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형섭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가을 하늘 공활한데 높고 구름 없는 2022년 9월. KBO 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갑자기 야구가 보고 싶어서 인천 SSG 랜더스의 경기를 예매합니다. 사실 야구를 플레이오프 시즌에만 챙겨보는데요. 직관은 살면서 두 번 가봤나? 야구 응원이 재밌긴 한데 경기가 너무 길어서 체력적으로 힘이 들더라구요. 근데 SSG와 두산의 경기가 펼쳐지는 9월의 어느 주말. 가을 나들이 간다 셈 치고 인천 문학으로 떠나봅니다. 인천에 자주 왔는데 문학은 처음 와봅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엄청 많아서 놀랐습니다. 역시 야구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순간이었는데요. 인천 시민들은 야구, 축구, 배구까지 모두 즐길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합니까~ 오오. 야구를 잘 모르는 저도 알고..