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폴리 밤티라미수컵 솔직 담백 후기 대작전! | 혈당 스파이크를 부르는 단 맛.

https://youtu.be/v0pdDJQZ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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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지난 몇 달간 넷플릭스에서 절찬리에 방영된 흑백요리사, 대단한 인기를 얻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한동안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한 유명 셰프들의 향연... 그리고 비빔밥의 선도자까지 등장하며 그야말로 방송 하나하나가 화제가 되었죠.

 

오늘은 흑백요리사에서 우승을 거머쥔 맛폴리 권성준 셰프의 밤티라미수컵 솔직 담백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밤티라미수는 흑백요리사에서 등장한 요리이니만큼,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는데요. 과연 CU에서 발매한 맛폴리 밤티라미수컵은 어떤 맛일지 궁금합니다.

 

저는 흑백요리사를 보지 않아서 이게 뭔지도 몰랐고, 왜 이리 인기가 많은지 몰랐는데요. 얼떨결에 예약 구매 행렬에 참여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가격은 1개 4,900원. 편의점 디저트치고 조금 비싸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밤티라미수라는 이름에 걸맞게 뚜껑을 여니 밤향이 솔솔 납니다. 공주밤 베이스로 만들었다더니 더욱더 군침이 도는데요.

 

크림 위에 초코렛이랑 밤 조각이 수북이 올라가있는 점도 맘에 듭니다.

 

크림이 아주 부드럽습니다. 티라미수에 스푼을 넣으면 쑤욱 들어갑니다. 깔끔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면 장점.

 

컵 아래쪽에는 그레놀라 같은 과자가 깔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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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 파먹어보았으니 솔직 담백 후기를 말씀드리면... 너어무 달다. 너무 달아서 몸서리가 처질 지경.

 

물론 티라미수가 원래 다디단 디저트가 맞긴 한데... 이건 혈당을 확 끌어올릴 정도로 달아요.

 

물론 크림이 부드러워서 입안에 넣었을 때 사르르 녹는 것과 밤 알갱이가 살짝살짝 씹혀서 고소함을 더하는 건 참 좋은데요. 문제는 넘 달다!

 

게다가 가장 아래쪽에 깔린 과자는 너무 눅눅해서 씹는 맛을 즐길 수 없다는 게 아쉬웠습니다. 만약 이것보다 덜 달다면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맛있을 거 같다' 보다 나쁘지 않을 거 같다.

 

솔직히 4,900원이면 그렇게 저렴한 가격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차라리 일반 프랜차이즈 카페에 가서 몇천 원 더 내고 티라미수 케이크를 즐기는 게 낫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컵으로 되어 있어서 티라미수를 편하게 먹을 수 있고, 생각보다 양도 많아서 배불리 먹을 수 있는데... 문제는 너무 달아서 몇 입 먹으면 질릴 정도입니다.

 

궁금해서 한 번 정도는 먹어볼 맛.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