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브릴라입니다. 작년에 기분 전환도 하고, 미니멀리즘을 추구하는 삶을 더욱더 확고히 하고자, 그동안 모았던 옷들을 싹 다 정리했는데요. 요즈음 헌 옷 처리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예전에는 헌 옷 수거함이 꽤 보였는데 찾기 힘들더라구요! 게다가 몇 년 묵은 옷들을 싹 다 버리려고 하니 무게가 어마어마했습니다. 제 옷뿐만 아니라 부모님과 여동생 옷까지 싹 다 정리했는데요. 옷장에 이렇게 옷이 많았는데 왜 입을 옷은 없지? 란 생각과 함께, 옷 하나하나에 담긴 추억이 어렴풋이 떠오르더라구요. 버릴 옷이 방 한가운데 산더미처럼 쌓였습니다. 문제는 이 옷들을 어떻게 버리냐인데요. 아파트에 살면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있는 헌옷수거함에 버리면 될 텐데, 빌라에 사니 그건 불가능해요. 동네에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