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함브릴라입니다. 저는 태생적으로 마른 체형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아마 아빠 유전자를 그대로 받아서인지 살이 쉽게 찌지도 않고 살을 찌워도 금방 빠지는 저주 받은 체질을 갖고 있습니다. 학창시절 잠에 취해 아침은 무조건 거르기일쑤였고, 점심, 저녁도 먹는 둥 마는 둥 그저 배고픔을 느끼면 느꼈지 밥을 먹는 게 너무나도 귀찮았습니다. 그래서 군대를 가기 전까지 체중을 50kg대를 유지하다가 군대에서 삼시세끼 잘 챙겨 먹고 운동도 하면서 단백질 보충제도 먹으니 살이 금방 붙고 제 인생 최초로 65kg를 기록한 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군대 전역 후 다시 제 생활 패턴으로 돌아왔고 체중이 57kg까지 빠지고, 복학한 뒤에도 밥 먹기가 왜그리 귀찮았는지 저녁 한끼 먹고 살다시피 했습니다. 그래도 나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