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로 즐거운 게임 라이프를 즐기는 여러분, 안녕하세요! 함브릴라입니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에는 매달 무료 게임을 주는 PSN이 있다면, 마이크로소프트의 엑스박스에는 엑스박스 라이브 골드가 있습니다!
아마 게임패스 때문에 엑스박스 라이브 골드만 구독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게임패스 얼티메이트 회원이라면 골드도 같이 즐길 수 있어요.
첫 번째 게임은 더 이스케이피스트2입니다. 2017년 8월에 발매한 게임으로 한 명의 죄수가 되어서 교도소에서 탈출하는 내용입니다.
싱글 플레이뿐만 아니라 코옵, 멀티플레이로 즐기실 수 있고, 300 이상의 커스터마이즈와 200개 이상의 아이템으로 다양한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발매 당시에도 꽤나 인기가 있어서 유튜버들이 많이 했던 게임으로 기억하네요. 메타크리틱 점수는 엑박 기준으로 77점입니다.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두 번째 게임은 엑박 360 게임, 오크 머스트 다이!입니다. 2011년 10월에 발매했고, 장르는 디펜스 게임으로 인기를 좀 끌어서 현재 세 번째 시리즈까지 나왔네요. 심지어 최신작인 세 번째 시리즈는 한글화까지 되었네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쳐들어오는 오크들을 다양한 함정과 마법, 무기들로 때려잡는 단순한 디펜스 게임입니다. 여느 디펜스 게임이 그렇듯, 많은 적들을 물리칠 때 그 쾌감과 중독성이 장점이지만, 쉽게 질릴 수 있다는 단점도 있죠.
이미 출시된 지 10년이 지난 만큼 그래픽도 조금 아쉬울 수 있겠네요. 메타크리틱 점수는 엑박 기준으로 79점입니다.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얼릉 받으셈.
세 번째 게임 역시 엑박 360 게임, 인세인리 트위스티드 쉐도우 플래닛입니다. 2011년 7월에 발매한 게임으로, UFO를 타고 행성을 탐험하면서 퍼즐도 풀고 전투하는 내용입니다.
장르는 횡스크롤 2D 액션 어드벤처! 발매한 지 10년이 지났지만, 역시 2D의 장점은 지금 플레이해도 이질감 없는 그래픽이라는 점이죠. 맵 디자인도 다양하고 UFO을 타고 다양한 행성에서 펼쳐지는 이야기가 꽤 흥미롭네요. 물론 스토리가 중요한 게임은 아니고 컨트롤이 중요한 게임 같습니다.
메타크리틱 점수는 엑박 기준으로 76점입니다.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마지막 게임은 트로피코5 퍼널티메이트 에디션입니다. 2016년 5월에 발매한 게임으로 잘 아시다시피 독재자가 되어서 국가를 경영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간접 김정은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꽤 매력적인 게임이지만, 정작 플레이를 해보면 독재자로서 국가를 경영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걸 깨닫는다는 마성의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게임 속 독재자를 엘 프레지덴테 (El Presidente)라는 스페인어로 부르고, 맵도 섬인 걸 보면 아무리 봐도 쿠바를 떠올리게 하는데요. 나름 한 국가의 원수라는 마인드로 플레이해보면 생각보다 재미있는데 시뮬레이션 게임답게 해야 할 게 좀 있어서 까다로운 게임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마우스가 아닌 게임패드로 하는 게 조금 불편하기도 해요.
그리고 게임패스에 트로피코의 신작 트로피코6가 있기 때문에 굳이 지금 트로피코5를 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뭐 공짜니까..
메타크리틱 점수는 엑박 기준으로 75점입니다. 12월 16일부터 1월 15일까지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여기까지 21년 마지막 12월 엑스박스 라이브 골드 무료 게임 소개였습니다. 이번 라인업은 상당히 불만족스럽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4개 게임 모두 한글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ㅠ_ㅠ
그래도 12월에는 게임패스로 새로운 게임이 좀 나왔으니 그걸로 위안을 삼아야쥬.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즐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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