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벌써 9월 말입니다. 분명히 이맘때 즈음이면 완연한 가을 날씨로 선선한 나날이 이어져야 하는데 아침 저녁은 분명히 쌀쌀해진 거 같은데 한낮의 땡볕은 어찌나 뜨겁던지요. 가을이 되면 멋지게 입겠노라 마음 먹었던 긴팔은 아직도 옷장에 고이 놓여져 있네요. 언제까지 반팔만 입어야 하는가! 이러다가 갑자기 겨울의 한파가 찾아오지 않을까 걱정됩니다요. 어쨌든 날씨가 좋으니 주말만 되면 거리에 사람들이 아주 붐비는 게 사람 사는 맛이 절로 납니다. 예전에는 사람들 많으면 괜히 짜증만 났는데 코로나를 겪고 나니 사람들 사이에 살아간다는 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몸소 체감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이번 주는 어떻게 살았는가 한번 만나러 가볼까용. 오랜만에 용산에 놀러간 김에 샤오미 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