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제가 나고 자란 곳은 경기도 부천인데요. 사실 부천에 산다고 하면 많은 분들이 인천과 헷갈려 합니다. 근본적으로 인천과 부천은 다르면서도 많은 것을 나누며 더불어 살아가는 곳이기도 하죠. 저 또한 20대를 인천에서 보냈기 때문에 인천에서 많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인천에 갈 기회가 없어서 언제나 마음 한켠 그리운 곳이 바로 인천이기도 하죠. 아시다시피 인천이 생각보다 굉장히 큽니다. 특히 송도 같은 곳은 정말 많이 변했어요. 제가 학교를 다닐 때만 해도 완전히 허허벌판이었는데 지금은 생기가 살아 있는 멋진 동네로 변모했죠. 어쨌든 저는 인천 중에서도 가장 역사가 깊지만 가장 후미진 동네인 동인천을 굉장히 사랑합니다. 동인천이야말로 정말 한결같은 동네죠. 제가 어릴 때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