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브릴라입니다.
바야흐로 코로나 시대에도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를 팔아야 합니다. 중고거래로 얻는 수익이 나름 쏠쏠하거덩요. 특히 스마트폰 바꾸면 쓰던 핸드폰을 처분해야하는데 코로나 시대 누군가 만나서 스마트폰 중고 거래 조금 찝찝하기도 하고 스트레스도 받고 어지간히 쉬운 게 아닙니다.
그! 래! 서! 트렌드에 맞게 스마트폰 비대면 중고 거래를 한번 해봤습니다.
요즘 이마트나 우체국 가시면 입구 쪽에 민팃이라는 기계가 있는데 한번쯤 보셨나요? 바로 민팃으로 스마트폰을 팔아볼 겁니다!
먼저, 휴대폰 판매 버튼을 누르시고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시면 그 번호로 만든 카톡으로 본인인증 메시지가 하나 날라옵니다. 나중에 입금 받을 계좌도 입력하는데 예금주 명의랑 본인인증하는 명의랑 같아야 합니다! 꼭 명심하세요.
본인인증을 마치면 어떤 폰을 팔지 선택할 수 있는데 여기서 두 가지 판매방식이 있습니다. 현장에서 기계로 검사하고 바로 판매하는 거랑 일단 기기를 먼저 수거한 후 차후에 사람이 직접 검사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저는 현장에서 바로 검사 후 판매했습니다.
특히 기계로 나온 대로 설정을 해주셔야 문제 없이 진행이 됩니다. 아이폰 같은 경우에는 아이클라우드 꼭 로그아웃해주시고 케이스나 액정 필름 같은 것도 다 제거해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입력을 다 하시면 QR코드가 달린 접수증이 나오는데 이걸 스마트폰 뒷면에 붙여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수납함이 열리는데요. 넣기 전에 다시 한번 스마트폰을 깨끗하게 닦아주세용.
안쪽에 세 가지의 케이블이 있는데 아이폰 케이블 & USB-C & 5핀 케이블이 있습니다. 아이폰 같은 경우엔 케이블 연결하면 신뢰하겠냐는 버튼이 있는데 이때 꼭 신뢰 버튼 눌러주셔야 해요.
모든 준비가 끝나면 문이 자동으로 닫히는데 이때 손 조심하세욤.
현장검사는 총 4단계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 번째는 기능 검사인데요. 안에서 어떤 식으로 검사가 진행되는 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기계로 하는 것이니만큼 정밀하게 할 거 같네요!
두 번째는 액정 검사! 저 같은 경우엔 액정을 좀 험하게 썼는데 과연 그런 부분도 잡아낼 수 있을까 궁금합니다.
세 번째는 외관 검사인데요. 아이폰에 기스가 꽤 났는데 과연 잡아낼지! 전체적으로 검사당 1~2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만큼 꼼꼼하게 한다는 뜻이겠죠?
마지막은 종합 분석인데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값어치를 측정 중입니다.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이폰 X 256기가 26만 4천원!!
사실 액정에 기스도 많이 나고 카메라도 조금 깨져있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잘 나와서 좋았습니다. 물론 중고나라나 당근마켓 같은 곳에서 팔면 더 비싸게 팔 수 있을텐데 이렇게 편하게 팔 수 있으니까 만족합니다.
판매 버튼을 누르면 계좌로 받을 지 포인트로 받을 지 고를 수 있는데 과연 포인트로 받는 사람이 있을까요?!! 바로 카톡으로 확인메시지와 계좌번호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입금은 10분 내로 정확히 입금되었습니다. 참고로 기계에 스마트폰을 넣었다고 해서 꼭 팔아야 되는 건 아닙니다. 팔기 싫으면 다시 회수할 수 있구요. 판매 전에 시세 조회 또한 할 수 있습니다.
민팃, 코로나 시대 아주 편리한 스마트폰 중고 거래네요. 중고 거래로 스트레스 받을 필요도 없고 깔끔하게 바로 현금으로 입금도 해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지금 바로 이마트나 우체국으로 달료가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다른 주제로 다시 찾아뵙죠. 안녕히 계세용.
'전자기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왜 애플워치SE 40mm를 선택했는가? (0) | 2021.05.10 |
---|---|
무선 이어폰 계의 백종원, QCY T5 (0) | 2021.04.28 |
일본 넷플릭스 보는 방법.final (9) | 2021.04.25 |
아이폰12 핫스팟 안될 때 해결 방법! (KT LTE 사용자만) (1) | 2021.04.25 |
JBL T450BT 블루투스 헤드폰 전격 탐구 (0) | 2021.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