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오늘은 우리 남성분들을 위한 아이템 하나 준비하였습니다. 매일 아침 우리 남성분들 면도하느라 얼마나 힘드십니까.
정말 마음 같아서는 수염 기르면서 살고 싶은데 또 얼굴이 못생겨서 수염 기르면 욕만 먹더라고...
저는 그나마 수염이 많이 나는 편이 아니라서 면도에 대한 스트레스가 크지는 않은데요. 나이가 먹으면서 피부가 약해지니 면도를 하고 나면 피부가 그렇게 부담이 와요.
원래 클렌징 폼으로 세수할 때 면도도 같이 하곤 했는데 이제는 그게 너무 피부에 무리가 간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쉐이빙 크림을 하나 구매했는데요.
시중에 아주 많은 쉐이빙 크림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제가 준비한 제품은 바로 친환경 화장품의 선두두자, 러쉬의 쉐이빙 크림입니다.

저는 러쉬 매장에 갈 때마다 뭔가 부담스러워서 사실 그렇게 애용하는 브랜드는 아닙니다. 그러나 러쉬를 선택한 이유는 역시 친환경 핸드메이드 화장품!
러쉬의 더티 쉐이빙 크림으로 말할 거 같으면, 오트 밀크와 벤조인이 부드럽고 촉촉한 면도를 도와준다고 합니다. 부드럽고 촉촉한 면도... 제가 원하는 건데요?!

사실 이걸 구매한 이유는 50% 할인!!!!!

음... 뭔가 요거트처럼 생겼네요. 남성에서 느낄 수 있는 냄새가 물씬 느껴집니다. 과연 친환경 쉐이빙 크림은 어떤 느낌일지 빨리 면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앗... 주말 동안 길러본 수염인데요. 러쉬 쉐이빙 크림으로 얼렁 밀어보도록 합죠.

쉐이빙 크림을 한 스푼 떠봤는데요. 살짝 꾸덕꾸덕한 그릭 요거트를 뜬 거 같은 느낌입니다.

근데 막상 피부에 바르니 꾸덕꾸덕함은 그렇게 느껴지지 않고, 피부에 부드럽게 잘 발립니다. 냄새도 좋고 끈적거리지 않아 좋아요.

멋있게 면도를 한 모습인데요. 솔직히 러쉬의 친환경 쉐이빙 크림이라고 시중에 많은 쉐이빙 크림보다 더 좋다는 인상까지는 못 받았습니다.
물론 부드럽고 촉촉함이 남아 있는 점은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사람에 따라서 면도하고 나서 시원함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는 조금 아쉽지 않을까란 생각도 해봅니다.
다만! 면도할 때마다 피부에 자극이 심하게 가는 분들은 또 러쉬의 친환경 쉐이빙 크림이 어쩌면 맞을 수 있겠다란 생각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 피부에는 너무 잘 맞아요. 오히려 시원한 느낌보다도 촉촉하고 부드러움이 남아 있는 느낌이 뭔가 더 좋네요.
쉐이빙 크림이 필요하신 분은 지금 러쉬에 가서 한번 구경해 보는 것도 좋을 거 같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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