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저 리형섭은 어릴 적부터 자장면을 너무 좋아했습니다. 어머님은 자장면이 싫다고 하신 적도 없이 저와 함께 잘 먹었습니다. 근데 아주 운이 좋게도 학교를 인천으로 다니면서 인천 차이나타운을 종종 가게 되었고, 우리 화교 분들의 손맛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아주 환상적인 자장면을 먹게 되었죠. 역시 중국 음식은 우리 화교 분들이 만들어야 제맛입니다. 가끔 몇몇 분들은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자장면 먹었더니 생각보다 맛없던데?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요. 그건 님이 잘하는 집을 안 가봐서 그래... 이러면 너무 건방진 말이구요. 그냥 사람마다 입맛이 다른 거죠 뭐. 어쨌든 화교 손맛을 맛본 저 리형섭은 아무 데서나 중국 음식 먹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근본인 중식당에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