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지난주 정말 오랜만에 서대문에 있는 독립문에 방문하였습니다. 어느덧 8월이 다가오지 않았습니까? 2025년 올해는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여러분도 시간 되시면 꼭 한번 서대문에 방문하셔서 그날의 기억을 되새겨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어쨌든 땀 뻘뻘 흘리며 서대문까지 왔는데 맛있는 커피 한잔하지 않을 수 없지요. 오늘은 커피 매니아 리형섭이 어느 카페에 갔을까요!

이곳은 종로구 사직동입니다. 사직 터널 옆에 아주 많은 계단이 있네요.

가파른 계단을 올라 굽이굽이 뻗어 있는 언덕을 오르시면 오늘의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오늘 방문한 카페는 사직동에 있는 '사직커피'입니다. 단일 2층 건물로 되어 있는 카페... 누가 봐도 카페인 이곳... 들어가기 전에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무엇보다 이곳이 맘에 든 이유는... 영업시간이 무려 밤 10시까지! 퇴근하고 수다 떨 장소가 필요한 이들에게는 참 좋은 곳이죠.

내부 역시 아기자기한데요.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곳곳에 놓인 아기자기한 아이템 소품들

휴지가 날아가지 않도록 도토리와 솔방울을 놓으셨네요. 이러한 부분이 우리가 개인 카페를 찾는 이유 아니겠습니까?

1층 2층 모두 커다란 창문이 있어서 밖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하기 좋습니다. 테이블도 넉넉하게 놓여 있는 만큼 아주 쾌적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곳이네요.

저희가 이날 마신 커피는 고블린 커피(왼쪽)과 토피넛 커피(오른쪽). 사실 제가 이곳에 온 이유가 바로 고블린 커피 때문이었습니다.
인터넷에서 고블린 커피의 사진을 보고 '이건 제가 직접 마셔봐야겠다'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비주얼이 아주 강력합니다. 물론 맛 역시 대단히 흡족스러웠습니다.
토피넛 커피는 말해 뭐 하나요. 달달함이 입안을 넘어 목 깊숙이 느껴지는 매력적인 맛이었어요.

제가 달달한 크림 커피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사실 크림 맛이 대단히 중요하지 않습니까? 사직커피의 크림... 맛있다!

기대만큼이나 맛있게 마신 고블린 커피. 어쩜 컵 안에 세 가지 색상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것인가! 심지어 세 가지 맛이 각각의 매력을 뽐내며 한데 어우러질 수 있는가!
고블린에 해당하는 녹색은 말차고, 가운데는 에스프레소 가장 위는 달달하고 고소한 크림이 놓여 있는데요. 빨대로 마셨을 때 첫 번째 들어오는 맛과 두 번째 들어오는 맛 그리고 마지막 들어오는 맛이 각각 다른 게 참 재미있었습니다.
빨대 없이 마시면 달달한 크림이 먼저 훅 들어오고, 진한 에스프레소와 말차가 순서대로 들어오는 느낌도 너무 좋았구요. 말차 좋아하신다면, 달달한 크림 커피 좋아하신다면 꼭 놓치지 마세요.

달달함의 상징하면 역시 토피넛이죠. 달달함에 더해 고소함까지... 그야말로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느낌인데요. 역시 크림이 맛있어서 만족하며 마셨습니다.


여기까지 종로 사직동에 있는 '사직커피'에서 맛있는 커피 한잔 마신 이야기였습니다.
사실 사직동에 와도 이렇게 깊숙이 들어오기 쉽지 않거든요? 근데 조용한 곳에서 맛있는 커피 마시고 싶다면 올만한 가치 있습니다.
은근히 이쪽 동네가 기존에 알고 있는 서울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줘서 커피 한잔하고 가볍게 산책해도 좋을 만큼 매력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밤 10시까지 영업시간! 저녁 먹고 8시에 가도 2시간 수다 떨 수 있다는 사실!!! 다른 건 몰라도 고블린 커피는 정말 꼭 드셔보세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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