에 들고 계시죠! 그거 손목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행여나 스마트폰 떨어뜨릴까 봐 노심초사 마음도 편치 않구요.

 

그런데 스트랩 하나만 있으면 그런 걱정 뚝 없습니다. 얼마나 편해. 두 손도 편하고 마음도 편하고. 그걸 지켜보는 내 마음도 편하고.

 

또 멋있게 공원 산책하면서 커피 마셔줘야 되는데, 메가커피 같은 큰 커피 마실 때는 손이 모자라요. 그때 갑자기 스마트폰에서 알림이 띠링띠링 오는데 확인하려면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그러나 스트랩만 있다면 그냥 쓱 들어서 확인하고, 다시 툭 놓기만 하면 되니 이 얼마나 편합니까. 마치 이 편한 세상~

 

역시 멋있게 통화하는 사진~


여기까지 케이스티파이에서 구매한 테디 어스와 데이지 케이스 그리고 스트랩 줄 이야기였습니다. 사실 구매하기 전에 비싼 가격 때문에 두 번 세 번 고민했는데요.

 

가격만큼 퀄리티도 굉장히 훌륭하고, 6개월 보증 서비스로 나중에 하나 더 받을 수 있다는 메리트를 감안하면 충분히 살만한 가치가 있는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괜히 케이스 산업을 이끄는 게 아닙니다. 밖으로 보이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보호하기 위한 케이스 본연의 임무도 충실히 하게끔 설계하는 케이스티파이가 가히 근본 중의 근본입니다.

 

여러분도 남들과 다른 케이스가 필요하시다면 케이스티파이 한번 고려해 보세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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