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트스타 17수 헤비웨이트 반팔 | 부드럽고 두툼한 반팔이 필요하다면...?

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어느덧 5월도 중반이 지났습니다. 매년 이맘때 즈음에는 슬슬 더워지기 시작하는데요. 어째 올해는 초여름이라는 말이 무색하리만큼 바람이 차갑습니다.

 

긴팔 옷장에 다 넣어놨는데... 부랴부랴 긴팔을 찾아야 하는 강추위... 그래도 곧 찾아올 무더위를 위해 오늘도 어김없이 완벽한 반팔 찾기 대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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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반팔은 일본이 자랑하는 반팔 브랜드, 프린트스타의 17수 헤비웨이트 반팔입니다.

 

제가 예전에 프린트스타 반팔 하나 소개한 적이 있는데요. 그건 프린트스타 x 소닉 더 헤지혹 콜라보였다면, 이번에는 무지 흰색 반팔을 준비했습니다.

 

사실 프린트스타 반팔 의류업계에서는 꽤나 유명하지 않습니까?! 워낙 기본 품질이 좋다 보니 프린트스타 반팔을 납품받아 프린팅 해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지요.

 

프린트스타 반팔 역시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두께의 반팔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오늘 준비한 건 17수 헤비웨이트! 어느 정도 두툼한 원단과 부드러운 면사가 매력적인 반팔입니다.

 

제가 프린트스타를 좋아하는 이유는 품질이 아주 좋은데 반해, 가격 역시 착하는 점. 보통 만 원대 초반에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 찬찬히 프린트스타의 매력을 살펴볼 건데요. 요즘 반팔을 오버핏으로 입으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프린트스타는 딱 맞게 입어도 빛이 나는 옷입니다.

 

역시 반팔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넥라인인데요. 아주 두툼하고 쫄깃쫄깃한 시보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어느 정도 신축성이 있기 때문에 옷 입을 때 조금 당겨도 쉽게 늘어나지 않습니다.

 

물론 여러 번 세탁해도 넥라인이 잘 늘어나지 않아요.

 

뒷부분 역시 넥라인에서 어깨라인까지 이어지는 바인딩 처리! 역시 많이 세탁해도 옷이 쉽게 뒤틀리거나 망가지지 않습니다.

 

팔 소매 부분도 이중 박음질 잘 들어갔네요. 팔 통이 그리 넓게 나오지 않아서 깔끔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밑단 역시 이중 박음질로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오랫동안 입을 수 있도록 이곳저곳 튼튼하게 박음질해놨습니다.

 

17수 두터운 원단으로 속이 잘 비치지 않는다는 점 역시 또 하나의 장점이겠지요. 물론 한 여름에 입기에는 살짝 더울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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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78cm에 몸무게 69kg인 제가 프린트스타 17수 헤비웨이트 L 사이즈를 입었을 때 이런 느낌입니다.

 

역시 프린트스타... 면 100% 부드러운 감촉... 입었을 때 피부에 닿는 느낌이 아주 좋습니다. 확실히 일본 브랜드의 반팔은 부드러움이 아주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따가움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쾌적한 착용감.

 

그리고 역시 헤비웨이트답게 두툼한 원단이 어느 정도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근데 그게 기분 좋은 무게감이야...

 

개인적으로 사이즈는 정 사이즈로 입어도 이쁘고, 한 치수 크게 입어도 그 나름의 맛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이즈는 취향에 맞게 고르시면 될 듯.

 

뒷모습은 이런 느낌. 애초에 몸에 딱 맞게 나온 옷이 아니어서 정 사이즈로 입어도 옷에 여유가 느껴집니다. 그래서 오히려 편하게 입을 수 있어요.

 

옆모습은 이런 느낌.

 

넥라인은 전혀 답답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두툼하고 쫀쫀하게 나와서 편하게 입고 벗을 수 있어요. 게다가 깔끔해 보이는 건 덤이구요.

 

정 사이즈로 입으면 기장이 길지도 짧지도 않습니다. 만약 레이어드로 안에 입으실 거면 기장 때문에라도 한 사이즈 크게 입으시는 걸 추천.

 

팔 부분은 이런 느낌. 넓지도 좁지도 않게 나왔습니다. 만약에 팔 통이 뜨는 게 싫으시다면...

 

한단 접어서 자연스럽게 입으시는 것도 추천.

 

반팔 입을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건 역시 찌찌가 보이는가 보이지 않는가! 프린트스타 17수 헤비웨이트 반팔! 찌찌 보이지 않습니다! 자세히 보면 보일 수도 있겠으나, 그 정도로 자세히 보는 사람이 있을까 싶습니다.

 

그러니 여름에 찌찌 신경 쓰지 않고 편하게 입을 수 있습니다! 얏홍~

 

여기까지 프린트스타 17수 헤비웨이트 L 사이즈 입어본 이야기였습니다.

 

역시 믿고 입는 프린트스타... 면 100% 부드러운 원단에 두툼한 두께, 깔끔한 핏 그리고 비싸지 않은 가격까지... 여름에 흰색 반팔이 필요하다면 이만한 반팔이 또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제 맘에 쏙 들었습니다.

 

청바지에 입어도 깔끔하고, 트레이닝복에 입어도 깔끔하고. 그야말로 어느 바지에 입어도 깔끔함 그 자체!

 

다만 조금 두꺼워서 한 여름에 입기에는 좀 더울 거 같기도 하고...

 

오늘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