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눈이 닳도록 책을 읽는 계절 가을이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솔솔 부니 많은 분들이 카페테라스나 공원 벤치에서 여유롭게 책을 읽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역시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구나 피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저 역시 가을이 되면 괜스레 책 한 권 손에 들고 카페에 가서 커피 한잔 홀짝이며 독서를 하는데요. 독서하는 습관이 몸에 베이지 않으니 아무래도 종이책을 집중해서 읽는 게 여간 쉽지 않네요. 계속 스마트폰으로 재미있는 소식이 없나 만지작거리고, 유튜브로 재미있는 영상 없나 찾기나 하고... 게다가 집이 좁아서 그나마 소장하고 있던 종이책을 주변에 나눠주거나 버리기도 하고 중고로 판매하기도 했어요. 책을 산다고 해도 굳이 종이책을 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