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는 GTA 트릴로지 국내 심의 통과 소식

 

https://youtu.be/b-GxI-LOHLQ

 

안녕하세요. 함브릴라입니다.

 

오늘은 게임 소식을 이야기할건데요.

 

지난 9월 30일,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 GTA 트릴로지란 게임이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전세계 최초로 GTA 트릴로지의 심의를 통과시켜버린거죠!

 

사실 이게 굉장히 뜬금없는 소식이었는데 GTA 트릴로지란 지난 플스2 시절에 발매되었던 GTA3, 바이스시티 그리고 산 안드레아스를 일컫는건데 이 세 가지 게임 모두 엄청난 명작이죠.

 

이 세 가지 게임이 리마스터되서 출시할 거라는 루머가 계속 있었는데 자세한 정보가 공개된 적이 없었습니다.

 

근데 우리나라 게임물관리위원회가 GTA 트릴로지의 심의를 통과시킴으로서 리마스터 개발이 끝났다는 건 기정사실화되었고 2021년 연말에 발매할 거란 루머도 어느 정도 맞는 거 같습니다.

 

오히려 해외 GTA 팬들이 우리나라 게임 심의 통과 소식을 듣고 기뻐했다는 웃지못할 해프닝도 생겼어요.

 

GTA 트릴로지는 당연히 청소년이용불가 판정을 받았구요. 락스타 게임은 GTA5 이후로 레데리2까지 계속 한글화가 되어 발매되고 있는데 GTA 트릴로지 또한 한글화되지 않을까 감히 추측해봅니다.

 

플스2로 GTA 시리즈가 발매할 당시에는 한글은 고사하고 정발도 되지 않아 북미 플스2 구입해서 바이스시티했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또 모든 대화가 영어라서 제대로 이해도 못했는데도 굉장히 재미있게 했던 추억이 있네요.

 

사실 GTA 시리즈는 한글화가 안되면 스토리를 이해하지 못해 재미가 크게 떨어지는 시리즈인만큼 한글화가 꼭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GTA 바이스시티나 SA 같은 경우는 스토리가 진짜 대박인 게임이거덩요.

 

그리고 이 세 가지 게임 모두 플스2 시절에 나온 게임이니까 스토리는 정말 좋지만 지금 즐기기에는 그래픽이 상당히 구립니다. 게다가 GTA5처럼 액션 연출은 말할 것도 없어요. 멀뚱히 서서 총 쏘고 그랬으니까요. 

 

현재 루머로는 언리얼 엔진을 사용해서 리마스터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다만 플스2 시절의 큰 틀은 변하지 않을 걸로 보입니다. 제 바램으로는 플스2 당시의 감성은 그대로 유지하되 액션이나 편의성은 추가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네요.

 

리마스터를 담당한 곳은 2019년에 테이크투에 인수된 스코틀랜드의 락스타 던디가 맡았습니다. 락스타 던디는 예전에 크랙다운2를 개발했고, 헤일로 마스터치프 콜렉션의 개발을 도운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제가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 그동안 락스타 게임이 심의를 통과하고 며칠이 지나서 정식발매했는지 찾아보니까 GTA4 컴플리트 에디션이 2010년 11월 10일에 심의를 통과했고 한 달 뒤인 12월 9일에 정식발매되었고

 

GTA5 플스3 엑박360 버전이 2013년 8월 14일에 심의를 통과했고 역시 한 달 뒤인 9월 17일에 정식발매

 

마지막으로 레드데드리뎀션2가 2018년 9월 12일에 심의를 통과하고 한 달 뒤인 10월 26일 정식발매되었습니다.

 

그동안 국내 정식발매된 락스타 게임들을 미루어보았을 때 GTA 트릴로지 또한 한 달 뒤쯤인 10월 말이나 11월에 국내 정식발매할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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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같은 경우는 루머이긴 하지만 플스4와 엑박원, 차세대기인 플스5와 엑박 시리즈, 그리고 스위치까지 발매된다는 루머가 있습니다. 스위치로 GTA 나오면 대박인데요. 다만 PC와 모바일은 내년에 발매된다는 루머가 있네요.

 

사실 게이머가 기다리는 건 GTA 트릴로지가 아니고 GTA6일텐데 2013년에 발매한 GTA5의 판매량이 아직도 좋기 때문에 2022년 3월에 차세대기를 위한 GTA5 리마스터 버전을 판매할 계획입니다.

 

어쨌든 과거의 명작을 차세대기로 즐길 수 있다는 것도 나름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래픽이 얼마나 좋아졌을지 한글화가 이루어질지가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제가 GTA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모두 즐겁게 게임하시고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감사함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