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옛날에는 카페가 단순히 사람을 만나 커피를 마시는 공간이었다면, 지금의 카페는 커피를 마시는 것뿐만 아니라 그 공간의 분위기를 즐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컨셉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따라서 많은 카페들이 자신만의 정체성을 인테리어로서 표현하는데요. 오늘 이야기할 카페는 갖고 있는 정체성이 너무 강해서 다른 카페와는 비교 불가입니다. 오늘 이곳에서 우리는 모던 걸/모던보이가 되어 커피를 마셔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은 부천 신중동에 있는 카페 '화양연화'입니다. 일단 화양연화 이름이 너무나 이쁩니다. 게다가 이름에 걸맞게 외관 역시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충분합니다. 화양연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 저는 개인적으로 화양연화하면 양조위, 장만옥 주연의 홍콩 영화가 떠오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