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낭만적인 12월, 이제 2023년도 딱 한 달 남았습니다. 새해 이루고자 했던 소망들 단 한 개도 이루지 못했습니다. 내년에는 더욱더 분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항상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데 제 친구들은 고속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잘나가는 친구들을 위해 축하도 할 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저도 위로를 받을 겸, 조금 이른 송년회를 맞이하였습니다. 친구가 위례에서 일하고 있기에 지하철을 타고 장장 두 시간에 걸쳐 위례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사실 저희 친구들 언제나 겸손하고 언제나 소박하기 때문에 만나면 삼겹살에 소주 아니면 치킨에 맥주입니다. 조금 욕심내면 회에 소주 한잔 정도. 근데 오늘은 모처럼 만에 먼 동네까지 왔으니 색다른 곳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곳은 위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